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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6 17:18
생각보다 점수를 후하게 받았네요.
삼국지 시리즈는 삼국지 장수가 나온다는거 빼면 게임성은 똥겜에 가까운지라 삼국지가 안먹히는 외국에는 똥겜취급 받을줄 알았는데...
17/03/06 17:33
솔직히 한국에서도 삼국지가 아니라 가공의 인물 1,2,3 가지고 하는 게임이였으면 아무도 안했을걸요 게임성은 언제해봐도 후집니다 그래픽도 엉망에
17/03/06 17:40
1 -> 2 -> 3 -> 4 까지는 성공이든 실패든 게임성이 점점 발전하는 진화의 느낌이 났는데, 갑자기 5부터 시리즈마다 시스템 갈아엎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수제는 영걸전처럼 따로 시리즈를 만들던지 하고 군주제만 잘 파서 쭉 발전시켰으면 그래도 시리즈가 짬밥이 있는 만큼 어느정도 퀄리티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크크
17/03/06 19:41
저도 이게 참 이해가 안됩니다. 데이터를 계속해서 축적하는 식으로 점점 심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얄팍하게 계속 뒤집기만...
아마 시뮬레이션 본연에 주력했다면 지금쯤 정말 엄청난 게 나오고 있을지도 모르죠.
17/03/06 17:48
평론가 스코어와 유저 스코어의 괴리는 개인적으로는 게이밍 저널리즘의 고질적인 문제점과도 이어진다고 봅니다.
게이밍 저널리즘도 좀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 아무리 대충만든 게임도 요즘은 100점만점에 50점정도는 먹고들어가죠. 영화처럼 별점 한개반 두개 이렇게 때려버려야해요. 점수가 무슨 대수냐 하지만 이게 여론을 '관대하게'만드는 효과도 있다고 보거든요.
17/03/06 18:11
진짜 생각보다 높네요 크크크 삼국지는 캐릭터게임이죠
그래도 삼11은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시리즈를 보니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이.. 셀옹님이 플레이하는걸 보니 도저히 살 엄두도 안나더라고요.
17/03/06 18:15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저도 삼국지 게임 역시 재미있게 즐기긴 했습니다만, 똥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캐릭터가 캐릭터다 보니 똥겜이지만 재미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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