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1/19 23:06:16
Name 문앞의늑대
File #1 빠따정.png (831.2 KB), Download : 44
출처 아프리카
Subject [스타1] 강민의 섭외력


진짜 빠따정이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19 23:07
수정 아이콘
빠따는 왜 들고 있담 크크
시나브로
17/01/19 23:18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크크
능소화
17/01/19 23:09
수정 아이콘
재밌는 이야기 많네요. 2강민=1연성
김오월
17/01/19 23:12
수정 아이콘
얘기 들어보니 케텝 개판이었네요... 빠따정만 막나가나 했더니, 선수들도 어지간히 막장이었음;
원래 케텝 고참 중에 무서운 형들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매일 고성이 오고가고 선수들끼리 연장(?)까지 들고 싸움질을 했다니...
그와중에 가림토는 팀원도 아니면서 숙소에 얹혀 살다가 자기가 감독하겠다며 빠따정한테 감독직 내려놓으라고 했다질 않나 크크
이런 팀이 우승을 하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a

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형들에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이 형들 진짜 양애취였네요 크크크
분명히 같은 세대가 주축인 게임팀인데, 어째서 한 쪽은 임요환과 아이들의 이스포츠를 위한 위대한 발자국이고, 한 쪽은 천방지축 망나니들의 좌충우돌인가요;
이야....
순규성소민아쑥
17/01/19 23:13
수정 아이콘
빠따 들만 했군요 ;;
이직신
17/01/19 23:18
수정 아이콘
진짜 김동수씨는 엄청난 쾌남이미지인데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파이몬
17/01/19 23: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미지 진짜 좋았는데 크크크 감독을 내려놓으라니 이건 무슨
김오월
17/01/19 23:32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KTF 직원한테 얹혀 살던 거 걸려서 내보냈다는데, 빠따정이 내보냈다고 생각했는지 또 빠따정을 고발하는 글을 올리고..
진짜 이 형 사이즈가 대단합니다 크크
파이몬
17/01/19 23:35
수정 아이콘
우와아앜크크크크크크
반니스텔루이
17/01/20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 김동수씨 하면 송병석과 아이들밖에 생각 안나는..
sinsalatu
17/01/19 23:15
수정 아이콘
가림토도 정말 유명한 파파괴라 크크
Jace T MndSclptr
17/01/19 23:15
수정 아이콘
고소조아하시는분이라 고소하실까봐 실명은 못 쓰겠지만 한분은 정말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어떻게 가는 회사 건드리는 게임마다 만난 사람들의 악담이 끊이질 않네 후덜덜; 진짜 지존급 파파괴
파이몬
17/01/19 23:29
수정 아이콘
혹시 송으로 시작하는 그 분이신지..
Jace T MndSclptr
17/01/19 23:43
수정 아이콘
아뇨 가로 시작하는 그분입니다.
RookieKid
17/01/19 23:41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가림토 은퇴후에 선수복귀한다고 KTF 입단하지 않았었나요?
예선도 통과못했던걸로 기억하지만....
얹혀살던건 그 이전 이야기인가요?
17/01/19 23:46
수정 아이콘
은퇴와 선수 복귀 사이의 공백이 꽤 깁니다. 중간에 해설도 하고 산업체에서 군 복무도 하고 등등...
김오월
17/01/19 23:47
수정 아이콘
KTF에서 법적대응 하려고 했는데, 가림토가 사업체 근무중이라 빠따정이 그냥 덮자고 했다는 걸 보니 방위산업체 복무시기였던 것 같네요.
시노부
17/01/19 23:43
수정 아이콘
송병석과 아이들의 멤버들은 전 무조건 거릅니다. 크크크크
전략가는 무슨..
17/01/20 00: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동수도 그냥 아무 이유없이 감독직 내려놓으라고 한게 아니라 정수영 감독의 빠따질에 반감을 가지고 그런걸로 보입니다.



