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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7 06:21
어느 정도 자격 미달의 구단주-전혀 서울에 연고가 없는 서울 구단주, 한 번 거하게 말아먹은 악명 높은 사기꾼-들을 포섭해놓은 것에 대해서 별다른 논란이 없는게 좀 의아합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각 지역 연고 독점의 댓가로 수천만 달러 씩 챙겼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와중에 선수 복리후생조건도 그냥저냥이고 상금도 너무 적네요.
17/07/27 06:35
라이엇도 내년부터 북미 LCS 최저연봉을 기존 2만 5천불에서 7만 5천불 (8,500만원) 로 늘리고
선수 노조를 도입해 에이전트 연결, 변호사 및 재정고문까지 지원하더라구요. 천조국의 위엄이랄까요..이스포츠는 뒤늦게 뛰어들었어도 오히려 이런 노동권 보장 부분에선 한국보다 훨씬 앞서지 않나 싶습니다.
17/07/27 06:44
그것도 사실 프랜차이징 가입을 해야 받을수 있는 혜택이죠. 미국식 프로스포츠가 이스포츠 시장에 어떻게 확산되는지 볼 수 있는게 재밌긴 합니다.
17/07/27 07:02
한국에서 대세를 탄 e스포츠는 결국 지역락을 걸 수밖에 없었는데 오버워치는 그걸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해외 팀들이야 5만달러가 아니라 10만달러도 줄 수 있을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그정도 돈을 줄 팀이 있을지... 티원,케이티, 삼성은 흥행상황보고 후발주자로나마 뛰어들겠지만 나머지 팀들은 창단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7/27 07:13
당장에야 최고의 연고지인 서울을 내준데다 성공가능성도 미지수니 굳이 20억+ 매년 최소 3억 이상 드는 팀 창설에 나설 이유가 없겠죠.
17/07/27 07:17
지금이야 오버워치 흥행 가능성이 미지수니 투자 안 하겠지만, 성공하면 별개의 문제죠.
롤 선수들 연봉수준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울프나 스맵 연봉수준이면 오버워치 6명 주고도 남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사실 이정도로 멀리 갈 것도 없이 물가상승률 감안하면 현 3억정도 연봉이야 stx, 위메이드, 화승도 감당한 수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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