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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1 00:31:56
Name 이시하라사토미
출처 와고
Subject [스타1] 엄재경이 이영호 vs 장윤철 5경기를 해설하면
이영호가 다전제에서 5세트에서 진게 지금까지 단 한번밖에 없다는 것과 

한 맵에서 두번 져본 일은 아예 없다는것도 무조건 언급해줬을것 같은데

 

 

 

지금까지 신을 넘은 뻔한 사람은 있었어도, 마지막에 마지막에가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게 이영호거덩요.

 

한번은 그래? 너 나를 이길 수 있어? 하고 넘어가도 신은 두번의 실수는 하지 않거덩요.

 

오늘 여기서 11년간 토스의 도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이영호를 토스의 새로운 격류 장윤철이 신계와 인간계를 이어주는 제3세계에서 신을 무너뜨립니까.

 

 

아이고 깜짝아
음성지원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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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1 00:47
수정 아이콘
깔깔깔!! 오늘 따라 우리 부장님 센스가 터지네요.
링크의전설
18/05/11 01:42
수정 아이콘
김정우 패패승승승 아닌가요
Keepmining
18/05/11 02: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이영호를 잡는 경기인데 엄옹이 멘트칠 틈이 나온다는 것부터가 에러죠 흐흐

김XX : (5경기 장윤철 본진에 플릿비콘이랑 스타게이트 비추자 엄전 말 다 자르며)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아이어의 우주관문, 뚫었어요!!
역대 가을의 전설, 역대 가을의 전설!!의 중심에 있던 캐리어가 신의 왕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다시한번 출격하는 모습입니다!
엄옹 : (억지텐션을 애써 가라앉히며 이미 장윤철한테 기운 게임 억지로 엄대엄 실드 치는 중) 에 에 에. 그렇죠 그렇죠..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하는게 소위 그 갓-영호의 그 절대-타이밍이라고 하죠, 허허 그 밀고 내려오는 업그레이드 메카닉 병력을 적절히 저지해 가면서 캐리어를 모아야 의미가... (또 말 잘림)
김XX : 으아아아아!!(아비터+캐리어 이영호 본진쪽으로 출동하는 장면) 캐리어 와요 캐리어!! (얼굴 벌겋게 되고 눈물 흘리고 목멤) 그동안 11년동안! 11년동안 이영호에게 무릎을 꿇었던 백만 프로토스들의 의지로, 칼라의 의지로 빚어낸 캐리업니다!! 전설이! 다시한번 전설이!!(목쉼)
전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아아아 (이영호 본진 캐리어 점령 +리콜 떨어지는 장면) 으아아아아아아!! 장윤처어어어어어어얼!!! (전캐 사운드 다 덮힘)
콩탕망탕
18/05/11 09:24
수정 아이콘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18/05/11 02:14
수정 아이콘
시작은 엄옹이 하고 마무리는 그분이 하겠죠
18/05/11 07:44
수정 아이콘
거덩요~
시스코인
18/05/11 07:59
수정 아이콘
엄전김 트리오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김캐리는 저도 그닥 필요없다고 보지만

결승전 같은 큰 무대, 그리고 노잼경기나 비주류 선수들 경기 띄우는데는 엄재경 만한 해설이 없죠

노잼이나 OME도 포장하는 능력이 대단하죠 엄재경이 크크
치토스
18/05/11 08: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mbc게임이 자리잡고 양대 메이저가 되었을때도 온게임넷을 왠지 모르게 은연중에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쳐주는 그런 반응들은
엄옹 지분이 50%이상이죠 무조건.
닉네임세탁기
18/05/11 09:15
수정 아이콘
엄옹은 딱 저기까지.. 스토리 텔링에는 딱 좋죠. 게임내 해설은 해설 잘하시는 분들이 하면 되고, 김xx는 소리만 지를거니까 그냥 없어도 될 것 같구요.
밀로세비치
18/05/11 10:02
수정 아이콘
이번 ASL을 보고 느낀게 분위기 살려주는건 엄전김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임성춘 이승원 둘다 너무 겜잘알이다 보니 살짝만 한쪽이 유리해지면 긴장감이 팍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좀 있더군요

지금 대부분 스잘알이라 상관없지만 그시절에 생각해보면 라이트팬들 끌고 오는건 아마 엄재경의 공로가 가장 컷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프로
18/05/11 10:11
수정 아이콘
한두열이 경기예측 100% 실패한것도 찝어줬을듯 아 이건 4강경기구나
openmind
18/05/12 09:07
수정 아이콘
엄옹님이 스타리마스터 나왔을때 온겜넷서 몇주정도 김정민 해설 정소림캐스터랑 중계 즐겁게 봤었네요. 한참 해줄줄 알았는데 몇번봤에 안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더이상 온겜넷에서 대회도 없고, 프로리그는 무리여도 개인리그 정도는 지금도 열수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저 팬인 입장에서 티비로나 보면서 그런거고 현실적으로는 힘든점이 많겠죠. 지금 asl대회 중계하시는 임성춘 이승원해설에 박상현캐스터도 스타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현장에 직관하러 가는 많은 오래된 팬분들에게 감사도 드리고요. 대회가 흥행이 되어야 계속 지속될수 있겠죠? 여전히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도 훌륭하고요. 본격적으로 방송으로 송출되던 투니버스와 99pko부터 생각하면 정말 20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피시방에서 가끔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나도,여전히 후원하는곳이 있어서 개인리그 대회와 명선수출신 해설과, 열정적인 캐스터, 선수이상되는 열정과 안목 한결같은 모습으로 해설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너무나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그저 생방도 아닌 녹방으로나 시청하는 입장이지만 가능한한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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