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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4 00:47
뭐 삼국지 12가 어떤 꼬라지였나 생각해보면 이것도 발전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삼국지 11에서 정점을 찍고 이제 퇴보하는 것 밖엔 없군요. 삼국지 7 일기토도 저거보단 나았던 거 같은데...
16/01/24 00:48
CK2 만든 회사에서 일러스트랑 음악만 인수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코에이 삼국지는 제일 문제가 시리즈마다 장점을 잇고 단점을 개선하는게 아니라 매번 새판을 짜서..
16/01/24 00:53
역설사는 요즘 바쁩니다.
호이도 새시리즈 준비중이고, 우주로 진출한 스텔라리스도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고, 크킹2 새 DLC는 곧 발매 예정에 그 이후 DLC도 개발중이라고...
16/01/24 00:52
원래 삼국지는 그래픽보고 하는게임이 아니라..
특히 시뮬레이션게임들이 그렇죠 망작평가받는 12도 저는 정말 재밌게 했어서 나름 기대해봅니다
16/01/24 03:20
댓글들 보시면 재미가 없을 거라고 태클을 거는게 아니죠.
님 말씀대로 전략 게임이 그래픽 보고 하는게 아니지만 너무 성의 없게 그래픽에 신경을 안 쓴 게 보이면 까일수 밖에 없습니다. 문명에게 파판 13급의 그래픽을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그 시기에 걸맞는 그래픽을 가지고 나와야죠. 메이저 회사가 그래픽은 저렇게 하고 가격은 제 가격 다 받으려고 하니까 욕을 먹는 겁니다.
16/01/24 01:05
코에이 말고 다른 회사에서 삼국지 개발하길...
미국회사가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개발 할리는 없겠죠? 한국 회사에서 만든다면 삼국지 뿐만 아니라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 낙랑군, 오환, 선비, 흉노, 강, 저, 남만, 무릉만, 산월, 일본까지 다 다루고 시기도 수나라 통일인 589년까지 할 수 있게 하면 재미날텐데요. 영가의 난을 틈타 진나라 본진과 연락이 끊긴 낙랑군을 미천왕이 점령하고 375년 즈음해서는 근초고왕, 400년 즈음해서는 광개토대왕 등이 출연하면 완전 재미있을텐데 하...
16/01/24 02:04
아.... 결국 또 다시 11 (혹은 그거 질리면 9)를 잡아야 되는건가요.. 11에서 아쉬운 점 성토하는 포럼이 한가득이었을거고 그거만 반영해도 될걸 왜 퇴화를 반복하는건지... ㅠㅠ
11로는 더 할것도 없다고 이제 코에이 놈들아
16/01/24 02:54
일본 게임회사들이 3D로 넘어가고 망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이것도 그리되는거 아닌가 싶은게...
11처럼 적당히 섞지...
16/01/24 03:38
좀 살펴봤는데 신장의 야망 14와 같은 방식이라면 기대되긴 합니다.
따로 회전모드 안 들어가고 전체맵상에서 반자동으로 전투하는 기능이 있을 것 같은데 매턴 부대 이동시키느라 귀찮았던 11보다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16/01/24 04:30
실제 게임영상 공개된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그래픽 구리다고 하는것도 웃기긴 하네요. 솔직히 말해 한국에서 삼국지 시리즈 공공재잖아요? 국내에서 돈주고 살 사람 실 플레이 수의 0.01%나 될까 싶은데...프리게임 그래픽 구리다고 까는것도 좀 그렇긴하죠. 씁슬한 현실이지만..
16/01/24 10:24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죠. 같은 공공재였지만 게임을 하도 잘만들어서 이제 정품을 안사고는 못배기는 FM 시리즈라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비싼데 게임도 저딴식으로 만들면 누가 사겠어요.
16/01/24 10:54
FM은 락에 상당히 투자를 하고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불법복제를 견제하고있습니다. 강력한 락 한번 걸리고 뚫는데 오래걸리니까 FM 카페 글 자체가 거의 없어졌다는건 아주 유명한 일화인데 FM을 좋은예로 꺼내시다뇨(...) 재미있다고 사람들은 정품을 사지 않습니다.
16/01/24 11:14
재미가 없으면 락걸렸을때 게임을 안하겠죠. 재미가 있으니까 복돌이들이 눈물을 머금고 정품을 사는겁니다.
FM시리즈는 매년 발전하는 게임으로 유명한데 FM이 좋은 예가 아니라니요.
16/01/24 12:42
말씀드렸잖아요. 락 걸리고 나서 카페에 글 자체가 확 줄었다니까요? 실제로 FM 카페에서 락때문에 새 버전 활동하는 유저가 너무 적어서 이러면 안되지만 차라리 복돌 풀렸으면 좋겠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아다녔어요. 진짭니다. 매년 발전하든 말든 복돌 비율은 안변해요. 이건 아주 옛날부터 증명되온겁니다. 이번에 정발된것도 복돌 안되는 콘솔판 한글화 하다가 겸사겸사 하는거고 pc시장만 있으면 절대x10 한글판 정발 안됐어요. 애초에 그나마 고평가받는 11이 잘팔렸으면 정발이 끊겼을리도 없죠. 하기나름이라고 하셨는데 왜 잘만든 11은 안팔렸을까요?
16/01/24 11:11
게임 영상이 몇 달 전에 공개되었더라도 오늘 처음 본 사람은 혹평 할 수 있는거죠.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이 여태 삼국지 게임하면서 복돌이했다는 증거라도 있습니까? 저도 복돌이 때문에 삼국지가 한글판으로 정발이 여태 안 된 점에 대해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만 여기에 성토하실 내용의 글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16/01/24 12:44
넵. 삼국지 게임하면서 복돌 한번 안해본 사람 없을겁니다. 오죽하면 30만 삼도 회원중에 정돌회원은 한자릿수라고 할까요. 특히 11파워업키트, 12는 국내 정발이 안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직접 직구하는 수밖에 없는데 정말 한국에서 손에 꼽을겁니다. 특히 삼국지는 시리즈 자체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저작권 개념이 투철한 사람이라도 어렸을때 복돌로 해봤을 수밖에 없어요. 컴퓨터 사면 자동으로 깔려있거나 플로피 디스크로 복사하거나...엔간치 금수저 아니고서야...
16/01/24 06:53
10만원짜리 똥
핵빠심아니면 살물건이 아닌데 이게 정발된다는 거고 신규유저 영입이 더 중요한데 도저히 신규유입이 될 물건이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16/01/24 07:43
1. PK가 정식판입니다
2. 삼12PK 같은 경우 12보다 훨씬 나아졌고, 유저들이 개발했다는 cost MOD 같은 경우 거의 새로운 게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거 같더군요. 엄청 재밌어진 거 같더군요. 삼국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툽에서 한 번 검색해보시면 게임성의 놀라운 차이를 발견하실 거 같네요.
16/01/24 08:31
어차피 삼국지는 PK를 사는거야 기다려봐야 할테고.... 추억팔이하는 값으로 10만원이면 낼 의향 있습니다.
그래봤자 두어시간 보는 콘서트 맨 앞줄보다 훨씬 싼거니까.
16/01/24 11:41
삼국지12는 본게임은 별로라도 온라인으로 사람끼리 붙는건 꽤 괜찮았다라고 해준다면 이건 진짜 후퇴수준인듯..
아 그리고 이건 살일은 전혀 없을만한 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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