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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5:33
역시나 직업이 문제.. 사냥꾼에게 좋은 카드를 주든 직업태생의 한계를 못 벗어나듯 스랄도 비슷한 사례가 꽤나 있었죠. 백안과 마찬가지로 안개소환사도 사실 엄청 좋은 카드였지만 직업이 주술사였다는게
18/01/05 15:55
안개소환사는 손해를 너무 많이봐서요 하수인 힘싸움덱은 6코에 손패하수인 거의없으니 손패강화가능은 별의미없고 2 3스탯 손해본거 메꾸려면 덱에서 카드 두세개 더내야 본전이죠 다른직업은 6코에 살상 마무리나 사바나 내거나 수수께기나오거나 노루면 박붐 전사면 첫 손님 증식 그런 타이밍이라 생44내면 ....
18/01/05 16:45
물론 카드에 대한 평가는 각기 주관적이겠지만 공용이었으면 충분히 쓰이고도 남았을 겁니다. 덱이 아닌 손패까지 모두 +1/1이라 4/4의 스텟은 크게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18/01/05 17:08
그러기에 더욱 예전미드기사마냥 컨덱보단 조금 앞서게 템포덱보단 조금 느리게 중후반 뒷심으로 플랜을 잡는 덱에는 충분히 쓰일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요즘 메타에는 잘 맞는 편이 아니라는 게 문제겠지요
18/01/05 19:16
질문의 요지는 '어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보니 주술사가 사장직업이었다고 주장하시는데 막상 대마상카드가 정규전에 있을 2016년에 주술사는 가장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였습니다.
18/01/05 19:40
땅굴트로그와 대마상 이후 추가된 토골 등을 이용해 어그로스랄이 널리 퍼지기 전까진 사장된 직업 맞습니다.
어떤 직업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스랄만 아니라면 모든 직업이라 말하고 싶네요. 정작 스랄은 1~3코 과부하로 사기치고 그 뒤로 무기와 번카드로 달리면서 전성기를 잠깐 누렸던 직업이라 오히려 안개소환사가 전혀 필요없던 직업이었던 게 핵심이었구요. 굳이 직업을 꼽자면 렉사르, 미드성기사 정도요.
18/01/05 17:41
6코면 4/4나 2/2나 그게 그겁니다. 그걸 우리는 졸개를 통해 깨달았죠.
켈레세스를 6코에 내는거죠 사실상 (안개소환사는 덱도 버프해줬던걸로 알고 있긴 하지만요.)
18/01/05 18:21
졸개같은 경우는 1코서약과의 연계나 혹은 악마를 누가가미나 공허군주 두개만 쓸거라고 생각못한 분들이 꽤 있어서 평가가 대체적으로 반전된 카드라 봅니다. 좀 더 넓게 보면 괜찮은 카드이긴 했습니다. 켈레는 2코에 켈레 외에 아무것도 넣지 못하는 패널티와 손패에 있는 카드는 +1/1이 안되는 약점이 있고 그 점과 대비해본다면 나쁜 카드는 분명 아니었습니다. 워낙 사장직업의 주술사라 빛을 심하게 못 봤던 거지요
18/01/05 15:47
가젯잔 초기에 이거 먹고 되게 좋아 했었는데 이거 쓸만한 덱이 컨수리인데 컨수리가 구림+필요 카드가 너무 없어서 가루때문에 쥐쥐..
지금까지 곱게 모셔 놨는데 좀 있으면 야생 가네요ㅠ 코볼트서 처음으로 먹은 전설이 카평때 호평 일색이다가 현재는 거의 안쓰는 드루무기 인데 얘도 백안꼴 날까봐 무섭네요..
18/01/05 16:00
5코스트 오오도발 왜내냐고 0코스트 55도발 내면 비취번개로 선장잡아서 이글로 불토도 못끊는데 5코스트 다내고 55도발 왜내냐고 -당시 트렌드
18/01/05 16:23
야생에서 느조스 고영 윤회 등등과 조합시킨 컨트롤 주수리는 덱컨셉에 따라서는 꽤나 강력하긴 합니다. 다만 요새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이 컨트롤덱, 그것도 카드를 다 보게 설계된 덱을 강하게 견제하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과거 컨트롤 덱의 싸움은 지금까지 카드 한장한장의 벨류 싸움이었는데 하이랜더 사제는 영능만으로 덱 벨류를 아득히 뛰어넘어 버리며, 비취 우상은 한장의 카드로 컨트롤 덱의 뒷심을 코웃음치며 밟아 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느조스 주수리가 설 곳은 없습니다.
예전 가젯잔 시절이었나.. 야생에서 느조스 컨수리와 컨트롤 사제로 피말리게 싸우던 게임이 생각나는군요. 결론은 최후에 대규무 무효화-빛폭탄으로 백안 가득한(..) 마지막 필드를 밀었습니다. 4년 되어가는 하스스톤 인생에서 손가락에 꼽는 게임이네요.
18/01/05 16:28
왕의 파멸 죽음의 손패 비취우상 사도린 가돋탈과라네사 죽기렉사르 같은 카드가 탐연때 나왔다면 당시 엘리스방밀과 생매장사제의 한장싸움은 정말 우스운 수준이죠
18/01/05 17:40
컨트롤 덱을 꾸준히 견제한적이 없습니다.
컨트롤 덱에 필수적인 드로우와 판쓸이 중에 콤보덱에 크게 도움주는 드로우는 계속 견제를 하지만 판쓸이는 계속 더 좋은 카드를 내주고있죠. 드로우는 컨트롤에 쓰고 콤보에 쓰지 못하게 하려고 주는게 아무튼 생성됨 카드였고요
18/01/05 18:01
글쎄요. 콤보덱도 보드 컨트롤은 필수적입니다. 하스스톤 역사상 보드 클리어에 가장 특화된 덱은 구 얼방법사죠. 얼회 종말이, 불기둥, 눈보라 등등 광역기란 광역기는 죄다 채용했으니까요.
블리자드는 늑조디아는 돌진 너프, 구 얼방법사나 리노흑마는 얼음창과 압도를 야생 보냄으로 견제했지만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재미있는(?) 콤보덱인 퀘법은 남겨뒀어요. 퀘법은 유성 등 타직업 카드와 수준이 다른 컨트롤 카드와 모사 등 대놓고 푸시하는 카드까지 받았어요. 컨트롤 덱, 그 중에서도 컨트롤에 집중해서 카드를 다 보고 나서 승리하는 식의 덱 설계는 이제 거의 불가능해요. 템포덱 상대로야 어차피 밀렸고, 어그로 덱은 운이 좋아 초반 컨트롤에 성공 못하면 지고, 상대적으로 게임이 좀더 길어지는 덱은 퀘법, 하랜사제, 비취노루에 죽었다 깨나도 못 이깁니다. 외눈깨비 넣으면 비취는 잡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예전 얼방법사 상대로 케잔 넣으면 이긴다 식이고 그나마 100% 카운터도 안 돼요.
18/01/05 18:31
하스스톤 전설카드는 대대로 즉발효과가 없으면 그리 많이 쓰이지 않았죠. 저카드도 힘 좀 쓰려면 시간이 필요해서 평가가 박했던걸고 기억했는데 아니였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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