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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9:29
레버리지를 적당히 쓰면 부채의 자본화가 많은 경우 실제로 이루어지는데, 그 범위 벗어나는 순간 긍정적인 방향으로든 부정적인 방향으로든 새끼를 잔뜩 쳐서 돌아옴 크크
19/06/11 19:24
김캐리 정도면 엄한데 돈 안 쓰고 적당히 이미지 관리하면서 개인방송만 했어도 생활이 넉넉하셨을거 같은데.. 그 적당히란게 참 힘든가 봅니다
19/06/11 19:26
부동산 투자로 망했건 뭘로 망했건 입에 풀칠은 해야하니까 꼭 감성팔이는 아니죠... 뭐로 망했건 먹고 살아야 했다는 건 팩트이니.
저는 그쪽 업계에 전혀 취미가 없는 사람이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없기에 김태형 해설에게 그다지 실망감은 없습니다만, 도덕적으로 탓을 하기보다... 무모하고 미련했네요..
19/06/11 19:32
이미지도 따져보면 재산인데 출연료로 얼마를 받았는진 몰라도 너무 헐값에 팔아버렸죠.
개인방송 하던 시절부터 이미지가 상하고 있었다지만 그정도 일이 아니었으면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블리자드에게 일방적으로 아웃당하진 않았을텐데...
19/06/11 19:33
동정론이건 뭐건 이제는 e스포츠에 경쟁력이 없으신 분이라서...
엄재경해설도 이젠 e스포츠에서 딱히 주요인물도 아니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셨는데..... 유튜버로서 재능이 있기를 바랄 뿐이네요
19/06/11 19:35
김캐리라는 이름을 썼던게 문제였죠.
그리고 사실상 프리랜서의 위치였으면 빚테크하는걸 신중하게 하셨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네요.
19/06/12 10:18
저도 이 생각.. 김캐리라는 이름을 써야 '아 그 형님?'하면서 한 번이라도 더 올테니 안 쓸 수는 없었을 듯
다만 스타크 업계에선 부정적인 반응은 각오해야 하는 거니..
19/06/11 19:37
이분은 그 일이 아니었더라도 해설로 먹고 살기엔
해설 너무 못하지 않았나요 개인방송하기에도 고정 콘텐츠능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다시 방송으로 먹고 살려면 업계 사람들하고 관계를 어찌해왔는지가 관건이겠네요
19/06/11 19:41
08년부터 김캐리, 엄옹 해설들은 죄다 틀리고, 전용준만 정확하게 봤죠.
여기서도 다들 성토했던 글들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19/06/11 21:33
두 분 해설이 게임 흐름 못 읽어내는건 사실 02년부터...
직관 많이 다닐때였는데 두분 모두 초반 일꾼 사용으로 알 수 있는 빌드도 못 읽어내고 게임내 상황유불리도 잘못 읽는게 많아서 해설자이셔도 직접 게임은 전혀 안하는구나 싶었거든요.
19/06/12 00:05
엄옹이야 원래 전문성 접은지 오래고 스토리텔링과 포장빨이 있다치고... 그렇다면 김캐리가 게임 내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크크크
19/06/11 19:38
솔직히 비판할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동정이 되는것도 아니네요.
본인이 능력이 있다면 개인방송으로 성공할텐데 개인방송을 잘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잊혀진 e스포츠의 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엄재경 해설 위원은 그래도 웹툰도 하고, 또 아주가끔 스타 관련해서 모습 보이기도 하던데... 이 분은 이제 그러지도 못할테니
19/06/11 19:42
이해합니다 빚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내가 가진 모든걸 걸어서라더 그걸 대처 하던가 아님 최악의 선택을 하게 하는거죠
모든 사람이 모두 최선의 선택은 할수 없으니깐요
19/06/11 19:43
그런일 하기 전에 이미
아프리카에서 전프로들 경기 중계하면서 개인방송 했는데 왜 전프로들 경기에 빨대꼽고 먹고 사냐고 많이 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김캐리란 이미지를 내팽개치고 갔다기 보단 김캐리라는 이미지로 먹고 살려고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그쪽으로 간거죠...
19/06/11 19:52
팬들이나 욕 했으면 그나마 철판 깔고 계속 했을텐데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같은 업계 사람들한테도(그것도 자기보다 새파랗게 어린 친구들한테) 버려진 수준이라......e스포츠의 주도권이 방송사에서 게임제작사로 넘어간 이상 복귀는 불가능할거라 봅니다. 방송사면 몰라도 게임사가 저 사람을 챙겨줄 이유는 1도 없으니......
19/06/11 19:47
이미 본인 실수로 온겜에서도 손절했었으니깐요.
나는 캐리다에서 말실수 하고, 롤 대회에서도 중국 선수 비하했었죠. 잘 됐으면 잘 된걸로 가끔 방송에 나왔겠지만요.
19/06/11 19:54
저때가 스1 오늘내일하고 롤 뜨면서 인방/e스포츠 시장이 혼파망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좀만 존버했다가 트위치나 아프리카로 돌아오면서 지금의 철구이미지로 인방을 주름잡는걸 잠시 생각했습니다.
19/06/11 19:51
가진게 스타판 이미지말고는 없으니깐. 얼마전 ft아일랜드 맴버가 애기끼고 시구한것과 비슷한거죠 뭐.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깐
19/06/11 20:08
저는 개인적으로 김태형씨가 유흥업소에서 일을 한건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하스스톤 해설하다가 중국 선수에게 니취팔러마 라고 했던 건, 아프리카 해설 넘어와서 kcm이랑 중계할때 불성실하게 해설하고 그만둔 것이 개인적으로 큰 실망이였습니다.
19/06/11 20:27
자기 이름이 먹힌다는데 안 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문제는 필부라면 어느 선에서 이해될 일이지만 그 이름이 너무 컸다는것과, 팔아먹은 판이 누구나 더럽다고 인정하는 곳이라는거.... 이해는 합니다 이해는. 3~40대에 그런돈 벌수 있는 판이 이디 있겠어요. 가족들도 있을텐데. 그런데 그 이름이 팬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이름이었다는게, 그리고 하필 그런 판이었다는게 너무 했어요.
19/06/11 21:57
어찌됬건 비슷한 업계로 돌아올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데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글 쓴 분들이 보시기엔 그나마 공과가 있으니 마지막 동정심과 격려를 보내주고 계신데 부디 그 사람들에게 끝을 보여주진 마시기 바랍니다.
19/06/11 23:03
아프리카에서 방송할때도 굉장히 성의없이 팬들을 돈줄로만 알고 다른 선수들 이용만 해먹어서 욕 엄청 먹었습니다. 이렇게 동정표 줄 필요 없어요. 방송이라도 성실하게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19/06/12 00:43
유흥업소도 유흥업소이지만 해설때도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게 컸던 것 같습니다.
각종 경솔한 발언에...명색이 스포츠 해설자인데 캐스터가 제일 정확하게 판세를 읽는게 말이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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