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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16:09
미디어 권력이 흔들리니까 다잡기 위해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원래 이런 계통은 사진 때도 그랬고 TV 때도 그랬지만 새로 등장하는 것들에 자기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지 않으면 정말 한 없이 적대적이더군요
19/05/13 16:09
10시 셧다운제도 정말 웃기는 제도죠. 그래서 10시에 게임안하면 애들이 뭐하고 놀까요?
누워서 자기전까지 유튜브 안보나요? 아프리카에서 비제이는요?
19/05/13 16:10
[오는 20일경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
서도 이에 대한 찬반이 분분한데요. 선생님께서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택지 1~2번 무작위 배열) 01번. 술, 도박, 마약 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질병으로 분류·관리하는 데 찬성한다 02번. 놀이문화에 대한 지나친 규제일 수 있으므로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한다 03번. 잘 모르겠다] 문항도 이렇게 하는게 적절한가? 싶기도 하네요
19/05/13 16:12
게임 중독이라는 것이 결국 정신병리학적 문제라는 것인데, 정말로 정신 병리학적인 문제라고 결론을 내고 싶다면 의학적, 학문적인 내용에 근거해야지 여론 등에 의해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만......
조현병이나 우울증이 사회적 합의에 의해 정신병리현상이라고 결정된 게 아니잖아요?
19/05/13 16:20
근데, 이건 좀 딴 얘긴데, '알콜 중독', '마약 중독' 등등 뭔가 '쾌감' 을 줄 수 있는 물질이나 행동 등에 대해서는 '중독' 이라는 말을 많이 붙이는데, 담배에 관해서는 '중독' 이라는 말을 붙인 것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담배 중독', '흡연 중독', '끽연 중독' ...... 분명히 담배도 습관성/중독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담배에 관해선 '중독' 류의 말이 붙여지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담배도 그런 류의 명칭이 있는데, 제가 못 들어봤거나, 지금 미처 그 '명칭'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19/05/13 16:22
19/05/13 16:33
문체부는 공개적으로 WHO측에 반대 의견을 밝힌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워게임에서 밀렸으려나
여튼 이명박 시절 게임 신나게 팰때 기독교 쪽에서 해당 위원회에 손을 뻗쳐서 돈장난질 하려고 한다 그런 소문도 있었는데 지금 보면 그것과는 별 관계가 없을지도...
19/05/13 16:47
게임을 한 30년 가까이 한 중독자로서 말한다...
요즘 게임 잼있는게 없어서 게임 끊게됬다.... 중독이면 재미없어도 못끊었겠지 이것들아ㅜㅜ 중독의 뜻이 뭔지도 모르냐....
19/05/13 17:14
이문제는 자한당이나 민주당같은 정치적 파당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부모들이 자식들의 통제를 국가에 미루고 있는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게임 못하게 통제하고 싶은데 이게 어려우니까 국가가 강제로 못하게 하길 바라는거죠.
19/05/13 17:49
전에 PGR공지에서도 스타크래프트는 중독성이 강해서 학생들은 너무 많이 하지 말란걸 봤던 기억이 있는데,,, 뇌피셜이라 확실치 않네요,,
19/05/13 17:54
10대들은 스타때문에 쓰는 총시간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이 아주 강한 오락이기 때문입니다. 10대들은 pgr21에 가급적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간을 자기 자신을 계발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0대의 시간가치는 20대의 10배쯤 되리라 생각합니다. ‐------------------------------------------------------------------------------ 지금 이런 글 올라오면 난리날 듯 하네요,, 세월이 많이 지났군요
19/05/13 18:26
게임에 한한게 아니라 게임 방송과 게임방송 커뮤니티까지 이용하는 것에 대한 거였죠. 거기까지가 당시 피지알의 기본이었으니까. 자제하길 바란다고했지 금지한 것도 아니었고요.
19/05/14 08:51
게임에 방해된다고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빠 기사를 보니 게임중독을 질환으로 분류하는게 왜 이상한가 싶네요.
여기 다들 중독자 아니고 즐기는 게이머들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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