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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4 23:29
굳이 FM이 아니라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어릴때 패키지 RPG 게임하면 이제 곧 엔딩에 치달을때쯤 이제 이 캐릭터를 떠나보내야하나.. 하면서 인벤토리/캐릭터 창을 멍하니 보곤 했었죠 크크
17/05/04 23:46
애정이란 게 그런 거죠.
저도 모굴하면서 실제 선수들보다 이후에 드래프트한 생성 선수들한테 더 애정이 느껴졌고 은퇴할 때 참 짠하더라고요.
17/05/04 23:48
저도 fm2012 때 키운 생성에 마음을 준 기억이 있습니다. 은퇴때 까지는 하지는 못했지만 한참 월클급으로 잘써먹다가 나중에 스카우터 돌려봤더니 포텐 160대에 중요경기 활약도가 5였나 7이었나... 그 뒤로 급격히 마음이 식은 기억이 있는데, 이 아픈 첫사랑 뒤로 더이상 지니스카우터는 쓰지 않습니다....
17/05/05 02:23
그럴 떄가 있지요. 게임에서 활약 엄청 해주고, 진짜 이뻐하면서 쓰던 캐릭인데 장기 부상 끊고 대체자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르테 켰더니 포텐 145짜리 선수였... 하지만 그래도 너는 나의 베오베야.
17/05/05 00:15
생성은 아니지만 cm2002할때 정조국 선수에게 정 많이 붙였었죠. fc서울에 은퇴직전의 지단까지 어떻게 운좋게 데려와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었는데...
17/05/05 00:26
하지만 주급 올려달라고 하면서 과도한 자동인상 조항을 요구하거나, 출전기회에 불만을 갖는 상황이 온다면 가차없죠.
바로 하부리그의 쩌리선수 몇명 물색해서 맞트레이드 신청으로 선수 자존심 한번 긁어버리고, 대화 요청은 최소 3회 이상 거부하고 리저브 경기에도 안내보내면서 끝까지 짱박아놓습니다. 친구놈은 매번 타 팀의 '쉽게 팔지 않는 유망주'에 계속해서 고액비드를 넣고 입단 테스트를 걸어서 불만 뜨면 관심 끄고 다른 유망주를 찾는 방식으로 타 팀 흔드는 맛에 게임을 하더군요. 이렇게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FM은 갓겜입니다.
17/05/05 00:41
생성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Bogdan stancu가 레딩으로 세번째시즌에 챔스우승을 하게 했던아이라 잊혀지지가 않네요. 막판 토레스 극장골 같은 골로 역전하고 올라갔던것도 있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17/05/05 01:07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는데 디에고 올리베라라는 이름이 맞을겁니다. 제 첫 fm 입문작인 fm09에서 저희 팀을 하드캐리해줬던. 아는 선수들 다 은퇴한 뒤에는 얘 키우는 맛으로 했었는데... 잊지 않을게ㅠㅠ
17/05/05 01:07
http://www.fmkorea.com/627470896
원글이라고 합니다. 저도 지금 6부서 시작해서 2부까지 와 있는데 매 시즌 정가는 선수 보낼 때 맴이 아픕니다..
17/05/05 01:50
진짜 FM 미친듯이하다가
딱 흥미 잃을때가 저때죠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애가 은퇴할때... 대부분은 코치로 남는편인데 진짜 쿨하게 축구계 떠나버리는 녀석들도 있어서
17/05/05 07:41
fm17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진짜 로드신공은 쓰지말자해서
아스날, 라치오, 돌문으로 9시즌 돌렸는데 돌문 3번째 시즌에 트레블하고 히딩크세레모니.. 챔스우승이 이리 어려울줄 몰랐습니다. 글 보니 생성도 한번 키워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17/05/07 14:11
어릴 때 에버퀘스트1 한국서버 망하고나서 3년정도 게임 접었습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도 mmorpg는 전혀 못 합니다.
피파1 망하고나서는 온라인 게임도 거의 안 합니다. 롤이랑 오버워치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그래서 지금은 fm이나 스카이림 같이 엔딩없이 질릴 때까지 하는 패키지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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