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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17:11
본인이 그렇게 부르짖으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실행한 적이 없었던 그 희생이라는 걸 마지막에 한 번 한다는 듯 합니다.
뭐 사고뭉치지만 빛의☆용사 일리단에게 꽤 어울리는 결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07/07 17:12
얼라이언스가 대연합(진영)을 뜻하는지, 아제로스 총연합(얼라+호드)을 뜻하는지에 따라 She의 뜻이 달라지겠군요.
각 범위 내에서 집단 전체의 몰락을 가져올 만큼 행동력과 똘끼를 겸비한 사람이 현재로선 하나씩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17/07/07 17:12
저기에 나온 '그녀'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겠죠? 아니면 실바나스 윈드러너일려나...
근데 인내심이 많다고 하는걸 보면 제이나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실제로 이번 확장팩 초반에 나온 이 후 감감무소식이고...
17/07/07 17:39
제이나죠... 블리자드 요즘 잘하고 있는 타락......을 이제는 제이나에게..
떡밥도 많이 던졌고.. 제이나가 막장짓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할정도죠.
17/07/07 17:17
다음확팩은 느조스가 100%니 쿨티라스와 제이나가 세트로 느조스세력으로 나오는듯..
근데 제이나를 소모시키면 실바는 대체 언제?? 실바는 격변부터 떡밥을 뿌렷는데 그냥 흐지부지 되는건가..
17/07/07 17:25
호드 대족장을 매 확장팩마다 죽이기엔 부담스럽죠. 아직 오크와 트롤은 정식 족장도 없는 상황이라...
언젠가 죽일 것 같지만 다음은 아닐 것 같아요.
17/07/07 17:17
첫짤 뒤에 지도는 노스렌드 아닌가요?? 지형이 되게 비슷한거 같은데... 설마 일리단이 새로운 리치킹이 되려나요..? 아님 노스렌드로 도망간걸 잡으러 가는건지...
17/07/07 17:18
아뇨 복귀한 티탄 판테온이랑 연합해서 사멸자 아르거스를 격파하고 티탄 판테온이 힘을 합쳐서 봉인한 살게라스의 봉인을 영원토록 지키는 간수 비슷한 역할이 된다고 합니다.
17/07/07 17:25
마이에브한테 만년간 감시당하던 일리단이 감시하는 역할이라니 아이러니네요.. 그리고 왠지 나중에 살게라스의 부활 떡밥으로 활용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7/07/07 17:5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25374
하스스톤 새확팩 컨샙이 영웅들의 타락인것 같긴한데 제이나가 대표로 나오는 걸 보면 뭔가 다음 와우 확팩에서 메인 악역으로 날뛸 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가로쉬가 한 짓이 한 짓이라 흑화하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와우에서 대표적인 온건파였던 제이나가 저꼴이 되는 걸 보자니 참...
17/07/07 17:44
매력적인 캐릭터 소모만 시킬줄 아는 무능한 제작진이 이젠 제이나까지 보내버리는 것 같은데 더 추해지기 전에 관뚜껑 닫는게 나을듯...
17/07/07 17:47
와우는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게임이고, 그럴 일은 없곘죠.
개인적으론 뭐 무능한 제작진이나 매력적인 캐릭터 소모만 시킨다는 이야기나 계속 쓸 수록 추해진다는 것도 딱히 공감 안합니다만
17/07/07 17:46
몇 년만에 군단으로 와우 복귀하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요새 스토리 흘러가는 거 보면 막장 드라마를 이 맛에 보는구나 싶습니다.
솔직히 이게 뭐야 싶은데 흥미진진하긴 하네요 크크
17/07/07 18:19
최근 복귀해서 퀘 위주로 즐기는데 세상에 이런 갓겜이 없습니다.
그동안 와우 안하고 대체 뭘 했나 싶네요. '빛의 용사 일리단'도 인터넷으로 설정만 봤을땐 블리자드가 미쳤나 싶었는데 찬찬히 스토리 따라가다 보면 이게 또 마음을 휘어 잡습니다. 아아 일리단님!
17/07/07 18:24
공허의 앞잡이로 의심받고 있는 제라가 일리단을 부활시켜 군단을 박살내고 살게라스를 봉인함.
이제 이 우주에서 공허를 막을 세력은 없음. 공허의 군주들의 큰 그림 인정합니다.
17/07/07 19:08
워크래프트2의 쇄국성애자 흥선 그레이메인이 지금은 없고, 바리안도 지금 와서는 리분말의 무개념 꼴통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고, 대격변 때의 철들었던 워-치프 가로쉬도 이제 없듯이 마냥 만민박애의 꿈에 불타던 제이나도 진작에 없어진 지 오랩니다. 지금 있는 건 모든 꿈을 부숴먹은 호드 놈들에 대한 증오와 필요하면 자기 아버지 목숨도 내던진 냉혹한 천성의 화신뿐입니다. 지금도 다른 얼라이언스 수장들의 명예나 칼렉 더 순정의 브레이크 덕분에 간신히 자제가 되는 것뿐이지, 그만한 억제력조차 없었으면 제이나는 옛날부터 온 오그리마에 물싸대기를 두 번은 날렸을 겁니다. 제이나의 경우는 다음 확장팩에서 악역이나 보스로 나오면 저는 오히려 갓서스와 비교하지 안좋게 보진 않을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댓글은 대체로 She=제이나 설을 추측하네요. 그러면 저 게시물의 대사를 호드가 들을 때는 어떻게 될까 싶네요. 저거하고 똑같은 대사는 아닐 것 같은데. "너희가 옛날에 저지른 죄의 열매를 받아라" 뭐 이렇게 되는 걸까요?
17/07/07 19:25
블리자드가 타락을 허구한날 써먹는것만 아니면 제이나의 타락은 사실 철저하게 준비한 괜찮은 스토리텔링이라고 보네요.
블리자드 타락에 염증이 생기는건 '너무 자주 써먹음' + '뜬금없이 타락' 이라서.
17/07/07 19:57
사실 지금 맛이 가도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 둘인데 실바나스와 제이나죠. 제이나의 경우는 지금 겨우겨우 제정신일 뿐이지 찬스만 생기면 오그리마 밀어버리고 이게 바로 복수다 라고 외쳐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이고.... 실바나스는 원래 제정신은 아니니.. 다만 실바나스가 이상한 계략을 꾸미면 사람들이 예상하겠지만 제이나가 계략으로 얼라를 침몰시키면 와우 떠난 사람들은 궁금해서라도 와우로 돌아오긴 할것같네요
17/07/07 20:52
제가 보기에 '그녀'는 제이나보다는 실바나스쪽에 무게가 실리는군요. 제이나였다면 얼라보다는 호드를 먼저 멸망시키려고 하겠죠.
얼라이언스에 적대적이고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으며 몰락의 씨앗을 심어놓을만큼 인내심이 있는 네임드 여성 캐릭터라면 실바나스 뿐입니다. 헬리아랑 맺은 모종의 계약 떡밥도 풀리지 않았죠.
17/07/08 09:01
아 그렇군요. 방금 보고 왔는데 저도 이것저것 맥락 보니 실바나스가 제일 유력해보입니다.
뼈 옥좌에 앉았다는 말도 그렇고, 행동력과 막장파워가 아무튼 세계급까지 올라가는 아직 우리편인 NPC는 역시 실바나스겠죠.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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