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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9 20:12
MTG에서 비슷한 분을 꺼내오려면 역시 페이지님이죠.
https://namu.wiki/w/Phage%20the%20Untouchable 플레이어건 생물이건 얘한테 맞으면 한방.
17/03/19 20:25
아 이긴다는 측면으로는 그쪽이 나았겠군요.
전 hp를 고정수치로 바꾼다는 점때문에 저놈을 생각했는데... 제가 당하기도 많이 당했고...
17/03/19 21:35
전 오래전에 mtg를 했어서 페이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말씀하신 카드는 검색해서야 간신히 알았네요. https://namu.wiki/w/%EC%9E%94%ED%98%B9%ED%95%9C%20%EC%A7%84%ED%96%89%EC%9E%90 근데 왜 카드이름 번역이 저렇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17/03/19 19:14
인벤에도 글하나 썼지만... 솔직히 그냥저냥 쓸만한 카드 정도 같지, 절대로 초강력 카드라던가 알베르급이라던가 그런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치천사급 정도? 솔직히 치천사보다 대응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치천사보다 약간 더 꿀린다고 생각합니다만...
17/03/19 19:18
아무리봐도 헤븐리 이지스나 이거나 그냥 허울만 좋은 카드같은데... (우열을 가리자면 헤븐리 이지스쪽이 쓰임이 더 좋아보임) 유일한 쓰임새가 어떻게든 8코까지 EP 아끼고 버텨서 나가면서 10/10으로 한마리 짜르고 제발을 외치는것뿐인데.. 이 게임은 직업 제압기는 물론이고 공용 사기 제압기 주문이 있어서 제발을 외친다고 하수인이 한턴 살기가 쉬운게 아니죠. 조건부인 세라프보다도 꼬져보입니다.
다만 이런류 카드가 그렇듯이 실제로 이 카드가 주류로 쓰이고 말고를 떠나 이런 카드가 존재한다는것만으로 심리전이나 덱메이킹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은 될듯? 알베르 도로시급이라는 반응은 말도 안된다고 보네요 얘네는 격이 다름
17/03/20 00:02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엘프가 받은 가장 커다란 수혜는 숲베르라고 생각합니다. 5코스트 깡으로 내도 4/5수호로 이때까지 좀 애매했던 5코 라인의 구멍이 매워지면서 강화 10코로 피니쉬 역할도 가능하니까요. 거기에 강화다보니 백랑을 통한 서치 방해도 되지 않을테고, 상당히 좋은 하수인이라 생각합니다.
17/03/19 23:59
질풍은 모르겠는데, 두번 공격하는 하수인이 있습니다. 히드라 라고... 거기에 이번에 새로나온 카드가 2코 각성시 진화하면 질주 부여지요.
17/03/19 19:30
이런 절대적인 조건을 가진 카드는 사기든 아니든 게임수명을 줄이는 카드죠
다른카드 디자인에도 제약을 주고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17/03/19 19:32
전 게임수명도 게임수명인데 그냥 이번 엘프 전설들이 별로 컨셉이 마음에 안들어요
엘프퀸은 무슨 네크가 쓸법한 조건으로 만들어놨고 이형도 성능을 떠나서 엘프 카드라고하기에는 좀 뜬금없네요
17/03/19 23:56
엘프는 이해가 되는게 명부 엘프를 생각하고 디자인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명부 컨셉덱 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명부를 쓸 수 있는게 엘프거든요. 손패를 요정으로 뿔리고 버리고를 반복하면서 묘지를 성장시키는게 가능하니 말입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걸로 회복해라, 정도가 되겠네요.
17/03/19 23:55
대신에 제압기가 많아서요. 상대 제압이 다 빠진 마지막 순간에 내면 모르겠지만, 이 겜은 10코스트 가는 순간 말 그대로 슈퍼 히어로들의 난투장이 되거든요.
17/03/20 01:44
컨셉이랑은 별로 관련이 없어보이는데요.. [엘프에 2마나 이하의 질주 부여 카드를 주면 안된다]이거 뿐인데
컨셉상 질주는 로얄과 드래곤이 위주로 가져갑니다. 엘프는 애초에 질주카드 컨셉상 거의 없구요. 주더라도 3마나 이상으로 주면 그만이고.. 제약이 거의 없다시피한데요. 저정도 제약 안만드는 카드는 없죠.
17/03/19 19:41
와 이거 충격적인 카드네요 크크
저는 비숍에 게임 승리카드 보고 진짜 놀랐거든요. 오늘도 당했어요. 다음턴에 마법진 숫자 줄이는거 2번인가 3번 쓰니까 게임 끝났음... 물론 아주 저티어랍니다.
17/03/20 00:06
서로 다른 게임이니 직접적인 비교는 그렇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직업안의 풀을 넓히는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다크 이볼브가 기존 컨셉 이외에 각 직업별로 신 컨셉이 추가되었다면, 바하무트는 거기에 더해서 추가 컨셉들의 마무리. 그리고 이번 템오갓은 기존 컨셉의 페널티를 제거해주는 조건부 카드들을 이리저리 달아주면서 최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돌겜도 기존의 효과 이외에 새로운 효과(그놈의 창시합...)를 제시한 것도 어느정도 카드풀이 되고난 뒤 대마상이 나오고 나서였지요. 그것을 생각한다면 벌써부터 어썸한 효과들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시기상조겠지요.
17/03/20 00:18
8코짜리 바닐라 하수인이 나와서 다음 턴에 멀쩡하게 내 명치를 때릴 수 있다면 그건 어차피 거의 진 판이죠. 쉐버에서는요.
물론 약하다고 하긴 힘든데... 쉐버는 상대 고코 카드가 으썸한 만큼 나 역시 으썸하기 때문에 차라리 치천사가 더 무서울것 같긴 해요 크크
17/03/20 01:38
고코스트 카드는 제일 중요한게
'나간 턴에 즉각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가?'인데 이 카드는 그게 불가능하고, 세라프처럼 제압기를 당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엄청 센 카드는 아니죠. 솔직히 초월도 있는데 이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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