KTF 정감독님의 쉐키 정이라는 별명은 진수진남과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얻었다는 사실은 다들 아는 일화다. 난 정감독님을 이야기 할때 "야무지게 빠따 맞아야지"라는 말이 그냥 외모와 쉐키 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문장이라서 항상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KTF 선수들이 진짜로 빠따를 맞았단다... -_-;; 뭔가 연대 책임으로 맞았다는데... 그날 진우형은 야구 배트로 빠따를 너무 많이 맞아서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었단다... 헐... 요즘이 어떤 시댄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리는 체벌도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되는 사회에서 빠따문화같은걸 사용하다니... 그말 들으면서 정말 황당했지만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던건 그날 빠따를 맞고도 조용히 있었던 선수들이다.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ㅡ 당시 김동수가 쓴 글의 일부.


이게 김동수 선수가 해설하면서 썼던 글인데 빠따에 대해서 정수영과 상당한 견해차이가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김동수 말이 틀린말도 아니구요. 다 큰 성인을 빠따로 구타하면서 다스린다니...

http://www.educare21.com/blank-9
정수영은 아직도 자신이 빠따를 든게 잘했다고 생각하는듯한데 김동수가 이에 반발하는건 어찌보면 정당했던거라고 봅니다.

다른 선수들은 맞으면서도 조용히 있었지만 괄괄한 성격의 김동수가 다른 선수들을 대신해서 총대를 맨거라고 봐요.
래쉬가드
17/01/20 00:18
수정 아이콘
김동수가 별일없이 잘 지내온 인물이면 수긍해볼까 생각은 해볼수 있었겠네요
17/01/20 00:20
수정 아이콘
김동수가 별일없이 잘 지내오던 사고만 계속 치던 간에

김동수가 정수영에 대해서 지적한 저 부분만큼은 전혀 틀린 말이 없죠.
무조건 이건 빠따를 든 정수영이 잘못한거고 김동수의 비판에는 틀린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회에서 빠따문화라는건 정말 있어서도 안되고 그걸 당연시 해서도 안되죠.
래쉬가드
17/01/20 00:25
수정 아이콘
아 네
17/01/19 23:13
수정 아이콘
감독하고 선수 간 사이가 안좋을줄 알았는데 이런걸 보면 원만(?)했나봐요
능소화
17/01/19 23:14
수정 아이콘
하고 싶었던 뒷담화는 2탄 콩진호 오면 한다고 합니다.
어리버리
17/01/19 23:17
수정 아이콘
오클랜드에이스
17/01/19 23: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프리카로 판이 옮겨오면서 예쩐같았으면 못했을 말들을 하니 재미있긴 하네요.
승률대폭상승!
17/01/19 23:18
수정 아이콘
오늘 빠따정 재평가각...
시나브로
17/01/19 23:19
수정 아이콘
엌크크 진짜 빠따정이네요 크크크크크
17/01/19 23:19
수정 아이콘
몰래온손님 장브라더스랑 이대니어감독 오면 레전드인데
시나브로
17/01/19 23: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댓글 보니까 번뜩 생각나네요. 스타팬이나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
17/01/19 23:22
수정 아이콘
감독님 그땐 왜 쉐키라고 하셨어여 ㅠㅠ
시나브로
17/01/19 23:26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쉐키정도 생각(...) 제이슨 본급 기억상실 회복 느낌이군요 크크
구밀복검
17/01/19 23:45
수정 아이콘
방금 푼 썰로는 장브라더스가 KTF에서 헥사트론 이적 후에 KTF 선수들 데리고 당구장 가서 그랬다고.
17/01/19 23:25
수정 아이콘
얼마나 억울했으면 현역선수가 피지알 자게에 글 올렸겠습니까.
오클랜드에이스
17/01/19 23:26
수정 아이콘
쉐키정 별명의 시초... 크크

이지호 전감독님은 뭐하고 지내시나 궁금하네요.

사막에 가면 오아시스 스폰을 물어올 분이라고 했었는데 크크.
시나브로
17/01/19 23:29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 스타 사이트인 것 같아요 흐흐

이젠 대니어 리로만 기억하지 한국 이름 잊고 있었는데. (누가 물어봤으면 생각 안 난다 했을 듯..)

