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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13:12
얼라이언스는 어차피 사적놈에게 충성하기로 했고 감정 이입도 잘되서 뭐 그렇게 될 듯 한데 과연 호드는 실바나스에게 그런 대족장의 정통성을 부여하고 감정 이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안두인은 하스에서 이미지가 변질됐지만 와우로 치면 상당히 잘만들고 빚은 캐릭터죠. 바리안만큼은 아니지만. 안두인이 아니라 바리안이 저랬으면 좀 더 얼라이언스도 오오 우리 국왕님 오오 하면서 했을겁니다.
17/11/04 13:13
그래서 일부러 얼라이언스가 쳐들어가게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 엉성한 집단도 외적의 침입에는 똘똘 뭉치는 법이니까요. 게다가 뒷공작의 여지도...
17/11/04 13:15
어떻게 보면 하스스톤에서 안두인 이미지 그렇게 된 게 잘된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드도 실바나스 그런거 제외하고도 저 사적놈 목따러간다 이러고 있으니까요 크크
17/11/04 13:16
사실 예쁜(?) 엘프 여캐라는거 제외하면 역병퀸 실바나스는 아제로스나 호드/얼라이언스에 가로쉬에 버금가는 패악질을 해온 캐릭터죠.(같은 동맹 가지고 역병실험 하는 등의 퀘스트도 있었고.)
아마 남캐였으면 절대 저렇게 인기있진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볼진이 차후 후계자로 실바나스를 지명한 건 죽기전에 망령이라도 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옥맹독의 영향력이 판단력에까지 영향을 미쳤나 싶을정도로요.
17/11/04 13:16
저렇게 되면 중립의 위치를 지키고 있던 말퓨리온이 얼라쪽으로 돌아설텐데 흐음..
아즈샤라랑 대립하는걸로 자리비움 처리를 할려나요...
17/11/04 13:17
텔드랏실 조졌으니 어쩔 수 없겠죠. 근데 시네마틱에선 나엘은 보이질 않아서 밸런스상 다른 일한다고 빠진게 맞고 그게 아즈샤라일 확률이 가장 높긴 하겠네요.
17/11/04 13:19
시네마틱에서 나이트엘프 궁수들이 보이긴했죠 수장급은 안 나왔지만...
말퓨리온은 아즈샤라랑 대립을 하거나 실리더스에 생긴 상처를 복구하고 있는걸로...
17/11/04 13:17
근데 불타는 텔드랏실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나오는데
저게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을 불태웠다 라고 아직은 확정은 아닌거아닌가요? 뭐 모르죠 뭔가 흑막이 있을지...
17/11/04 13:22
텔드라실 자체는 구파(?)들에게 큰 의미가 없긴 했죠. 애초에 판드랄이 놀드랏실의 영광을 재현해보겠답시고 세계수 하나를 심어놨더니 여기저기 썩어가던 중이라... 다만 여기서 태어나거나 영생을 그리워하던 계층이랑 여기에 세들어 살던 친구들은 엄청 빡치겠네요.
17/11/04 13:30
호드는 진짜 수장들 상태가... 바인 블러드후프 라는 족장 놔두고 근본없는 언데드가 대수장을 차지하다니!(...)
신트레일러에서 실바나스 밴시모드가 멋있긴 했는데 얘가 '호드를 위하여!' 하니까 가식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크크크크크
17/11/04 13:32
근데 군단 막바지쯤에 일리단이 아르거스 땡겨와서 발칵 뒤집어지지않았나요?
그이후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됬길래 다시 싸우죠?
17/11/04 13:40
아르거스 땡겨와서 거기 있던 불군 본거지 다때려잡았습니다 살게라스는 봉인
살게라스가 봉인되면서 아제로스에 큰 싱처를 냈는데 거기서부터 뭔가가 일어날 모양이에요.
17/11/04 15:48
그냥 말살을 목적으로 공격했을리는 없죠. 포세이큰에 관련된 무언가가 있거나 흔한 3세력의 농간일듯. 안그러면 당연히 길니아스와 붙어야할 실바나스가 텔드랏실 가서 저럴리 없으니..
17/11/04 16:17
일단 실바나스에 버금가는 네임드가 호드에 없는 상황에서 실바를 처단하는 이벤트는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봐서.
이번에도 실바가 독박 쓰는 거 같네요. 쓰랄이 있긴 하지만 쓰랄이 주인공을 좀 많이해서 아마도 전면에 나오긴하되 카드가 같은 도우미같은걸 해야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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