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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7 16:00:14
Name	SKY92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추억의 에버 03 프로리그 결승전 (수정됨)
https://pgrer.net./humor/322613 삭게로! 1세트(엔트리 발표 28분 10초부터, 경기 시작 49분 40초부터) 3세트(중요장면 8분 36초경) 원년 프로리그 결승.... 사실 저 날짜 일주일전에 결승전이 예정되어있었으나 비때문에 연기되었죠. 그래서 바로 전날 비가 와도 무조건 결승한다고 예고했던 전용준 캐스터가 허겁지겁 현장으로 이동해 쓸쓸히 돌아가는 팬들에게 사과한 일화는 유명하고요.... 그런데 그 다음주에도 비가 내렸고 그래서 기어이 빗속에서 진행된..... 근데 결승전 자체는 4:1 이었지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력은 한빛이 우위였는데 동양의 철저한 준비가 인상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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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저

해시 아이콘

18/02/27 16:03

.............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웠었죠... 1년뒤 복수해서 다행..

Meta

해시 아이콘

18/02/27 16:05

저 날 전용준 캐스터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스포츠 캐스터로써 전용준은 까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천둥

해시 아이콘

18/02/27 16:10

부산촌놈 네명이 첫 프로리그 결승 본다고 열차타고 올라갔었지요.
취소되는거 보고 쓸쓸히 찜질방과 메가웹 스테이션 전전하다가 다음날 귀향...
아직도 가끔 그때 인사이드 스터프 돌려봅니다.(저 살짝 나옴...) 크크크

러브투스카이~

해시 아이콘

18/02/27 16:13

당초에 멤버가 화려했던 한빛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허무하게 무너졌죠. 팀플은 제대로 저격당하고 개인전도 중립동물이 길막해버리는 불운이 겹치는 바람에...

v.Serum

해시 아이콘

18/02/27 16:24

서지훈이 에버배 물어내라...

아직도 생생하네요 KTF와의 플레이오프

My Poor Brain

해시 아이콘

18/02/27 16:34

승부조작 브로커한테 진 경기였죠 아마

Chasingthegoals

해시 아이콘

18/02/27 17:11

그 브로커가 mvp를 받기도 했죠.

류서방

해시 아이콘

18/02/27 17:16

바로 그 전주에 친구랑 갔다가 비때문에 한참 기다리다 결국 집으로 왔죠 ㅠ.ㅠ
그래서 그냥 그 다음주에서 진행된 결승은 집에서 봤죠 크크

堀未央奈

해시 아이콘

18/02/27 20:10

이창훈 아이디가 시가마리인가 보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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