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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5 22:53
타입이 갈라져요.
높은 감도는 보통 안쓰는게 맞아요. 대신 가속도를 사용하구요. 낮은 감도를 쓰는 분들은 아예 마우스를 넓게 씁니다. 프로의 경우 패드가 보통 게이머패드의 4배크기의 패드를 쓰기도 하죠. 특이하게 애임돌리는걸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프로도 있습니다. 카스같이 엄폐포인트와 진입루트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게임은 에임을 극도로 정확하게 하기위해서 한쪽벽에만 붙어서 한쪽방향으로만 에임을 돌리고 감도역시 극도로 낮추죠.
16/07/26 00:23
RTS는 당연히 정확도가 중요하기때문에 가속도는 없는게 더 이득이죠.
커서의 이동이 한 화면을 커버할 정도의 마우스 움직임만 있어도 충분하기에 마우스의 이동이 넓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FPS는 정확도는 기본적으로 장착이 된 상태에서 +@의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빠른 화면전환과 에이밍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단순히 360도 회전이 범위로 한정되는게 아니라 회전후 타겟을 조준해서 샷을 쏜후 다시 그 방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따르는 경우가 고수들간의 게임에선 허다하게 등장하기에 심한경우 한쪽 방향으로 1080도의 끊이지 않는 회전이 필요한 경우도 생기죠. 그렇기에 정확도와 속도 거기에 넓은 가동범위(마우스의 이동거리가 되죠.)가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방법으로 마우스를 재빠르게 들어서 디폴트위치로 옮긴후 다시 움직이기도 하지만 아예 가속도를 이용해서 마우스 이동속도와 이동거리를 둘다 확보하는 방법을 쓰는 프로들이 생긴거죠. 그리고 그런 프로들은 애초에 가속도까지 감을 익혀서 마스터하는거라 숙련 난이도가 높은거지 정확도가 떨어지는건 아니에요.
16/07/26 02:07
제가 트위치 방송에서 본 프로 두분 (테이무랑 시걸)은 이것에 대해 fps를 처음 시작하면 무조건 가속도 없는것으로, 다른걸 해왔다면 그냥 그걸 그대로 유지하라고 하더라구요
가속도가 있는건 어쨌거나 삑사리 낼 확률이 증가하는것이라..
16/07/25 22:50
제가 에임이 안좋은 편인데... 그냥 파라, 바스티온, 토르비욘 등 에임이 불필요한 영웅을 픽하는게 속 편합니다ㅠㅠㅠ.
취미로 하는 수준에서, 에임을 노력으로 극복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요.
16/07/25 22:59
눈딱감고 하루에 본게임하기전 20-30분 정도씩 에이밍 연습해보세요.
조준실력이 자기 한계 까지는 팍팍 오르는게 느껴지실겁니다. 특히나 오버워치는 에임시 이동에 따른 페널티가 없기때문에 훨씬 쉽죠. 대신 아레나슈터 장르는 에임은 쉽게 느는데 그 정도가 끝이 없다보니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능러를 만나는 순간 좌절해버리게 되긴합니다.... 일단 솔져로 연습해보시는걸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흐흐....
16/07/25 23:11
저도 매일 30분씩 사용자 지정 게임 들어가서 맥크리로 솔져 고급 봇 6마리 잡는 연습합니다.
처음엔 50도 안되던거 같은데 이젠 70%도 간간히 넘깁니다. 진짜 에임 고민이신 분 그냥 빠대 돌리는것보다 하루 30분씩이라도 시간잡아서 따로 연습하는 시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16/07/26 09:01
전 일리오스로 연습전투 설정하고 부활시간 25%, 솔져고급상대로 1대 6합니다
리스폰지점안에있으면 타격을 안받아서 온전히 자신의 에임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16/07/25 23:02
근데 사실 상대 따라 움직이면서 쏘는건 초보시절부터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할 금기인데.....
저 버릇 못버리면 절대 FPS고수 소리 못듣습니다 ;;;; 저 버릇만 없어도 올릴 수 있는 실력의 한계가 엄청 올라가죠.
16/07/25 23:17
90도 돌리는 건 각자 감각이라 좀 그런데,
2점, 3점 쏘는 연습은 확실히 해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게 느껴져요. 연습 열심히 하면 많은 도움이 될 듯. (이런 장르를 안 좋아해서 열심히 할거 같진 않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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