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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15:29
크흠... 기본적으로 tv를 안보는 편이라... 김연아도 그냥 우승많이한 레전드 정도로밖에..빵먹는 짤은 많이 봤네요.
요즘들어 그동안 보던 프로그램조차 안보는 등 제 관심을 끄는 것이 적어졌습니다.
16/02/25 15:36
저도 티비는 일주일에 무도 같은거나 가끔 보는데,
어릴때 본 천하제일무술대회[?] 오디션[?]류 만화를 하도 많이봐서 그런지 10~20년후에 티비에서 각종 오디션류 프로그램들을 만화연출 가깝게 재현하니 재미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을 하나의 캐릭터로 보고 딱 대회만 깔끔하게 즐기고 쓱 빠져나오기 편한데 이번 친구는 혹하네요. 김연아는 커녕 피겨에 1g관심도 없었는데 주니어시절 새벽에 우연찮게 김연아 방송보다 정말 혹했습니다. 피겨 1%도 모르는 문외한이 봐도 '재는 진짜 다르다' 라는게 확 느껴질정도로 포스가 있었거든요.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일종의 보물찾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물을 찾았으면 또 다른 보물 찾으러 가는거죠.
16/02/25 15:13
이 프로그램 보는데 정말 의문이에요... 최유정보다 예쁜애가 스무명은 더 있는 것 같고 노래나 춤이 월등한 거 같지도 않은데 순위가 3위?! 마에다 유정 드립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동시에 사람의 눈은 정말 다양하구나...
16/02/25 15:20
마에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혹시 akb멤버인가요?
오래전부터 akb48 총선거까지 보던 지인 하나가 있는데 그걸 왜 보냐고 막 놀리고 그랬는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범한 아재 남자이니만큼 걸그룹에 대한 반감..아니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열광하진 않았는데 비쥬얼 센터? 메인보컬? 들만 드문드문 기억하고 아 이쁘네 노래 잘하네 정도로 라이트하게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혹 할수가 있네요. 노래는 미지수고 춤은 잘 춥니다. 아마 100명중에 가장 잘 출지도 몰라요.
16/02/25 15:24
저도 일단은 별로 ;;특히 62위인가 아무튼 61위컷 최후의 3인인가 4위에 있던
어떤 설현 닮은 친구 있었는데 아쉽더군요
16/02/25 15:38
거의 모든 오디션류 프로그램에서 우승자는 1화때 가장 임펙트있던 참가자로 결정되는거 같던데...
세정이는 우승은 힘들어도 탑쓰리는 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급회전이 걸리네요. 소미도 좋지만 김세정이 데뷔한 걸그룹은 최소한 중박..이라고 쓰고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16/02/25 15:42
사실 한편으로는 세정, 유정양에게 꽂히는 스스로를 보며 엠넷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이 들긴 합니다만 -_-;
귀여운 걸 어쩌겠습니까.. ㅠㅠ
16/02/25 15:46
제가..제가 호구였습니다. ㅠㅠ
언프리티 랩스타도 시즌1 보다가 이거 보다가 화병나겠구나 싶어서 얼른 끄고 접었는데... 그 보다 더한 암넷 낚시질에 퍼덕대다니..어차피 시청자는 도그,피그가 맞나 봅니다.. 별수 없는 자본주의의 노예 흑;
16/02/25 16:15
왜냐면 1화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설연휴 무한재방으로 1,2,3화였나 1,2화였나를 계속 돌려줬습니다.
그래서 1화 효과가 2/3회로 분산..
16/02/25 15:37
대세를 따라?! 김세정, 최유정은 고정픽이긴 한데... 사람 취향차이겠지만 유정양은 묘한 매력이 있다고는 봅니다. 덕후몰이상일수도 있겠고 왠지 모르게
불쌍해서 응원하게 만드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찐따미라고들 하던데;;) 이번주 방송에서 편집에 따라 또 새로운 강자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만 암튼 세정-소미-유정 3톱은 데뷔 확실하다고 보는지라...
16/02/25 15:47
캐릭터 확실하게 부여 받고 아마 플레디스 임나영이 확 뜰겁니다.
지금 20위권인데 11등 데뷔조 까지 수직점프할거라고 예상해요. 지금 사실상 10자리는 다 채워졌다고 보고있는데 1자리가 누가될지 궁금하네요.
16/02/25 15:51
아이돌 캐릭터 치곤 특이한 스톤(돌) 나영 크크 혹시 예상하시는 데뷔조 10자리는 누군지요?
전소미/김세정/최유정 + 주결경/강미나 외 몇몇 비쥬얼 멤버?!말고는 잘 예상이 안되네요 크크
16/02/25 15:56
네이버투표(40만명 참여)/다음투표(4만명 참여)마이돌 1~10위 순위로 예측하고 있는데..
