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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9 00:28:28
Name 엔타이어
Subject [기타] 후폭풍을 걱정한 제작진의 스포는 낚시였네요..


설마 제작진은 정말 홍진호 탈락하면 서명운동 엄청하고 후폭풍 심하고 이럴거라 생각했나요..

지니어스 비난하는 사람들이 홍진호를 응원하는 마음에 제작진을 욕한다고 착각이 심했었나보네요..

외부 요인이 개입되지 않는 순수한 1:1이라면 오늘처럼 떨어져도 그렇게 반발은 없을겁니다..

여태까지 데스매치들이 워낙 외부 개입이 심했기 때문에 욕을 먹은거고

특히 지난주는 너무 짜증나는 상화이었고,

메인매치는 메인매치다운 역할을 전혀 못한데다가

출연진들의 행동이 문제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발을 했던거지,

단순히 홍진호의 탈락 생존 여부가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었죠.

제작진의 그런 인터뷰를 보니 제작진의 생각이 얼마나 시청자들과 동떨어져있는지가 느껴지네요.

아니면 정말 작정하고 낚시하려고 그런 인터뷰한거라면 참 잘 낚으셨습니다.

6화때처럼 심각한 정신적인 데미지는 없고 그냥 무덤덤하네요.

너무 무덤덤한게 재미가 없어서 그랬나...

제작진은 주사위 그거 오픈패스급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던져준거라면..

참 제작진 실망입니다..

편집도 열심히 하고 주사위 굴리는 순서도 잘 짜고 하셨는데 너무 뻔한 결과를 중간부터 예상가능했고,

그 예상대로 뻔하게 흘러간데다가 재미도 없었네요...

6화때처럼 욕할만한 내용은 없지만... 참 게임 못 만드네요.

딱히 후폭풍 어쩌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앞으로 뭐라고 더 말하고 싶지가 않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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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00:29
수정 아이콘
뭐. 저번처럼 절도라던지 눈쌀 찌푸리게 하는 파벌형성이 없었으니
담담합니다.

단지 지니어스 게임의 메인매치에 대한 기대도가 완전히 떨어졌고
매력적인 플레이어가 떨어졌으니 팬층은 많이 흥미를 잃을 것 같고..

그정도네요.
14/01/19 00:29
수정 아이콘
제작진 인터뷰 아니였으면 좀 더 재밌게 봤을것 같기는 하네요
제작진 인터뷰 보고 내심 콩or임 둘중하나 억울하게 떨어지나보다 했는데

정작 까놓고 보니까
억울할것도 없이 떨어졌는데......
콩먹는군락
14/01/19 00:30
수정 아이콘
사실 제작진도 콩빠였단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삼공파일
14/01/19 00:31
수정 아이콘
미리 스포해서 그렇지
얘기 안 했으면 은지원이 홍진호 찍은 순간 분노가 치밀었을 것 같긴 해요
14/01/19 00:3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런 반전거리 넣는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오늘 엄밀히 말해 '분리'를 발견한 사람은 이상민/홍진호/노홍철 셋이었는데,
노홍철도 후반부 홍진호의 이상한 태도가 아니었더라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 같고...
출연자중 1~2명 정도만 발견할 수 있는 '꺼리'를 넣는게 제작진의 목적일텐데
크게 틀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비밀이 완전 공개되는 바람에 다 오픈하고 시작하는 셈이 되어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14/01/19 00:33
수정 아이콘
뭐 시청자도 다 트릭이 있을거다 라고 생각할 정도니 시즌 1 출연자들이야 당연히 이걸 연구했겠죠. 이상민도 이 게임의 전체적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고.. 생각보다 둘밖에 못찾은게 의외였다고나 할까.. (뭐 자석이라는 간접적 단서에 낚인 임도 있지만)
삼공파일
14/01/19 00:32
수정 아이콘
실력 발휘도 못 하고 그냥 운으로만 떨어졌는데... 메인매치도 뭐 머리 쓰는 것도 아니고...
14/01/19 00:34
수정 아이콘
오늘 일로 딱히 열받을 일은 없죠. 제작진이 전혀 핀트를 못 잡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나마 조유영한테 실력으로 져서 떨어진다는 스포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마지막에 콩 눈이 글썽글썽한게 좀 안타까웠네요.
콩먹는군락
14/01/19 00:40
수정 아이콘
이상민씨라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1-2까지 둘다한 플레이어는 홍진호, 이상민 둘뿐이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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