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0 00:10
대온에는 무보급 항해가..
육메 좀 더 싣겠다고 무보급에, 적하최고치개조, 시간 아낀다고 폭풍항해, 위험해역 .. 뉴스에서 많이 보던 모습인데...
17/02/20 10:53
무보급에 풀적업으로 땡기고 선실도 늘려서 필요선원의 두배 이상으로 배를 채웁니다.
그럼 반란으로 줄어드는 선원수도 커버가 가...가능합니.....
17/02/20 10:52
바지주머니에 육두구나 메이스를 몇개만 꼬불쳐도 팔자를 고칠만큼이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그마저도 악독선장들은 선원의 옷에 주머니가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 향신료 몇개 꼬불쳐서 도망가면 다음 항해에 그 선원이 돌아오지 않아서가 아니었을까...해요.
17/02/20 00:53
물식량50개정도로 하고 육메 싣다가 쥐나 화재 나타나면 수백개가 날아간 것도 떠오르네요.
그거 몇 개 더 싣겠다고 고민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17/02/20 00:55
시골에서 갓 상경한 촌뜨기들을 상대로 선원모집책들이 검언이설로 꾄다던가, 심지어 납치해서 선원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터랑 선원이 되면 항해 한번 하고 오면 그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돈을 모으기 보다는 번 돈을 자신과 신발을 따로 마차 두개를 고용해서 탄다던가, 술집에서 매춘과 아편으로 흥청망청 쓰고는 다음 항해로 나서는 일이 부지기수 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 무역업을 하는 무역선 보다 해적들이 더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ps 해적들이 무역선을 턴 다음 선원들에게 선장이 대우를 잘 해줬다고 증언하면, 선장에게 포상금을 줬다고 합니다.
17/02/20 02:49
크크 대항2는 제 인생게임이었는데
초반에 20닢 짜리 고용했는데 출항하자마자 돈올려달라그러면 크크크 여어, 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17/02/20 11:19
이게 "개" 단위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적하편성 구조상 "1 컨테이너(혹은 상자)" 단위 아닌가요? =_=... 그렇지 않고서야 게임상에서 후추 1 과 대포 1이 차지하는 공간이 같을리가 있나요... 그러니 아래와 같이 되겠지요. 1. 럼주 한 병 (한달치 월급으로 4병) 2. 어육 한 상자 (한달치 월급으로 1상자) 3. 융단 한 상자 (1년치 월급으로 1상자) 이 정도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7/02/20 15:20
대항해시대 4를 하다보면, 항로거리에 따라 식량/물 계산을 잘못하거나, 바람을 못 타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항해가 길어져 식량과 물이 떨어지고 나면 선원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100/100 이었다가 뭐 50/100, 6/100, 0/100 이렇게 되죠. ㅡㅡ; 그럼에도 절대 반란은 안 하는 착한 선원들입니다. 심지어 선원이 0이 돼도 배들은 좀 느리긴 한데 잘 갑니다.(;;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그렇게 항구에 도착하면 술집에 가서 선원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또 0이 되서 다음 항구에 도착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 참 잔인한 제독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릴은 그 순수한 얼굴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굶겨/말려 죽였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