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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1 17:59
저는 솔직히 이영호 선수가 스2에서 성공하려고 했다면 토스로 종변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라서 테란으로 한게 정말 아쉬워요.
17/08/31 19:13
전 생각이 다릅니다.
잘해봐야 3,4대 테란 정도로 묶여서 정상급 기량을 보이긴했겠지만... 부상도 부상이지만 정말 느린 트랜드 쫓아가기와 맨날 하는 같은 빌드. 너무나 뚜렷한 약점 등등을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못고쳤어요
17/08/31 23:06
저도 단점이 뚜렷했기 때문에 본좌급은 못 됬을거란 생각입니다.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치명적인 단점들을 가지고도 IEM우승, 케스파컵 4강 2회, 프로리그 다승왕이라는 성적을 기록한건 진짜 이영호 특유의 엄청난 매크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으로 손목이 맛이 가지 않았더라면 IEM이나 케스파컵 같은 단기대회 우승 1~2번쯤 더 하고 GSL도 8강 이상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입니다.
17/08/31 23:08
손목만 멀쩡했으면 하는 가정은
이영호보다 윤영서가 훨씬 더.. 연습도 몇판 못할정도로 아픈적도 있었다던데 그 와중에도 해외대회 쓸어버리고 wcs 무대 4강도 가고..
17/08/31 22:02
이때 이영호 선수 경기를 보면 원하는 대로 풀려도 승률이 80% 이렇게 되지는 않았죠. 그런데 스타2는 빌드 저격이 스타1에 비해 너무 쉽고 공격자가 불리할 게 없어서 원하는 대로 당연히 상대가 해주지 않으니 성적이 안 나왔죠. 스1 이영호 스타일이 가능한 게 자날 후반기 저그나 군심 토스 정도...? 테란은 완전히 1과는 다른 종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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