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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2 13:07
책은 평생 남는 건데 순간의 유행을 활자로 남기다니 저걸 통과시킨 편집부는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개콘 갈갈이 드립을 2016년에 보는 것과 무에 다르겠습니까.
16/05/02 13:18
사실 저쪽 업계가 심지어 본편에서도 유행어 같은거 자주 남기는 편이라 저정도야 뭐...그리고 유행어보다 블리자드가 서비스 하는 게임은 그래도 오래가는 편이죠. 적어도 20년은 서비스할테니..
16/05/02 13:37
라노벨 표지 안쪽의 작가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소개란은 간단한 신변잡기 같은 것도 많이 쓰더라구요. 예를 들어 일본 일러스트레이터가 '최근에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워요'라고 쓴다거나 소설가가 '매일매일 라멘집 순방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뱃살은 어떡하지'라고 쓴다거나... 사실상 소개란이라기보다 짧은 잡담란? 근황란? 같은 느낌이라서 가볍게 쓴 것 같아요 흐흐
16/05/02 13:39
고양이와 라멘집에 대한 토로는 인간임을 보여줘서 오히려 훌륭한 정보고, 좋은 코멘트라고 생각하는 저는 한 마리 진지충인 것 같습니다. 흑흑.
16/05/02 13:42
아,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최근에는 라멘을 좋아한다는 근황을 쓰는 것과 같이 저 글도 최근에는 히오스에 빠져 있다는 근황을 쓴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어요. 그걸 좀 유행하는 말투로 쓴 것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약간은 이해해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흐흐; 하다못해 최근에는 저 드립이 재밌었습니다 하는 근황일 수도 있구요.
물론 저걸 쓴 사람이 히오스도 안 하고 저 드립이 별로 재밌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냥 쓸 말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복붙한 것이라면 말씀처럼 아쉬울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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