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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17:37
저는 베데스다 게임하면서 이런 부차적인 설정은 넘기고 퀘스트만 후딱진행하는 스타일이긴한데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 이것만은 정독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19/01/13 21:19
크리스틴이나 다른 배달부나 싱클레어나 다른 여러 인물들의 일지나 소소한 기록들을 읽고 흔적을 더듬어보는 재미가 쏠솔한 뉴베가스지만
특히 우리 생존왕 '아버지'의 이야기는 진짜 오래오래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내용이나 디자인으로는 어니스트 하츠가 다른 DLC에 비해 많이 심심해서 이시대 생존왕 조슈아의 간지와 원조 생존왕의 일지만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마지막 일지까지 읽곤 으슬으슬 소름이 돋고 현타가 오던... 어찌보면 본게임하면서 느꼈던 것보다 더 아포칼립스 세계를 절절히 느끼고 더 몰입했던 스토리였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위에 두가지보다 훨씬 단편적이지만 위쳐 3 하츠오브스톤의 셰일슬록 교수의 일기도 오래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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