네이버투표/마이돌 투표 1~10위가 순위가 좀 다를뿐 멤버가 똑같더라구요. [김세정,전소미,최유정,주결경,강미나] 애네는 일단 확정입니다. 팬덤이 너무 강해요. [유연정,김나영,김도연,김소혜,정채연] 요정도 멤버 보고 있습니다. 젤피 3총사 너무쎄요. 나머지 한자리는 기희현,김다니,전소연,임나영 이렇게 경합을 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6/02/25 16:0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유연정양은 확실히 다만세 버프가 크네요 크 김소혜양은 뭐 오디션에서 원하는 성장 스토리에 딱 맞는 멤버라 .. 반면에 안티도 커지는 듯 해서 좀 안타깝긴 하고 젤리피쉬는 연습생 3명다 전원 데뷔조 인가요 흐흐 (김세정/강미나/김나영) 이번 프로듀스101 최대 수혜?! 기획사가 아닐까 싶은 크 MBK소속사 연습생들은 왠지 정이 안가긴 하는데 정채연양도 비주얼이 괜찮으니 가능성이 높긴 한가 보네요
16/02/25 15:38
전 48덕인데 이야기 많이 나오길래 그냥 대충 훑어봤는데 이 아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덕몰이 하기 좋은 느낌이죠.
덕몰이라는게 얼굴만 이뻐서도 아니고 노래나 춤이 뛰어나서도 아니고 뭔가 그냥 훅 오는 느낌이 중요한데 그런면에서는 인기 있을만 한거 같아요.
16/02/25 15:50
한 네다섯번 별 생각없이 봤는데 무슨 수학여행 영상 보고 한번 훅 오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느낌 적인 느낌 직감 적인 직감이 중요한거 같네요. 편집빨도 있겠지만 리액션이 좋다..느낌보다 그냥 표정 자체가 아이돌이더라구요. 생동감이 넘칩니다.
16/02/25 15:44
전 김민경이 가장 취향에 맞던데 여초에서 너무 여론이 안좋아서 아쉽네요 플레디스분들 화이팅
어릴때 술먹은게 어때서 ㅠㅠ 사람만 안괴롭혔으면 된거 아닌가 싶은데...
16/02/25 15:52
아마 사진 커뮤니티에 퍼진거 알고 있었는지 투표결과때 거의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는데...
이름 호명되자 깜짝 놀라면서 우는거보고 안쓰럽더라구요. 여기서 11등안에 드냐가 문제가 아니라 영영 아이돌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초조함이 보이는; 프듀에서는 웬만한 조합에 가서도 센터감이던데..
16/02/25 16:12
입맛대로 편집하기, 후보정된걸 라이브인척 방송하기, 특정 참가자 분량 몰아주기 등등..
암넷의 문제점은 고쳐지질 않는데 왜 나는 이 방송을 매주 기다린단 말인가 ㅠㅠ
16/02/25 16:15
왜냐하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노예니깐요 ㅠ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알엔비 들으시며 정화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 분들의 고해성사를 들으시면 마음의 죄책감이 좀 덜어지실거에요.
16/02/25 16:19
유정양처럼 느낌있게 춤추는 연습생이 거의 없는 것 같던데요. 그냥 잘 추는게 아니고 그 생기 하며 보는 사람이 절로 기분좋게 하는 마력이...
이 친구 보고 있으면 무장해제된 채로 실없이 헤벌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이다. 난 아잰데...
16/02/25 16:24
이친구는 단순하게 춤을 잘춘다는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부족합니다
무대위에서 표현력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기본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표정이나 몸짓 하나하나에서 곡의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다가 덕후몰이 하기 딱좋은 귀염귀염한 마스크는 덤이구요
16/02/25 16:59
태연, 써니, 소희, 티파니도 신인 때는 참 귀여웠지요.
근데 타고난 성정에 '화'가 강하게 있는데 숨기고 참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돌이니까요. 누구나 화가 내재 되어있는데 말이죠. 근데 이 친구들이 나이를 먹으니 숨기던 모습들이 자연스레 드러납니다. 물론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만... 근데 유정이는 정말 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엽고 연습기간이 길어 내공이 있지요. 언뜻 쭈구리 같지만 멍석 깔아주면 빛이 납니다. 타 연습생들보다 보여주는 매력포인트가 많아요. 카메라에 많이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화이팅!! 유정아 넌 어차피 탑11확정이니까 당분간 정은우 투표할게.
16/02/25 18:03
태연, 써니, 소희, 티파니 팬이라면 죄송합니다. 기분 나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괜히 썼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빠라고 하니 불쾌합니다. 스스로를 빠라고 할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을 빠라고 함부로 지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16/02/25 17:49
요즘같은 각박한 시대에는 착한사람이 손해 보는건 옛말 같아요.
연예인들에게 선한 이미지는 플러스 많이 된다고 보거든요. 특히 아이돌에게는요. 희소성있어요. 귀엽고 착하고 끼가 넘쳐요. 거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캐릭터 다져주고 드라마 써주면서 코어팬덤까지 깔고가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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