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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5:38
전 맥워리러4요. 온게임넷에서 리그해서 엄청 재밌게 보고, 전술교본 처럼 생긴 메뉴얼 까지 정독 했는데, 5분해보고 내가 할 게임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16/12/06 15:39
철기 어떠십니까요? 엑박게임으로 중고장터에 가끔 올라오는 물건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rGgxRsaGdcA 아머드코어의 프롬소프트가 캡콤과 합심해서 만든 로봇괴작(?). 위급시 우측의 보호캡을 열고 비상탈출버튼을 눌러야 탈출. 늦으면 사망과 함께 지금까지의 모든 플레이 기록 삭제!
16/12/06 15:42
엑박으론 철기는 모르겠고 생각해보니 아머드코어보다 크롬하운즈 많이했었어요
로봇디자인같은거 설계도 공유도하고 정말 로봇시뮬레이션겜중 개인적으론 이만한 갓겜은 없는거 같아요 아...그러고보니 이것도 세가였나?
16/12/06 15:40
게임잡지에서 보고 엄청 재밌겠다 했는데 오락실에서 볼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다 신촌의 한 오락실에서 보고 몇번 했는데 일단 비싸서 오래 하긴 어렵더라고요..
16/12/06 15:41
80~90년대 아케이드는 굳이 SEGA만이 아니라 다른 제작사도 신기한 게임들 많이 내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아케이드가 호황이라 그랬겠지만...
16/12/06 15:49
이 게임은 비지엠도 갓브금이죠. 스테이지 곡이 1분 30초정도밖에 안해서 아쉬울 정도.
어릴때 소풍갔을때 에버랜드에 있는 오락실에서 이것만 하다가 집에오고, 나중에 MMX대응 이식판 사서 하고, 작년인가 재작년에 PSN에 이식판 나와서 또 사고... 시리즈 다 열심히 했었는데, 버철온 1편만한게 없었습니다. 이식판이 아니라 리메이크 나오면 참 좋을텐데....
16/12/06 15:50
버철온은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올만 할거 같은데...비슷한 형태의 다른 로봇 게임들은 현재도 계속 나오고 있긴 하죠.
일본 갔을 때 오락실 들르니까 건담을 이용해서 비슷한 게임이 계속 시리즈로 나오더군요. 조작계는 다르지만.
16/12/06 15:51
남포동 오락실에 두어군데 들여둔 데가 있었죠. 바이퍼 멋있어서 바이퍼만 죽어라 했었는데... 템진으로 멀-리서 라이플짤짤이만 하는 양반들 덕에 혈압이 크크
16/12/06 17:51
어찌보면 오버워치의 조상님이라고도 할만한 게임이었죠...
실시간 FPS대전에 근접캐릭도 있고, 궁게이지있어서 다 차면 궁도 쓰는....
16/12/06 18:39
아머드코어 좋아하신다는 분이 버추어온을 모른다는 데서 몇 년 차이도 아닌데 엄청난 세대차이가 느껴져 버립니다. 그래도 2000년대 중반까지 ps2 이식도 되고 한 게임인데
16/12/06 19:38
버철온... 제 인생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 전과 이후의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것 만큼 충격받은 게임이라 한다면 사이킥포스가 있네요. 이 두 게임은 인생에 있어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두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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