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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04:54
근데 사내문화가 좋은거 / 직원대우가 좋은거와 이번 히오스 소식은 크게 뭐... 상관없죠. 감정적이 되는건 이해하겠지만서도. 애시당초 이렇게 했는데 블리자드 직원들이 피해를 본건 아니니 (-_-; 그외 관계자들 선수들, 감독들, 팬들이 다 피해봤을뿐).
이야기들 다 종합해보면 저기 위에 최종권위자가 야 그만해. 라고 이야기하니까 올스톱 된느낌인데, (당장 블리즈컨때까지만해도 HGC 2019 열릴거라고 블리자드 관계자들이 이야기했던 걸보면 정말 예상 밖 결정이였던것같습니다) 이건 뭐...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블리자드가 직원 대우를 잘해주는 건 사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건 몰라도 유저들 피드백 잘듣는다는건 공감못하겠네요. 오버워치는 제가 모르겠는데 히오스는 진짜 드럽게 [느렸어요.] 히오스의 재미는 다양한 영웅들을 픽할 수 있다는건데, 몇몇 픽들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첸같이 버려진 캐릭터. 아바투르 + 일리단같은 막강한 캐릭터들조합) 이런것들 유저들이 한참전부터 피드백했었는데 언급없었죠. 뭐 결국에는 스티치나 실바처럼 천천히 하긴했지만서도... 그냥 블리자드가 성향자체가 뭔가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는 스타일은 아닌것같습니다. 유저들이 한참 주장하고 이제 지쳐서 주장못할때쯔음에나 되면 그때 패치를 함.. 어찌됬건, 뭐... 모든 이스포츠 관계자들한테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분명히 히오스가 적자가 날 가능성이 높아보였고 실제로 히오스 HGC가 언젠가 취소될거라고 생각한 사람들 제생각엔 제법 있었을 거라고 보지만, 이렇게 갑자기 날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같거든요.
18/12/16 05:02
몬테는 블리자드에서 운영하는 오버워치 리그 해설자거든요.
블리자드가 라이엇과 달리 직원 대우도 잘 해주고 유저들 피드백도 잘 듣는다고 이야기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블리자드가 히오스 E스포츠 관계자와 팬들의 통수를 후려친 일이 있었으니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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