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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1 21:01
저는 처음엔 '아니 그럼 사람들이 안하면 알아서 자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도박에 빗대서 생각해보니 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나라에서 적당히 막지 않으면 답이없다는 것을...
17/05/21 21:08
이거 오픈 했을 때는 엄청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는데...
보스 체력바가 보이지 않는 것도 그랬고 맨 처음 이름도 기억 안나는 붉은 늑대를 잡을 때 그 위압감에 덜덜거리며 싸웠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날 강화가 생기고 체력바가 생기고...어느 날부터 대체 하고 싶지 않은 그저 그런 게임이 되더라고요. 째호였나 뭔가 하는 사람 오면서 게임 맛이 가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이제는 아예 안하는 게임이 되었네요.
17/05/21 21:25
저도 놀 치프턴 잡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랜드 오픈 시절 뭣도모르고 저 포함 셋이서 친구들끼리 놀 치프턴 잡으러 갔는데... 진짜 환상의 XX쇼가 뭔지 그때 깨달았습니다. 한명은 누워서 와 이거 어케 깨냐 이러고 있고, 한명은 어떻게든 어그로 끌고 도망다니면서 부활할 시간 벌고, 한명은 눈치보면서 부활하고. 셋 다 살아있으면 부서진 신전 기둥 돌덩이 들어다가 놀 치프턴에 던지면서 그로기 유도하고 도망다니고... 절망적일만큼 희망이 안보이던 싸움에서 어떻게든 생환해보려고 용쓰던 그 순간, 온라인 게임하면서 제 최고의 순간이 뭐냐고 물으면 전 단연코 이때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17/05/21 22:13
저는 콜라곰의 압도적의 위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한건 아니었지만 중 최고로 재밌던 순간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17/05/21 22:24
크 만렙18에 블러드프린스최종보스시절까지가 딱 좋았던거같아요. 앨리스 죽을때는 정말.... 근데 나중에는 아아...불쌍한 앨리스 ㅜㅜ 크크크크
17/05/21 21:08
사실상 합법도박
마영전도 예전의 묵직한 게임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다른게임이 되버렸는데, 이게임을 다시 할 이유는 없겠네요 두대맞으면 죽었었던 그때, 콜라곰 솔플하고 좋아했던 그때가 그립네요
17/05/21 22:12
강화를 하면 공격속도가 오르는데
공격속도가 오르면 상대가 헛쳤을때의 딜캐가 섬광딜캐에서 제트어퍼급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이 공격속도라는건 강화를 제외하면 급상승하는 요소가 거의 없기때문에 공격속도를 위해서 많은 유저들이 15강을 지르는데요 이제는 20강을 지르겠죠 뭐...
17/05/21 22:17
하... 처음 딱 시작했을때 인생게임이구나~~! 했는데... 재료모아서 3강하던 강화시스템을 뭔 이상한걸 바르는 걸로 바꾸면서... 쓰렉...이 되어갔;;
17/05/21 22:34
전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욕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한때 그나마 연어전이라고 돌아가서 하고 했지만, 더이상 그럴 가치도 없는 게임이에요
17/05/22 01:21
한참 시즌2 까지는 연어처럼 돌아가곤했는데
시즌3부턴 돌아가도 적응도 안되고 장비맞춘것도 어렵고해서 안하게되더군요 딱 무기재료로 무기만들면 다같은 무기엿을때가 좋았는데 무기를 조각조각 내서 그걸 노가다하게 만드니 어후...
17/05/22 10:34
저도 연어 시도 했다가 무기를 조합식으로 바꾼거 보고 접었습니다.
이런 저런 조합으로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조각을 내놨을 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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