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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3 19:09
목조르기 몰살각이네요 크크
굳이 보스전에 영향없는 파열 없이 로테이션 치폭만 해도 (심지어 배율패치 이전) 죽을 맛이었는데...
17/07/13 18:30
확실히 쐐기돌 던전 돌기는 보는 재미가 있는 컨텐츠긴 하죠. 딜-힐 미터기도 옆에 크게 띄워서 분석하면서 보면 재밌겠어요.
17/07/13 18:37
한국 초고단은 진짜 하는 사람만 하는 모양이네요. 20위 안에 복술은 한명이 9번 들고, 탱은 악탱 보기 두 사람이서 다 해먹...
북미 19위랑 한국 1위가 비슷하고ㅠ
17/07/13 18:48
한국사람들은 PVP 취향이 아닌것인가...
롤같은 게임이 너무 잘나가는거 보면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한국 서버는 PVP유저가 없는 그냥 안하는 이유가 궁굼한데 전 와우를 안해서, 와우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한국섭 PVP컨텐츠 똥망의 이유가 궁굼하네요
17/07/13 18:58
저도 와우할때 틈틈히 해봤었지만... 가장 어려운게 알아야 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진입장벽이 높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넘나 어려운 투기장...
17/07/13 19:30
MMORPG는 특성상 FPS나 MOBA보다 불공정한 환경에서 PVP를 진행할 요인이 많습니다.
레벨이라는 유서깊은 반칙 시스템도 있죠. 아이템에도 강약의 차이와 빈부의 격차가 있죠. 플레이어의 정보량도 다른 장르와는 비교도 못하게 격차가 심한 편이고, 심지어 파벌이 있으면 그 세력 규모도 대등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런 요인들은 일부는 타당한 근거에 의해, 일부는 관행에 의해 RPG의 중심 컨텐츠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개선'하기도 힘듭니다. 요는 MMORPG에서 PVP가 벌어지면 대부분은 누군가에게 불리한 싸움이 된다는 소립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한국인이 PVP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긴 한데, 정확히는 공정한 결투, 아니면 "나한테 유리한 싸움"만 좋아합니다. 질 것 같은 싸움은 한국인은 질색해요. 린저씨 근성이 강한 부류는 공정한 결투마저도 싫어하더군요. 오버워치에 왜 레벨 강화가 없냐고 따진 사람을 봤다면 믿겠습니까?! 그러니 "질 것 같은" 플레이어들은 날이 갈수록 판에서 빠지고, 이길 것 같은, 혹은 이미 여러 번 이겨 본 플레이어만 남는 겁니다. 사람 수가 적으니 고인물이 되고, 입문자는 고통받고, 사람들이 더 안 오고, 나머지는 악순환이 됩니다. 사실, 한국인이 그 정도가 심해서 그렇지 이게 한국인만의 문제도 아닐 겁니다. 과거의 철권판과 스파판이 어떻게 초보자를 엿먹이고, 어떻게 고인물이 되었는지와 비교해도 될 것 같아요.
17/07/13 20:22
이게 정확한거 같아요. 물론 근본적으론 아무리 그래도 게임 자체가 오래되서 사람이 줄어서 그런거긴 한데 확실히 한국 사람들이 기본적인 경쟁심이 강하고 지는 게임은 절대 안하려고 하는 성향 같은게 있어요.
일례로 드군때까지 PVP컨텐츠의 핵심 장비를 구입하기 위한 화폐인 정복점수를 2:2투기장을 통해서 간단하게 획득할 수 있는데 소위 말하는 양민층은 아쉬란에 틀어박혀서 '매미'라 불리는 헛짓거리 해가면서 훨씬 빡세게 얻었죠..투기장가서 지기 싫으니까..
17/07/13 20:41
와우 pvp 컨텐츠가 투기장만 있는게 아니에요. 전장도 있고 기타등등도 있고...
투기장이 망인것은 일단 어려워요. 그런데다가 대리들이 많아서 일반유저는 이길수가 없어요. 저는 전장좋아하고 1:1 좋아하는 유저였는데 투기장 즐겜팟가서 했는데 이기질못하니 자꾸 파티가 깨지더라구요.그중 멘탈이 엄청난분하고 해서 어찌저찌 올라가긴했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 다음 시즌은 안했었네요. pvp 가볍게 즐기기에는 전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투기장 할필요가 없죠.
17/07/13 19:01
인구수가 작아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니까 대리문제가 더 심해져서 점점 인구수가 더 줄어들고
악순환이죠.
17/07/13 19:13
와우 자체가 레이드 주력게임이에요.
뭐 나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외국도 기본적으로 레이드 주력인구가 훨씬 많을걸요. 한국도 마찬가지고 한국섭은 전체적으로 인구가 줄었는데 원래 인구가 적던 PVP쪽이 타격이 더 큰거죠.
17/07/13 20:15
윗분들이 대부분 말씀해주셨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수성에 가까운 점이
특히 PVP 같은 경쟁요소는 [주변 사람들이 많이 해야]합니다. 그래야 비교 우위로 자랑할꺼리가 생기고 그 자랑을 위해서 열심히 게임을 하며 그렇게 게임하는 인구가 많아져야 활성화가 되거든요.
