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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9 19:41
페이커보다 어윤수가 더 슬프겠죠. 어윤수가 블리즈컨때, 아니 그동안의 결승전에서 느꼈던 좌절은 저희같은 범인은 겪어보지 못한, 못할 영역이고, 다른 준우승자들보다 더 큰 좌절을 느꼈을께 분명하니까.
17/11/09 20:26
우승위해서 블컨때 모든걸 쏟아붇겠다고 방송에서도 블리즈컨 선수개별영상에서도 밝혔는데 결승까진 갔으나 거기서 트로피 획득하는데 실패했죠. 어윤수가 슬프면 더 슬펐을거같은데요? 그리고 말 정말 더럽게 하십니다. 꼴보기 싫네요
17/11/09 20:19
본인 폼이랑 다소 무관하게, 너무 무력하게 3대빵 당한 점이 울음 지분 중 가장 크다고 봅니다.
서로 명승부 펼치고 3대2로 졌으면 저렇게 서럽게 울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17/11/09 20:20
페이커 눈물이 정말 안타까운 장면은 맞지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슈퍼 유니크한 장면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좀 많은거 같아서 놀랍네요. 임요환이랑 페이커의 눈물이 상황이 다르다고 한들 패배의 분함으로 인해 비롯된것은 같고, 어윤수와 페이커의 준우승이 다르다고 한들 어느쪽이 더 슬프고 덜 슬프고 할 건은 아닌거 같은데. 좀 신기합니다.
17/11/09 21:29
조금이라도 스타쪽에 관심이 더 있을 pgr 역시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스포츠 업계 1위가 롤이고 그 롤에서 팬덤크기의 1위가 페이커 팬덤이라서 어쩔수없는거 같습니다.
17/11/09 20:22
사실 준우승의 서러움을 준우승만 한 선수만큼 잘 아는 선수는 거의 없겠지만 정상에 올라본적이 없는 선수 역시 정상에서 삐끗할 때의 기분을 모르는 건 마찬가지겠죠. 똑같이 준우승을 했을 때도 어느쪽이 크고 작냐를 떠나서 느끼는 감정의 종류가 아예 다를 겁니다.
17/11/09 21:04
언제부터인가 생업이 바빠 스2중계 못보게 됐습니다만, 어윤수 선수 결승 갔다 하면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우승 한번만 합시다ㅠㅠ 그때까지 계속 챙겨보고 응원하겠습니다.
17/11/09 23:55
급이 있죠. 근데 사실 팬들이 인정 안하고 하고보다는 본인이 얻고 싶은 우승커리어가 중요한데 어윤수 선수는 아무래도 프리미어 이상 우승 타이틀을 원하는 거 같아요. 선수라면 당연한거기도 하고요
17/11/09 22:35
롤판만 해도 롤챔스, MSI, 롤드컵 제외한 대회 우승경력은 전부 별로 안쳐줍니다.
(단지, 초창기 IEM과 같은.. 판이 자리잡기 전 일부 대회는 인정받긴 합니다만.... 그것도 12년까지의 이야기고.. 자국리그가 전부 생긴 13년부터는..) 당연히 어느 스포츠나 대회마다 급이 있을수밖에 없죠 대회의 권위, 상금, 참가 조건과 같은게 다 다르고. 그에 따라서 급도..
17/11/09 21:41
솔직히 팬으로서 우승하는거 보고 싶긴 한데 또 역대급 준우승 커리어를 쌓는걸 보고 싶기도 하고...
저는 팬인가요 안티인가요.. 팬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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