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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2 19:14
이러니까 우리는 티더따위 갔다 버리고 칠요무기를 그냥 거저주는 아론을 키워야 하는겁니다.
근데 진심 저거랑 나비찾기는 지금 생각해도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지금 다시 하라고해도 못할듯..
16/02/02 19:26
번개 피하기랑 초코보 레이스는 진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리메이크 됐다고 해서 구매하고 PSN으로 내려받아서 파판10하다가 비타 수십번도 더 던질뻔 했습니다.
16/02/02 19:36
전 하다가 때려칠뻔하다가 일판이라 다행히 버그플레이가 있는거 알아내서 얻었네요
그리고 번개피하기는 결국 포기... 그것도 너무 헬이에요
16/02/02 20:14
나비찾기는 지도를 구글링해서 쉽게 깼어요.
번개 피하기 하다가 198번에서 끝나고 충격에 3일간 봉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초코보는 이건 뉴타입만 가능하다고 결론내리고는 손도 안댔...
16/02/02 20:35
파판10은 못해봤고 파판12 초기판본에서의 헤네마라톤이 생각나네요.
최강의 창. 네 이름이 '최강의 창' 아무튼 공격력이 가장 센 창무기인 저거 얻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1. 그냥 스토리 진행중에 상자에서 나옵니다. 심지어 정상 루트 한참 전에 꼼수 이용해서 매우 이른타이밍에 창을 얻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괴랄한 구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게, 최강의창이 나오는 트레저와 연결(?)된 트레저가 이전에 네 개 있어서 하나라도 열면 트레저가 안나타납니다. 문제는 그 중 첫 번째가 게임 시작하자마자 (페이크) 주인공 캐릭터 바로 눈앞에 위치하고... 세 번째였던가는 해변에 있는 16개 트레저상자 무더기 중 하나입니다. 뭐 어차피 첫 번째꺼 열면 세 번째도 안보이니까 공략없이 한 사람은 애초에 해변에 15개 밖에 못 봐요... 2. 극 후반부 '헤네 마석광' 이라는 곳...의 특정 위치에서 나오는 트레저를 열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후반부 답게 몹들이 좀 강한데 나중에 바뀐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초기판에서 99레벨 제한이 있어서 거의 다 키워도 많이 맞으면 죽는 그런 던전이죠. 세이브포인트에서 시작해서 그냥 뛰어가면 로딩 포함해서 2분 좀 넘게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그 위치에 트레저가 나올 확률 10% - 트레저에서 아이템이 나올 확률 10% (90%는 골드) - 아이템이 나왔을 때 '최강의 창'이 나올 확률 10%.... 즉 1/1000의 확률이죠. 어차피 뛰어가서 안나오면 로드하니까 굳이 경험치 얻겠다고 몹들 잡을 필요도 없어요. 그냥 뜁니다. 뛰고, 또 뛰어요. 그래서 붙은 명칭이 '헤네 마라톤';; 전 결국 한참 뛰다가 포기하고 엔딩보고 2년 정도가 지나고서야 다시 시작해서 1번 방법으로 얻었습니다....
16/02/02 21:49
초코보 0초 레이스는 진짜 쉽게 깼는데...아무것도 몰라서 해서 그랬나
저거 보다 번개 200번 피하기는 진짜 하다가 패드 던졌습니다..
16/02/02 22:35
전 노가다를 별로 안좋아해서....;;
저런 야리코미 요소들 하나도 안하고 그냥 스토리만 달려서 엔딩봤었네요.있는줄도 몰랐음...하하;;;
16/02/02 22:36
전 ff10을 일본판 오리지널로 해서 필살 버그를 이용해서 깼어요.
물론 그런 거 없는 번개 피하기는 끝내 못했습니다. 막판 가서 칠요 무기 얻은 건 티더, 유우나, 아론.
16/02/02 22:46
이거 한 번에 성공한다는 사람들 다시시키면 또 몇시간 걸리죠. 진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 얼떨결에 성공해야 하죠.
FF랜드라는 당시 파판 최대 사이트에 정말 공략 잘 올려주시는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이걸 못깨서 티더를 봉인하고 200시간 노가다를 하셨죠... 모든 공략에 티더쓰는법이 빠져 있음. 애써 필요없다 별로다 하시면서도 아쉬운마음이 공략마다 묻어났던 생각이 나네요. 저도 한 15시간 걸렸습니다. 이거 깨다가 잠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16/02/02 23:43
초반에 10번도 안돼서 운좋게 될뻔하다가 수전증 오는 바람에 마지막에 말아먹고 멘탈붕괴를 피하기 위해서 하루에 10분 20분씩 나눠서 가볍게 했더니 일주일 정도에 성공했으니 2시간 정도 투자했던걸로 크크크.
16/02/03 00:10
이거 성공하고 진심 기뻐서 집안을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녔습니다..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허허헣
번개피하기는 의외로 쉽게 성공했던듯...아닌가..??
16/02/03 11:24
PS3 리메이크 나왔을 때도 가장 좌절했던 게 저걸 또 해야한다는 거였죠. (오리지널 뿐 아니라 리메이크에서도 칠요의 무기 다 모은 건 자랑.) 다른 게임해도 군소리 없던 마눌님께 맞을 뻔한 몇 안되는 게임이었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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