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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13:38
김현진 선수는 유독 하루종일 게임하는 것도 아닌데 요령 좋게 필요한 준비를 잘 하는듯합니다
S8 마지막 경기에서 손떠는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결국 극복해내서 존경스럽네요
17/09/25 13:51
지금의 철권판은
잡다 유일 최상위 신, 세인트 바로 밑 신 외에는 나머지로 분류할 정도이죠. ATL이 재밌긴한데, 저 두 선수가 참가를 못하니 다소 식어지는 감이 있어서... 이대로 최후 대회까지 잡다, 세인트가 나눠가질지 궁금해지네요.
17/09/25 14:07
해외대회는 보통 2~3일의 단기전이지만, "출국"이 걸려있는 반면에 ATL은 매주 일요일에 경기하다보니
일정이 한달~2달 정도 되죠. 일정을 못맞춰요
17/09/25 14:41
텍크시절이랑은 경기력이 다릅니다. 나겜 철권대회에서 무릎이랑 맞붙던 시절이랑도 한차원에서 두차원까지는 업그레이드라고 봐야될 정도...
17/09/25 15:40
대회 최적화 플레이로 확실히 연습을 해놔서 대회에서는 지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데스용 캐릭이랑 플레이, 대회용 캐릭이랑 플레이가 나뉠만큼 완전 다른 게임 양상을 보이는데 대회에서 성적을 보여야하는 프로게이머답게 대회에서 가장 잘 이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고 이렇게 결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장기전으로 가야하는 데스는 고어택, 로하이, 무릎 등 데스에 강한 여러 유저들이 있어서 모르겠으나 대회에서 모든걸 보여줘야하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잡다선수는 지금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릎 선수는 오히려 스폰을 받고나서 대회 성적이 더 떨어진 모습인데 이게 기량 하락인지 부담감 때문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지금처럼 대회 성적이 안좋게 나오면 스폰서 입장에서도 난감할 것 같네요
17/09/25 16:04
사실 데스따위 잘해서 뭐하냐... 싶긴 합니다.
롤로 치면 솔로랭크 1위같은 느낌인데, 개인방송이나 인기도 데스 잘하는 선수보단 커리어 좋은 선수가 잘나가죠.
17/09/25 16:28
철권은 롤만큼 프로게이머와 대회가 활성화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데스가 의미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이야 남코에서도 연말 세계대회용 포인트도 만들고 전세계 적으로 대회도 열리게 밀어주다보니 대회가 언급이 많이 되지만 전통적으로 철권은 데스가 주된 컨텐츠였기도 하구요 물론 저도 당연히 대회 > 데스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건 데스 역시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컨텐츠의 하나로서 아직 자리를 유지하고 있구요 그리고 롤과는 다르게 1:1 게임이다보니 철권 계급이 롤 계급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갖고있기도 하구요
17/09/25 20:28
1:1 게임이라서 큰 의미를 가진 건 아닌 듯 합니다.
스파쪽에서도 계급은 물론 랭킹순위가 아예 무시할 건 아니긴 하지만 결국 대회만 쳐주거든요. 세계 공용 온라인 랭킹 2,3위가 한국인이라도 대회 성적 안나오면 숨겨진 고수취급에서 못 벗어나고요. 애초에 온라인 랭킹 돌리는 빈도가 프로선수들 사이에서도 많이 달라서 온라인랭킹 낮은 선수가 대회우승하기도 하고 그런 판이라 데스라는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그건 역시 철권만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17/09/25 20:39
무릎, 노비가 몇십 판씩 데스하고 있는 거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긴 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집중력을 유지할까 이런 생각..
17/09/25 17:11
대회용 데스용
솔직히 이 말이 왜나온지 모르겟네요 그냥 잡세 미만잡인 상황인데 그걸 인정하기싫어서 나온소리라고 봅니다 누가보면 1:1 게임이 철권만있는줄 알겠어요
17/09/25 17:42
제가 잡다 선수가 데스를 못한다고 한거도 아니고 데스에서는 어떨지 모른다고만 했는데 왜 그게 인정하기 싫어서 나온 소리가 된건질 모르겠네요
[데스는 모르겠는데, 대회는 최강이다.] 이게 잡다 선수를 인정하지 않은건가요 데스 결과물도 없는데 그럼 잡다선수가 데스도 대회도 짱짱먹네요 라고 쓸 수는 없잖아요 데스를 언급한건 철권이란 게임 자체가 오랫동안 데스를 중요시해서 언급을 한 것일 뿐인데 확대 해석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롤은 아예 프로게임 대회가 주력 컨텐츠인데도 솔랭 1위도 어느정도 가치있게 보는 것 처럼요 위의 대댓글에도 있지만 저 역시 대회 > 데스로 보고 지금 철권 누가 제일 잘하냐 라고 물어보면 고민없이 잡다캐릭 선수라고 말할겁니다 애초에 현재 상황에서 잡다 선수는 커녕 세인트 선수한테도 비빌 수 있는 선수가 없잖아요? 노로마 선수는 국내 대회 한번 나온거 말곤 데이터가 없어서 모르겠고
17/09/25 16:53
글쎄요...단기대회는 장기대회랑 다른데...많이 달라요. atl나온다고 해도 절대 장담 못 해요...상대를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넘쳐납니다. 이게 생각보다 커요.
17/09/25 17:00
뭐 그렇긴한데, 결국 대회 규모가 크고, 밸류가 높은 곳을 더 쳐줄수밖에 없고, 이런 의미에서 세계대회 > ATL이다 보니 JDCR이 원탑인건 부정하기 힘들죠.
ATL 식 결승 11전 6선승이나 장기간 조별리그 방식은 개인적으로 자기 대회만의 방식을 꾸미는 측면에서는 몰라도 범용적인 대회 룰에도 맞지 않아서 다소 아쉬운면이 있죠. 그리고 ATL과 유사한 대회였던 트위치 VSL대회에서 조차 JDCR이 3연 우승 했었죠. ATL나온다고 딱히 "장담 못한다"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닐것 같아요.
17/09/25 23:35
아무리 짧게 봐도 작년부터 잡다는 부인할 수 없는 원탑이죠.
JDCR이 방어력이야 둘째 가라면 서러웠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요샌 뭔가 경지에 오른 느낌이예요. 죽어라고 갉아 먹다가 상대방이 뭐 좀 내밀면 그걸 노려 카운터 친단 말이죠. 어지간하면 쓸떼 없이 흥분하는 법도 없구요. 너무 잘해요.
17/09/28 07:12
댓글에 ATL 언급은 왜 이렇게 많죠. 권위가 있는 대회도 아니고, 경쟁이 twt 한국이나 일본만큼 강했다고 하기도 어렵고, 상금이 큰 대회도 아니고 일정이 짧은 대회도 아닌데. 잡다캐릭은 남들이 스팀으로 데스할 때 플스 연습모드 켜두고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자세에서 이런 엄청난 성적이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지루한 과정일텐데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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