17/07/13 21:22
자세하게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오마멀 선수가 2:1 상황에서 뒤집는 레전드급 장면 만들어내고 종종 우승하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샌 아얘 판이 확 줄었나 보네요. 와우 접은지 오래됐고 pvp는 거의 안해서 잘 몰랐었네요.
17/07/13 19:05
와우 초창기에 장빼루가 진행했었죠.
각 서버 유명 길드 초대해서 5인으로 4대 인던 돌기. 당시만 해도 장빼루가 그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요.
17/07/13 19:24
장빼루가 이중헌 우승할때 오크 능력치 조작했다가 퇴출당한 사람인가보네요.
그 헬일때 이중헌 우승하는거 생방으로 보면서 진짜 좋아했었는데...
17/07/13 20:12
이중헌때가 아니고 그게 선수 이름이 잘 생각은 안나는데 아마 김홍재던가 제법 잘생긴 게이머였는데 언데드 프렌지업 10분 넘게 걸리던 16강에 4강 대 장용석전에서의 나엘 너프 오크 버프로 절정이었고 그걸 이중헌이 폭로했었죠.
17/07/13 21:54
답은 피쟐에 있었네요. 크크
구글링해도 잘 안나오는자료들인데 나름 정리가 잘 되있네요. 알단 조작의 시작은 프라임1에서 이중헌 오크 우승하려고 조작한게 시작이네요. https://pgrer.net../pb/pb.php?id=qna&no=85356
17/07/13 19:21
파트너들 다 접어서 저도 접었는데 요즘 투기장 어떤가요..
인구풀 천명도 안된다는거 보고 할 생각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립긴하네요
17/07/13 19:36
저도 지금은 안해요...
그래도 한 몇달 전까진 3:3은 저녁 시간대에 어쨋든 돌아는 가니까 게임 즐기기야 되긴 하는데 언제 접으신지 모르겠지만 옛날 한 1800정도 되는 허리층은 거의 전멸이라고 봐야해서 더욱 더 그들만의 리그죠 흐흐 대신에 옛날엔 그냥 와 잘한다 바라만 보던 소위 네임드급? 되는 사람들도 파트너 구하기가 어려워서 같이 게임도 해보고 그럴 기회는 훨씬 많고 그 덕택에 업적찍고 이런 사람들도 많고 뭐 그렇다는..
17/07/13 19:44
올해 3월까지 하신거면 제가 특별히 다른말 한게 아니라 요즘 1800이 예전 1800이 아니다 뭐 그말이죠 크
예전 잘나가던 확팩 시절에 중간층 유저는 지금은 거의 없다는거.. 가평 없던 캐릭으로 굴려도 한 3연승만 해도 금방 가평 2천까지 올라가고 실질적으로 1600~1800권이 거의 없자나요. 그리고 거기서 하는 사람들도 그냥 정말 거깄을 실력의 사람들이라기 보다 걍 막노는 부캐라거나 예전엔 한따까리 하던 사람들이나 뭐 그러니 뉴비는 늅늅하고 울어야죠.. 지금은 와우 자체를 안하는데 가끔씩 지금 하시는분들하고 귓말하고 그러면 뭐 지금도 비슷한듯..
17/07/13 19:55
잘나가던 확팩때는 정작 제가 레이드에 미쳐있어서.. 흐흐
+ 그때는 사제를 해서 재미없었는데, 신기랑 회드 키우니까 투기장이 재밌더라구요..
17/07/13 19:34
예전에 니힐럼 vs sk게이밍 줄아만 타임어택 시합 생각나네요
진짜 재밌게 보다가 sk게이밍 보기가 어글한번 잘못끌어서 전멸하는 바람에 원사이드 하게 끝났었는데, 한번 크게 격차가 나면 역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걸 어떻게 할 지 궁금하네요
17/07/13 19:50
줄아만 타임아택했을때 유명한 전사 아이디는 기억이 안나는데 전탱으로 광역 어그로 꽉 잡고 진행하는 모습에 전사를 새로 키웠었는데요 흐흐
17/07/13 21:52
초창기 게임방송이 리그 말고 컨텐츠가 별로 없던 시절에 타임어택 소재가 많이 쓰이긴 했었죠.
옛날 엠겜에서 다옥이(DAoT,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를 10회 특별방송(이라 쓰고 광고 방송이라 적는다.)했었는데, 거기서 했던 컨텐츠 중 하나가 다크니스 폴스인가 하는 3진영이 공유하는 던전의 우두머리를 타임어택하는 것이엿습니다. 그게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디아2 확장팩도 엑트 타임어택 방송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켠왕도 일종의 타임어택??이라 봐도 되겠죠. 크크크 이번 군단 확장팩도 초반에 좀 하다가 접은 1인이지만, 그래도 쐐기돌은 경험해본 입장으로서 이게 또 나름 이번 확장팩 꿀잼 컨텐츠라 평가하고 있어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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