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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5 08:15
저는 옆에서 구경만 해봤는데 주로 플레이하던 애들이 서든등 순수한 FPS 장르보다는 건즈 느낌으로 접하는지라
저 연령층을 흡수하는데도 잘 풀려가는걸로 보이네요
16/05/25 08:46
초기 유저 수만 유지 잘 하면 앞으로 성적도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게임 재미있어 보이는데... 팀 vs 개인 구도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였습니다. 팀을 상대로 하는 솔랭 전사들이 아무 힘도 못 쓰고 지는 경우가 반복되면 솔랭 전사들이 게임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큰 잠재적 위험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유저 수 많으면 어느정도 희석이 되니까요.
16/05/25 09:03
30~35%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15%정도만 넘어도 큐는 잡힐거니까요. 사실 특정 계층에게 구입비용과 배틀넷연동이 진입장벽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도 있고.
16/05/25 09:10
한시간 정도 즐겨봤는데 매력있더군요.
다만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게임인게 서든과 많이 중복되어서...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16/05/25 09:28
가장 기대되는 것 하나가
한국 FPS들이라면 거의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데스매치 룰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여부입니다. 거점 점령 3판2선승도 있긴 하지만 그냥 마구잡이로 학-살&학살 당하는(?) 즐거움이 있는 데스매치에는 못따라간다고 생각되거든요. 데스매치룰이 나온다면 저연령층들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6:6인 지금 체제와는 다르게 8:8로 컨버전을 해줘야될 듯. 사실 오버워치는 FPS와 AOS의 중간부분즈음에 있는 게임인 듯 싶어서 데스매치가 나오게 된다면야 밸런스같은 것도 데스매치 전용으로(위도우라던가 위도우라던지 위도우같은...??) 다시 맞춰야 될듯 하지만요.
16/05/25 09:30
주식거래소3 이번엔 또 어떤 무리수를 둘지 기대되네요 크크크
현충일 연휴 때 금토일월 4일 동안 24시간 접속 이벤트라던지...?
16/05/25 10:04
서든을 처음 나왔을때부터 한 입장에서 서든이 이번에 위기감좀 느끼고 운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똥겜인걸 알면서도 의무감에 하고있지만 ㅠㅠ
16/05/25 10:23
이전 관련글에서 말했지만 서든과 오버워치는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서든은 오버워치 베타때도 15퍼센트를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오버워치의 경쟁상대는 롤이죠. 롤유저를 얼마나 흡수해오고 이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6/05/25 11:36
확 달라졌다기보단... 극단적으로 말하면 서든2가 아니라 서든1 그래픽 리뉴얼 수준입니다. 모드나 신맵이 추가되긴 했지만요. 우리나라에서 2편이 1편의 인기를 못 이어나가는 게임이 많아서 그런지 1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플래이 감이 많이 비슷해요. 일부 스1팬이 스2에 바랐던 거처럼요. 서든1 안 한지 꽤 됐고 서든2 베타 때 잠시 해봤는데 웨어하우스에서 하는데 잠시 서든1으로 차깍할 수준이었네요. 이게 얼마나 성공할지는 지텨봐야 알겠죠.
16/05/25 11:56
디아블로는 4년전 너무 오래된 이야기죠. 그 땐 롤이 신생일 때인데, 이 때는 아이온이랑 경쟁해서 이기는 시기라 지금처럼 독보적인 롤의 모습은 아니였죠. 디아블로 뿐만이 아니라 블소한테도 지던 롤이였으니깐요. 정착이 안된 시기예요.
16/05/25 12:19
그런가요? 제 기억하곤 다른데요. 디아블로3 발매 당시에 롤은 이미 대세 게임이었어요. 북미에서 넘어온 유저도 많았구요. 그때도 이미 장기간 피방 점유율 1위였습니다. 그걸 디아3가 나와서 엎어버린 거죠. 기억하시겠지만 디아3 발매 초기 분위기는 정말 대답했습니다. 역대급이었죠. 서버대런에 점유율도 한때 40%까지 올라갔으니까요. 이렇게 반짝한 게임이 없다고 하셔셔 드린 말씀입니다.
16/05/25 12:54
롤 점유율 말하려던 건 아니었눈데... 아무튼 디아3 나오기 전에 롤이 꾸준히 1위였구요. 디아3 블소나오면서 셋이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 시기가 있었던 거죠. 블소도 엄청난 대작이었으니까요. 제 댓글은 리니지 이기기도 벅찰만큼 반짝한 게임이 없다는 댓글에 답글로 드린 겁니다.
16/05/25 13:32
12년 3월에 아이온과 서든을 처음으로 롤이 이기면서 1위 경쟁을 하고, 4월달에 드디어 1위 고수를 시작했죠. 5~6월 디아에 밀리고, 7~8월에 블소와 경쟁을 합니다. 9월부터 롤이 안정권에 들어서는데, 그 뒤로 나온 아키에이지가 생각보다 선전을 못하며 우리나라 MMORPG의 사실상 종식을 알리게 됩니다. 이 이후로 3대장이라 불리는 롤, 서든, 피파가 확실히 자리 잡고 롤이 평정하는 시대가 온거죠.
디아3가 반짝이라는 것은 맞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견고한 차트를 깨는 것이 아니라 신규 대작 게임들이 언제나 서로 물리고 물리던 시절이였어요. 롤도 그 신규 게임 중에 하나였고요. 롤이 정착 된 이후로 반짝하는 게임들도 어느정도 한계선이 있고 점유율 먹기가 힘들어졌어요.
16/05/25 12:19
오버워치 흥해서 기분은 좋지만.. 롤 지분 뺏어간 거는 아마 롤챔스 서머 시작되면 다시 많이 내어줄 것 같긴하네요.
어제 구매해서 열심히 ai 전 해봤는데, 캐릭터들은 엄청나게 매력적이네요. 중수까지는 비벼보겠는데 ai 고수는 뭔가.. 어후..;;
16/05/25 13:27
제가 pc방 하면서 느낀 게 큰 경기, 재미있는 경기, 특이한 픽 나와서 흥한 경기 다음날에는 pc방에서 롤하는 유저가 팍 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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