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쉽 A조 승자조 DocPwn vs tom60229의 경기에서 두 선수가 서로 생각할 수 있는 최상에 가까운 손패가 붙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하스의 신이라도 강림한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직접 경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상단의 출처를 눌러서 직접 영상을 보시길 권해드리고 바쁘신 분들을 위해
몇장의 캡쳐한 이미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켈그켈 + 남바선 + 징지벌을 가지고 시작하는 도적 vs 2급속 + 2비취꽃을 가지고 시작한 노루.
참고로 다음 2턴동안 육성과 비취우상이 드로우 되어 패말림과 필드가 비어버리는걸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9마나에 휘둘이 절실한 6시... 참고로 도적은 아직 4마나밖에 쓸 수 없습니다.
육성으로 그 카드와 휘둘러치기를 드로우하는데 성공합니다. 당장 휘둘러치기로 필드를 완벽하게 정리함과 동시에
다음턴에 궁극의 역병을 사용할 준비를 마칩니다.
노루가 그 카드와 비전폭군으로 필드를 역전하며 손패보충까지 해내며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옵니다.
돚거는 어쩔 수 없이 리치왕을 냅니다. 뽑은 카드는 사자의 군대!
사자의 군대+ 동전 + 엘프 음악가로 필드를 단숨에 재역전하며 패보충까지 하는 12시. 기습에 가려진 하수인은 4/3 갑판원입니다.
필드를 뒤집기 어려워지자 퍼역으로 틀어막고 명치를 노려야 하는 노루, 그 전에 뚫어야 하는 돚거인데 리로이를 드로우하며
리로이(8/4) + 식인꽃 콤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6시가 풀필드라 새끼용도 안나오죠.
두번째 퍼져나가는 역병이 절실한 도적
천벌로 퍼역을 드로우하는데 성공하며 본체에 8데미지를 넣습니다. 남은체력은 단 6,
손패에 2번째 그 카드가 있어서 어떻게든 1딜만 우겨넣으면 킬각입니다만...
좌절하는 tom60229
결국 1 데미지가 부족해서 패배한 6시 노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