나무위키인지 어디서 봤었는데 잠시만요 제가 한번 찾아볼게요.
시나브로
17/01/19 23:30
수정 아이콘
김티모
17/01/19 23:44
수정 아이콘
2010년쯤 피씨방 시작하셨는데 그 피씨방이 지금은(로드뷰 기준 2016년 7월) 다른 상호로 바뀌었고 2014년쯤에 개업한지 2주 되었다는 인사글이 올라온 걸로 봐서 3~4년정도 영업하시다 접으신거 같네요.
엘제나로
17/01/20 00:16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 정보로는 교회 성도가 되셔서 가정예배하신게 가장 최근 근황 같네요
이름도 이대니어시고 부인분도 결혼 하신분 성함이랑 동일하고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용인 수지에 있는 방주교회인가? 거기에 글이 올라와 계시더군요
2014년 5월 18일 기준입니다
엘제나로
17/01/20 00:07
수정 아이콘
거기에 등짝과 해변킴도 같이 와서 장난으로 한빛으로 간다고 하고 김정민이 부추기면 크크크
17/01/19 23:20
수정 아이콘
최진우 얘기도 나오나요?
키마이라
17/01/19 23:23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도 그렇고 케텝도 그렇고 선수복지가 개판이었나 보네요 ㅠㅠ
문앞의늑대
17/01/19 23:25
수정 아이콘
당시 빠따가 박정태선수한테 받은 싸인도 되있던 빠따라고 하네요 크크
17/01/19 23:30
수정 아이콘
탱크의 혼이 하필 그런데 달라붙어서 크크크크
17/01/19 23:27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초반 한참 직관 다닐 때, 쉬는 시간에 음료수 마시려고 앉았는데 바로 옆자리에!
당시에도 이미 아저씨에, 회사 규칙 때문에 캐쥬얼한 옷보다 정장 비슷한 옷을 많이 입었기에 무슨 관계자인 줄 아셨는지 인사를 하시더군요.
얼결에 인사하고 함께 음료수 마신 뒤에 또 인사하고 헤어진 기억이 납니다.
만나본 관계자들 중에서 가장 어색했던 기억이네요^^
포도씨
17/01/20 00:34
수정 아이콘
우와! 옛날얘기하니까 옛날 분이 딱!
공룡님이 자랑(?)하시던 사인들 그땐 참 부러웠는데... 지금도 있으면 추억이겠다 싶긴 합니다....크크
휴면계정
17/01/19 23: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빠따정 근황은 어떻게 되나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17/01/19 23:30
수정 아이콘
콩두 쪽에서 일할겁니다.
PGR에 보도자료도 뿌렸었어요.
17/01/19 23:32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필리핀에서 일함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69616
17/01/19 23:58
수정 아이콘
이거도 제가 게임뉴스게시판에 올렸나 그랬는데 주훈감독이랑 둘이 왔다갔다 하면서 하는 거였다고 하더라고요
어리버리
17/01/19 23:32
수정 아이콘
http://www.educare21.com/
작년 초에 필리핀에서 유학원 겸 어학캠프 겸 모호한거 운영하신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직 홈페이지는 남아있네요.
17/01/19 23:35
수정 아이콘
http://www.educare21.com/blank-9
이거 진짜 웃기네요
방민아
17/01/19 23:45
수정 아이콘
그래, 나는 빠따정이다
예니치카
17/01/19 23:29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내용 궁금하네요.
안채연
17/01/19 23:34
수정 아이콘
야 이건 진짜 궁금하네요 크크
능소화
17/01/19 23:37
수정 아이콘
u 개색?
얍,우라 아버지가 개에요.

엑소가 부릅니다.
"으르렁 으르렁"
반니스텔루이
17/01/19 23:38
수정 아이콘
과거 스타판은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네요.. ;
Agnus Dei
17/01/19 23: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나마 사람들이 환상을 품고 그만큼 더 열광을 할 수 있었던거죠.
롤 같은 게임도 나중에 파보면 별에별 얘기 다 나올겁니다 크크
반니스텔루이
17/01/20 00:05
수정 아이콘
롤판도 초창기부터 이미 사건 사고가 워낙 많아서 흐흐
문앞의늑대
17/01/19 23:50
수정 아이콘
원래 미담은 기사나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지는 반면에 이런저런 뒷이야기들은 시간 다 지나고 나오는거라 그런면이 좀 있죠.
승률대폭상승!
17/01/19 23:56
수정 아이콘
그냥 당장 동네학교 축구부 빠따도 수두룩한데 이정도야...
구밀복검
17/01/19 23:49
수정 아이콘
http://www.ygosu.com/community/st

