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1 16:28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3542&iskin=esports
몇달전에 라이엇이 업계 평균보다 40~70% 밖에 안되는 금액 제시해서 논란이 된적도 있었죠. 라이엇은 평균 임금인데 블리자드가 더 많이 준거라면 모를까, 업계 평균보다 못한 임금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는건 '찌질'한게 아니죠.
16/11/11 16:35
라이엇 입장에서 그렇다면 몬테 입장에서 업계 평균보다도 덜 주는건 너무하다고 코멘트하는 것도 자유죠. 그게 왜 찌질한건가요?
16/11/11 16:36
프리랜서 입장에서 향후 자신을 고용할지도 모르는 능력을 가진 잠재적 회사를 디스한다는건 찌질한게 아니라 오히려 용기가 필요한 일 같은데요.
16/11/11 16:40
뭐 찌질할 수도 있는 거죠. 찌질한 걸 찌질하다고 말할 수도 있는 거지만요. 하여튼 찌질한 게 죄는 아니니까 누군가의 모난 성격을 애써 지적하는 게 딱히 덕스럽지는 않은 점에서 콘초님도 몬테와 마찬가지로 그리 덕스러운 분은 아니시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니까, 누가 누굴 빈정거리는 것 따위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똑같아 보이고 덧없어 보이고 막 그러네요.
16/11/11 16:44
한두 사람도 아니고... 이만큼 다수의 리플이 일관된 목소리로 본인을 지적한다면
정신승리부터 하지 마시고 리플들이 뭘 말하고 있는지부터 파악해 보는게 어떨까요.
16/11/11 16:44
그렇죠. 그냥 아 저 사람은 라이엇에 불만이 많은가보다 하면서 지나가면 될껄 굳이 찌질하다고 댓글 다는거보니 찌질해보이네요.
아 물론 이런 댓글 달고 있는 저도 찌질하네요. 찌질찌질~
16/11/11 16:50
좀 다른애기지만 몬테가 저번에 서머닝 인사이트 나와서 Marc Merrill한테 대놓고 motherf***er, Your company is a piece of sh*t 이러는 걸 보니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라이엇 주최 이벤트에만 참가안하는 거지 LCK해설은 여전히 하는 걸로 아는데..
16/11/11 16:55
라이엇이 몬테에게 정말 심한짓을 한것도 사실이라서... 멀쩡히 운용하던 팀 날리고 금전적으로 손해본거야 그렇다 쳐도 청춘 걸고 도전하던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겐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16/11/11 17:24
개인적으로 라이엇은 본인들이 원히트원더가 될 확률이 높으니 다음에 4~5개까지 말아먹어도 버틸수있도록 여기서 뽕을 뽑겠다..
이런생각까지 들긴 함
16/11/11 17:37
근데 말아먹는것도 신작 자체를 내야하는데 영 움직임이 굼뜨죠. 다른 회사 같았으면 진작에 신작을 냈거나 대대적으로 개발 소식 발표했을텐데....
16/11/11 17:49
그나마 있는 롤이라는 IP도 100%활용하고 있느냐 하면.. 글쎄올시다죠. 솔직히 이제 게임은 대충 큰 패치 없이 안정화시키고 게임이 아닌 다른 매체로 뽕 뽑아먹을 만도 한데 참 우직한 회사같아요 크크
16/11/11 19:12
신작 ip부서에 관한내용이 이번 라이엇 인턴 영상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신규ip개발중은 맞는것같습니다. 떡밥을 거의 안풀어서 문제긴하지만 크크
16/11/11 19:16
인터뷰 영상을 쭉 보고 간략하게 몬테크리스토의 답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스타 이후 게임을 접은 몸이라 게임 자체나 게임계 동향에 대해 무지한 점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5분 30초부터) 인터뷰이 : 오버와치의 캐스터가 되기 위해 당연하게도 당신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ex) 오버와치 게임을 하루에 10시간 정도 보는 등 말이죠. 그에 대해 블리자드 쪽의 서포트에 대해선 어떻게 느꼈나요? 알다시피 블리자드 측에선 이번 오버와치 리그에 함께 게이머의 최저임금과 혜택 등을 발표했는데 말이죠. 캐스터로서 회사가 비즈니스 적인 측면에서 당신을 잘 케어 해준다고 생각하나요? 몬테크리스토 : 블리자드는 같이 일하기 정말 끝내주는 회사입니다. 액티비전의 게임 타이틀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프리랜서로 이루어 져 있으며 그들과 다년 간 일해온 경험으로 협업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들은 엄청나게 열려있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스포츠 종사자로서의 관점이나 비지니스 관점, 그리고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코멘트, 컴페티션 포맷 등의 관한 피드백에 대해 굉장히 열린 자세를 보여줍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캐스터들, 그리고 게임 플레이어 들의 피드백 까지 말이죠. 그것이 제가 전에 일하던 디벨로퍼와의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라이엇)은 굉장히 닫힌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선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점에 있어 블리자드와 일하는 것은 제게 아주 상쾌한 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들(블리자드)는 정말로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였고, 타이틀에 대한 좋은 점과 비판받을 부분을 수용해 왔습니다. 그럼 관점에서 블리자드와의 일은 굉장히 멋졌고, 컴페티션(대회)적인 관점에서 역시 굉장했습니다. 여기서 2주간 받은 금액이 제가 5주동안 라이엇과 한 월드챔피언쉽 보다 많았고 그 점에서 블리자드는 이 산업의 스탠다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리자드와의 경험은 굉장히 긍정적 입니다. 여기까지가 7분 20초 까지의 내용으로, 그후에는 롸이엇의 행태가 독점기업이 시장과 이스포츠 관계자들에게 하는 것 같다는 비판/ CS 1.6 (카스) 등등의 얘기가 나옵니다. 임금 밝힌다고 단순히 찌질하다는 댓글에 호기심 나서 달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