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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16:18
이거 어릴 때 되게 쉽게 넘어가서 애들이 ?????????????? 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다시 하라고했을 때 멘붕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6/12/12 16:27
전 공략없으면 헤매는 던전이 너무 싫습니다.
영웅전설3 최종장 루드성 미로 처음 접했을 때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그런데 나이먹고 다시 보니 이건 미로 축에도 못끼겠더군요.
16/12/12 16:31
대신 나이먹고 다시 하는 게임중에 감각이 필요한건 굉장히 어려워지더라고요.
어렸을적엔 그냥 감으로 하면 됬는데 지금은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다 알고가도 손이...
16/12/12 20:17
으악..루드성 미로..
창세기전때부터 지도 그리면서 하는 버릇덕에 그나마 깼었네요. 전 예전에 브랜디쉬가 정말 지옥같았어요.
16/12/12 16:30
1장에 느부갓네살이 있다면 3장엔 콘스텔라리움
느부갓네살은 공략집 있고, 클리어경험이 있다면 안 헤매는데 콘스텔라리움은 공략집 있어도 헤매게 되서... 진짜 여기 던전 땜에 다시 하기 싫어요 크크
16/12/12 16:51
지금으로부터 어언 13년전... 그러니까 2004년 12월쯤 얼라 뉴비 시절 폐광 5시간, 나락 8시간 경험있습니다.
나락은 심지어 릿산 잡다가 전멸나고 다시 갈랬더니 버근지 앞에 횃불 몹들 리젠이 다 되서... 맨탱이 도망가고 걍 때려치운 기억이 나네요 크크.... 사실 개인적으로 길이 어려웠던건 첨탑 하층이었습니다. 뭐가 이래 계속 같은 길인지...
16/12/12 17:07
개인적으로 오리 때 시간 많이 걸리는 던전 순위를 정하라고 하면(사실 파티원 궁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1. 나락(만랩 던전이 아닌지라 50랩대 초반이라 파티원 잘못 만날 확률이 매우 높...) 2. 하층(윈저퀘 코스만 도는 걸로... 전체 코스는 진짜...) 3. 마라우돈(도리깨검 먹겠다고 여길 몇 번이나...)
16/12/12 18:10
처음 서버 순위권 60랩찍고 기고만장해서는 나락 갔다가 멘붕했었더랬죠.
길도 모르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작 50몇랩 애들한테 수없이 죽어나가고... 그래도 재미있어서 대략 7시간인가를 헤매고 헤매다가 꽤 큰 보스를 만났더랬죠. 그리고 정말 몇번의 전멸끝에 잡고는 뿌듯해 했구요. 근데 알고 봤더니 그게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쪽편 문열면 나오는 잡보스 였다는걸 정말 나중에 알게됐다는..
16/12/12 16:52
악튜러스 생각하고 왔는데 맞네요. pprk님 말씀대로 와우 오리지널 던전들도 극악한 게 많았었죠. 일단 들어가는 입구 찾는 것도 쉽지가 않았고요.
나락은 올해 초인가 놀러가봤는데 그때도 헷갈리더라고요.
16/12/12 17:14
그래도 여기서 나오는 검 뭐더라... 그거 얻고 황충 잡고 폭풍 렙업해서 방주를 거쳐 에덴까지 갔는데
퉁귤레티 하나면 끝나더라 하는 이야기
16/12/12 17:23
당시 참 재밌게 했으면서도 두번 하기에는 선뜻 손이 안갔던 이유가
저 괴랄한 던젼 + 한번 본 이벤트가 스킵이 안된다는점 재미도없는 시즈+마리아 탈출기를 몇시간동안 다시하려면 짜증만 치밀죠 .. 봤던 이벤트도 보고 또 보고 .. 스킵도 없고 빨리감기도 없고 ..
16/12/12 18:01
당연하죠. 최초출시판이 사실 미완성버전이라 나가는 길이 [존재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거기서 2주일 정도를 헤맸습니다. 하하.... 거의 십오 년만에 진실을 깨달은 순간 느끼는 그 깊은 빡침이란.
16/12/12 21:40
..........................제가 지금 딱 그상태네요 크하하하하하하핰.....
나가는길이 아에 없었단 말이죠 응아아아아아아아.........멘붕온다 크크크. 심지어 첫마을까지 쭈욱 되돌아가는 삽질을 해보기도 했지만 길이 아에 없어서 결국 못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거였군요..... 저는 거의 20년만에 진실을 안 거군요.......흐어어어.
16/12/12 17:42
악튜러스가 왜 미완성게임인지 보여주기 시작한 던젼..
2장부터는 진짜 게임이 개판이었죠.. 각 장마다 1장만큼의 퀄리티로 만들었다면 한국 게임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게임이 되었을텐데.. ost가 아깝다 아까워..ㅠㅠ
16/12/12 17:45
아무리 던전이 복잡해도 두어시간 뛰어다니다보면 길이 감이 잡히는데, 콘스텔라리움은 세시간 돌아다니다 빡쳐서 직접 지도를 만들었었죠.
무슨 즈믄누리도 아니고 들어온 곳으로 나갔는데 들어왔던 곳이 아니야... 1,2층 공히 외성 12시와 내성1시를 잇는 통로가 비직관적 1층 내성 1-4시, 8-11시가 비직관적 어린 마음에 버그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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