여기서 '빠따'로 검색하면 썰 정리된 쓰레드들 있습니다.
바람이분다
17/01/20 00:06
수정 아이콘
반니스텔루이
17/01/20 00:09
수정 아이콘
전기 드라이버는 뭐죠 크크크크크크크
17/01/20 00:27
수정 아이콘
테테전 고수답게 용접기를;
시나브로
17/01/20 00:43
수정 아이콘
경악스러움 가운데 재밌는 유머 댓글이군요 크크크크
유유히
17/01/20 08:12
수정 아이콘
SCV good to go sir!
17/01/20 00:10
수정 아이콘
스타하라고 모아놨는데 현실격투게임을
17/01/20 00:20
수정 아이콘
한웅렬 개무섭네여 히익
시나브로
17/01/20 00:41
수정 아이콘
-_-......
MissNothing
17/01/20 00: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강민은 프리 전향 이후로 좀 어떤가요
래쉬가드
17/01/20 00:10
수정 아이콘
꿀템 말로는 큰손들이 많아 아프리카 별풍동원력 30위안에는 든다고
무무무무무무
17/01/20 06:5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강민 선수는 초기 연습생 시절부터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게 한 15년 20년 되다보니 그분들이 지금 다들 좋은자리 하나씩 꿰어차고 있다고....

그분들이 얘기하는 '큰손'인가 보군요. 크크.
순규성소민아쑥
17/01/20 08:54
수정 아이콘
강민 이윤열 꼬꼬마시절 같은 pc방에서 연습하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귀염 많이 받고 그랬죠.
래쉬가드
17/01/20 00:09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는 몰라도
양대 통신사 구단중 하나였던 케텝이 개판이었다니...
예니치카
17/01/20 00:12
수정 아이콘
근데 양대 통신사팀인 케텝이 저 정도로 막장이었던 건 좀 충격이네요. 티원이 그나마 제일 나았으려나.....티원도 아마 임요환 군대 간 다음에는 한동안 개판이었을 거 같긴 한데.
17/01/20 00:16
수정 아이콘
빠따 들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정수영 본인도 빠따 든것에 대해 당당해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게 야구 구단이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100% 엄청나게 까였을거 같은데 프로게임 구단에서는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나오는게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요. 다 큰 성인을 빠따로 두들겨패서 정신을 차리게 한다는 발상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그걸 당연시 하는것도 전혀 이해가 안가고 스타팬들이 빠따 들만 하다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강민이 슈마go에서 ktf 로 올때 바로 첫날 빠따를 들었다는데 프로야구나 프로축구구단에서 감독이 지금 그랬으면 바로 매장감입니다.

김동수의 인성이나 소문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김동수가 정수영을 비판했던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아무리 어린 선수들이라도 사회에서 빠따로 군기를 잡고 다스린다니... 그리고 이를 아직도 감독은 잘했다고 당당하게 여기고 팬들은 그럴만 하네요 라고 옹호한다니...


