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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1:01
내용 자체가 조금 잘못 소개된 사건들이 있네요.
인벤에서 작성한 내용기사로 보이는데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유저가 바라보기에는 운영자나 개발자나 다 똑같게 보이기에 게임내 운영 이슈에 대해서 지칭을 동일하게 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문 게임 웹진인 인벤이 흥미성 기사라고 하지만 조금더 사실에 의거해서 글이 나왔다면 더 좋을뻔 했고 유저와 같은 눈으로 보는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초반 서술 부분에서 개발자와 운영진이 분리된 내역과 그 권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몇몇 사례 내용은 모두 운영자로 귀결 시키는게 썩 보기 좋지 않습니다. 흥미요소가 가미된 야사라면 모를까 칼럼 기사라고 하면.. 에휴.. 1.던전앤파이터 테스트2 캐릭터 문제나 다크서클등은 뭔 일개 운영진이 저런 막장짓 했다고 유저가 바라보는것과 현종 업종 관계자는 견해는 약간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한 내막 이야기가 나왔다면 좋았을거 같네요. 2. 세나 사건은 뭔 세나뿐만 아니라 암묵적으로 어느 게임이라도 유저인척 게임 하는 그쪽 회사던 퍼블이던 관계자들이던 개발이던 무궁무진하니.. 일반적으로는 관계자들은 개인 계정, 즉 사계정으로 지원없이 자기돈으로 착실하게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대다 수이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는 있습니다. 논란을 떠나서 아이템 및 실캐시가 어마어마하니 라이브 서버에 대한 하지 말아야 될 행위 자체를 한거죠.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위험요소 감수하고 플레이 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은 찾아보면 거의 대다수가 관리감독해야되는 관리직 사람들이 많이 일으키니 문제죠. 3.'그라나도 에스파다' 노토리우스당 사건 운영 비리 사례로 몇년이나 몇십년이 지나도 계속 회자될 사건입니다. 다만 기사 내용에 운영자 8명이 노토리우스당을 만들어서 PK부터 게임내 서버를 개입하였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정확히는 개발자 + 운영자 들이죠. 개발에서 특수 테스트용 물약을 만들어서 서로 공유하고 사용한것이고 초기에는 순수하게 게임내 밸러스 및 테스트와 함께 실 서버 플레이를 통하여 순수한 게임 개발에 도움되기 위해 했을지 모르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너무 과도한 플레이를 뛰어넘어 게임하나 망쳐버릴만한 스캔들을 만들었죠. 이거는 두고두고 IMC가 욕먹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이사건 기점으로 게임회사들에서 많은 내부정책과 프로세스들이 더욱 강화 및 수립되었습니다. 좋은 사례로서 권력형 비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 감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4.너한테만 알려주는 거야 '검은사막' 운영자 정보 유출 사건 얼마 안된 최신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운영자가 아닌 QA담당 직원으로 이일이 발생하여 퇴사한것이 아닌 퇴사뒤 사건이 터져나온 경우 입니다. 다만 사전 다음카카오와 펄어비스에서 파악하여 권고사직 처리 했는데 이게 너무 뒤늦게 터져 나온 사건이 되었죠. QA 직군 특성상 사전 업데이트 및 테스트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 실서버 유저들보다는 확실하게 정보가 빠르고 부당이득을 취할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보안이나 정보 서약서들을 사전에 받으며 마인드와 인성 교육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문제가 이렇게 발생하는거죠. 다만 이사건은 사전유출도 그렇지만 위 기사에는 없는 가장 펄어비스에서 삽질한 사실인 제보자에 대한 초반에 운영정책 위반(허위사실 유포)으로 영구블럭 처리 했다는거죠. 이게 더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5. 다옥 사건 이건 운영자 권력비리형 사건이 아니죠. 프리서버 관련 내용이지만 미씩에서 서비스 이관을 한것인지 아닌지 이것부터 논란이 좀 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자 및 개발과는 하등 관계 없는 사례인데 왜 여기 사례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6. 로스트웨폰' 운영자 갑질 논란 뭐 이게 가장 권리형 사건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비리형인지 알수 없지만 1인 개발자 게임으로 운영되었던, 어떠한 형식으로 운영되었는지 모르지만 온라인 게임들 서비스 초창기에 미르X 전X 같은 한번씩은 다들어본 게임이나 어느 유명한 게임들도 마을에서 길막하면 캐릭터랑 계정 삭제 하겠다고 공지 올리고, 게시판에 사과문 올리면 블럭이나 계정 삭제한거 복구해주겠다등 주먹구구식 정책이나 별다른 프로세스없이 허허벌판에서 운영 했으니까요.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기사 내용보다가 아쉬운게 많아서 적어 봅니다.
17/03/15 11:16
노토리우스 사건은 운영자만 잘렸죠. 개발자들은 뭐 징계는 받았을거고 지금이야 회사에 없을겁니다만 당시에는 안 잘렸던걸로 알고있습니다.
17/03/15 11:54
알고 계신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운영자는 인수인계만 잘 해놓으면 바로 잘라도 대체 가능한 인력을 구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개발자는 기술직이다 보니 운영자에 비해 인수인계도 어렵고 바로 잘라버리면 게임자체가 안 돌아가니... -0-;;
17/03/15 12:07
제일 웃픈건 본문에 나와있는 사과공지 뜬 날이 제 기억으로 11월 9일인데(저도 당시에 관련 내용으로 제 블로그에 글을 써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김학규대표 생일날이었죠. ㅠㅠ
17/03/15 12:48
제가 한 15년전쯤에 했던 모 게임에서도 운영자 비리가 있었는데, 게임이 워낙 인기가 없어서,,,동접이 많으면 700명정도라....
게임 망하기 바로 전날 유저 한명이 게시판에 다 털어놓고 떠났습니다. 그분이 서버내에 단 하나밖에없는 템들과 유닛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운영자한테 받았던거라고;;;
17/03/15 12:54
아이온도 운영자로 추측되는 인물이
사고친게 있었는데 이제와선 생각해보면 십수년동안 게임계에서 전설급으로 분류되던 인물들의 대다수는 이런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시에야 대단하다 정도로만 생각했지 과거게임들 컨트롤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그런 압도적인 전투력이 나올리가 만무한데말이죠
17/03/15 17:20
첫 온라인 게임이 미르의 전설이었는데 그때도 '레드로미'인가 하는 캐릭터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빡쳤으면 아직도 캐릭 이름이 기억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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