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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13:33
히오스는 방향을 너무 잘못 잡았어요. 히오스식 게임은 모바일에나 어울리지 피씨로는 전혀 아닌데..컴퓨터로는 하드코어하게 가야죠. 아이템 체제 도입하고 경쟁에 촛점을 맞춰야하는데, 히오스가 표방한 캐주얼한 게임방식은 모바일이 어울리죠.
19/10/22 14:56
히오스 제대로 해보시면 별로 캐주얼하지 않습니다.
운영을 진짜 빡빡하게 돌려야하는 게임이에요. 오히려 캐주얼하게 아무생각없이 라인에서 막타만 쳐서 성장하는걸 없앤게 라이트유저들에게 잘 안먹힌거죠
19/10/22 15:41
막타따위 치지말고 하고싶은거 해!
하고 만들었더니 막타 안치고 차이만드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게 너무 하드코어해서 차라리 막타나 칠때가 좋았지 같은 느낌인가요?
19/10/22 16:59
(수정됨) 그렇죠..
운영으로 이득보고 굴릴줄 아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캐리안되는게임, 오브젝트에 모여서 한타만 하는 게임 이런 얘기를 듣는거니까요. 롤도 생각해보면 저랭크에서는 라인전만 하다가 미드모여서 한타만 하는데 그런 유저들은 라인에서 팀플레이고 뭐고 생까고 빡파밍해서 상대방 찍어누르고 흐흐 내가 캐리함 하는 재미로 하는건데.. 그런 캐리딸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 히오스다보니.. 롤도 히오스처럼 수준 올라가면 CS 먹는건 [당연한]요소고 결국 정글갱킹과 킹각선법칙으로 대표되는 운영으로 굴리는 게임이 되죠. 히오스의 문제는 저랭크 유저들한테도 저걸 요구했다는게 크다고 봅니다.
19/10/22 13:40
오르피나 쯤에 접었는데 얼마전에 나온 흑누님 케릭보고 접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오 스킨도 질렀는데 히오스가 이렇게 망할줄은.......
19/10/22 13:55
이번에 디바 리워크 소식도 있다고는 하던데, 히오스는 지금 이대로는 반전의 여지조차도 없다고 생각해요. 설사 HGC가 열린다 하더라도.
19/10/22 15:00
시네마틱 말미에 내가 바로 대격변이다! 하면서
히오스 3.0 로고 띄우고 엔진과 시스템 전반을 갈아엎는 청사진을 발표해도 살아날지 의문인 히오스 넘모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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