KTF 정감독님의 쉐키 정이라는 별명은 진수진남과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얻었다는 사실은 다들 아는 일화다. 난 정감독님을 이야기 할때 "야무지게 빠따 맞아야지"라는 말이 그냥 외모와 쉐키 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문장이라서 항상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KTF 선수들이 진짜로 빠따를 맞았단다... -_-;; 뭔가 연대 책임으로 맞았다는데... 그날 진우형은 야구 배트로 빠따를 너무 많이 맞아서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었단다... 헐... 요즘이 어떤 시댄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리는 체벌도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되는 사회에서 빠따문화같은걸 사용하다니... 그말 들으면서 정말 황당했지만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던건 그날 빠따를 맞고도 조용히 있었던 선수들이다.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ㅡ 당시 김동수가 쓴 글의 일부.
소독용 에탄올
17/01/20 00: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범죄영역에 들어가는 흑역사를 나와서 자랑까지하는건 곤란한 일이죠.
Agnus Dei
17/01/20 00:43
수정 아이콘
이게 지나간 일이라서 유야무야 넘기는거지 실시간으로 터졌으면 판 뒤집히고도 남을 썰들이죠.
예전에 누구였더라 팀들끼리 일부러 인사 쌩까라고 시킨 감독도 있었다던데...
호리 미오나
17/01/20 01:09
수정 아이콘
말인즉 맞는 말씀인데
다른 스포츠와의 비교는 사실과 다릅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김응용 감독 같은 절도 있는 분위기 선호하던 분은 카메라 있건없건 원산폭격 시키고 그랬어요(안보는데선 뭐...)
여자스포츠 같은 경우는 지금도 종목을 막론하고 구타에서 자유롭다고 보기 힘들 겁니다.
무무무무무무
17/01/20 08:24
수정 아이콘
농구판만 해도 지금 상무 선임들이 후임으로 들어온 선수에게 기합주다가 무릎 부러뜨렸다는 얘기가 있어서
기자들이 기합당한 선수들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죠. 다음 주 제대거든요.
으와하르
17/01/20 10: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 스포츠가 그리 선진화(?)된 것 그다지 오랜 일 아닙니다.
몇년 전에도 모 프로야구 구단 머리 박고 있던 사진 야구 게시판에 올라와서 문제시 된 일도 엄연히 있었고, 그로부터 몇년 전으로 가면 경기 중에 감독이 포수 조인트 까는 게 TV화면에 그대로 나온 일도 있었죠.

스타라는 스포츠가 초창기에는 군대 문화에 익숙한 20대들 위주로 인기 잡았다는 점이나, 프로팀이라는 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스폰서 구단의 힘보다는 몇몇 감독 코치의 힘이 훨씬 강했다는 - 사실상 그 '사장님들'에 의해 만들어진 팀이다시피 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저게 이해 안되는 분위기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런 행위를 용납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말도 맞고요.
오직니콜
17/01/20 00:17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할만했네요..크크
17/01/20 00:20
수정 아이콘
저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23연승을 했지??;;
17/01/20 00:26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이 감독 그만둔썰 .


그전까지는 나와 프런트와 협회쪽과 이야기가 정말 잘 됐다
e스포츠, 스타판 발전을 위한 이야기가 잘 오가고 있었다


근데 sk가 들어온지 6개월만에 회장직을 먹더라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


kt는 삼성과 함께 99년부터 게임판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근데 sk가 6개월만에 들어와서 회장직 가져가니까 참



당시 기업팀의 협회 예산책정이 56억을 잡고 있었다
근데 SK가 100억을 쓰겠다고 했다

그거에 우리를 등진 것이다


당시에는 장충체육관을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만드려고 했다(e스포츠의 성지였지)
우리가 20억정도? 에 장충 체육관을 계약하려 했다


그러던중 SK가 100억으로 치고 들어왔다
그러니 내가 할게 없더라


프런트도 부산으로 내려갔고
나름대로 큰 그림을 다 같이 그리고 있었는데

그게 다 물거품이 된 거다

그러던중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 거다


회사에서도 고문직을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고문직 할 바에 그냥 그만두겠다고 했다
엘제나로
17/01/20 00:28
수정 아이콘
이거 들으면 저는 솔직히 skt에 감탄만 나네요.
저시점이면 23억도 아주 큰건데 sk는 5배를 그냥 e스포츠에 던져버렸군요
e스포츠의 미래를 넓게 본건지 자부심인지...
협회 예산보다 2배정도의 돈을 투자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호리 미오나
17/01/20 01:11
수정 아이콘
말만 저렇게 하고 안쓰지 않았나요?
스폰 같은 거로 퉁치려고 해서 말이 많았던 거 같은데...
한글날
17/01/20 07:23
수정 아이콘
안썼죠ㅡㅡ;;
AeonBlast
17/01/20 03:35
수정 아이콘
이후 SKT가 주축이 된 케스파의 행보는 개스파가 되면서 맛있는 회식을 우걱우걱!
17/01/20 00:39
수정 아이콘
원래 56억 쓰겠다는 마당에 SK가 100억 쓰겠다고 했다면 등지고 말고가 아니라 업계에서는 만세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장충체육관 전용구장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이 더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 수천명 규모의 경기장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는 둘째치고, 예산의 약 1/3을 대관료에 전부 투입했다면 나머지에는 돈을 어떻게 쓰려고요.
17/01/20 00:38
수정 아이콘
http://afree.ca/nalra82/187636403

지금 정수영과 함께 예전 에결 강민 vs 박태민 다시보기 하고 있네요

정수영 감독 빙의해서 강민 엄청나게 까고 있는중 크크크
2005년 경기 지금보니 참 뭔가 어설프긴 하네요
시나브로
17/01/20 00:49
수정 아이콘
역사와 역사적 인물들의 대담이라 재밌네요 크크

저 경기도 기억나는 것 같네요.

레퀴엠 박태민 vs 플토(송병구?로 기억나는데) 디바우러 나오고 하는 장기전과 잠시 헷갈리긴 했지만..
17/01/20 07:44
수정 아이콘
송병구 맞을겁니다.
그 경기는 송병구가 이겼던걸로...
Juan Mata
17/01/20 01:15
수정 아이콘
강민 감독실 침대에다 오바이트 크크크
AeonBlast
17/01/20 01:27
수정 아이콘
와근데 엄청 재밌었네요 크크크크
정수영감독님 방송 잘하십니다.
적토마
17/01/20 11:13
수정 아이콘
정수영이 그래도 꽤 김동수 생각해줬네요 ㅡㅡ;
고소했으면 병특 짤릴까봐 내버려뒀다니.
17/01/20 11:58
수정 아이콘
반대로 김동수가 고소했다면 정수영은 폭력행위로 입건되서 감독생활 끝났겠죠..

서로 켕기는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9549 [스타1] 역대 체고의 저그전을 가진 토스 [11] 니시노 나나세8226 17/01/21 8226
299530 [스타1] 김택용 vs 이영호 프로리그 결승전 에이스 결정전 [27] ZeroOne8707 17/01/20 8707
299529 [스타1] 김택용의 래더 F 강의 [21] ZeroOne11922 17/01/20 11922
299524 [스타1] 송병구, 이제동: 견제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4] SKY928275 17/01/20 8275
299522 [스타1] 프영호 vs 박정욱 마인대박 풀경기 [1] SKY926043 17/01/20 6043
299520 [스타1] 스타1,2 프로토스 유저들 대동단결 짤 [19] 호가든8414 17/01/20 8414
299515 [스타1] 역대급 맵 [39] SKY928832 17/01/20 8832
299514 [스타1] 역대 프로리그 다승순위 top10 [12] 니시노 나나세13215 17/01/20 13215
299492 [스타1] 테사기가 명확한 증거 [4] ZeroOne6606 17/01/20 6606
299487 [스타1] 테사기론에 대한 택뱅리쌍의 입장 [102] harijan16998 17/01/20 16998
299483 [스타1] 강민의 섭외력 [97] 문앞의늑대17455 17/01/19 17455
299439 [스타1] 진정해 우리 모두 살수 있어!! [11] ZeroOne8863 17/01/19 8863
299390 [스타1] Daum 스타리그 대인배의 소떼경기 모음 [15] SKY926885 17/01/18 6885
299386 [스타1] 리쌍을 압도했던 게이머 [27] 니시노 나나세10083 17/01/18 10083
299379 [스타1] 어제 경기 시작 전 영상 [26] 그아탱6979 17/01/18 6979
299369 [스타1] 밑에 이제동 전성기 뮤컨글 보고 생각난경기 [14] 파쿠만사7131 17/01/18 7131
299365 [스타1] 이제동 전성기 시절의 뮤탈 컨트롤 [16] ZeroOne8653 17/01/18 8653
299361 [스타1] 아직 살아있는 양덕들 [5] arumi7382 17/01/18 7382
299360 [스타1] 어제 리쌍록 4경기 다시 보다가 놀란 거 [20] 그아탱8985 17/01/18 8985
299357 [스타1] 이제동 선수 오늘 경기후 올린 글 [57] 래쉬가드13018 17/01/18 13018
299354 [스타1] 전설의 시작.jpg [20] flawless9759 17/01/18 9759
299353 [스타1] 이제동 vs 이영호 1경기 feat 전태규 [27] ZeroOne8252 17/01/18 8252
299351 [스타1] 언제나 선각자들은 욕을 먹습니다 [18] ZeroOne11787 17/01/18 117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