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9 01:34
이번엔 확실히 제작진과 참가자들의 과도한 인터뷰가 망쳤다고 봅니다.
왜 참가자들까지 넣었냐면, 제작진 인터뷰에 이어 홍진호, 이상민, 조유영 인터뷰에서 충분히 7화 구도가 확 보였거든요. 7화 방송 보니 이 예측에서 큰 반전이 있으리란 기대도 잘 안 되더군요.
14/01/19 01:36
거듭 하는 얘기지만, 전 조유영과 은지원에게 쏟아졌던 비난에 동의 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메인매치는 뻔히 예상 되는 결과라서 재미가 떨어졌고요. 데스매치는 신이 도와준거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은지원이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를 신이 제공해 주었고 재미도 제작진이 한게 아니라 신이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딜러의 조작이 없다는 조건 아래 처음에 서로 2,2가 나오고 그 다음에 서로 6,6이 나오는 건 말 그대로 [신의 판결] 이었죠. 신이 차려준 밥상에 제대로 먹은건 은지원이 공이겠지만요.
14/01/19 01:47
저도 둘의 플레이가 아주 마음에 안들었던 사람이지만 과도한 비난은 있었죠. (트위터인지 페북인지 찾아가서 쌍욕하는 사람들)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보기 싫은 장면 나와서 짜증난다고 하는데 '너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그건 꼴보기 싫은 장면이 아니야~' 하는 사람들 덕분에(pd 포함) 더 짜증났네요. 매일같이 추악한 승리 아름다운 패배를 되뇌이더니, 추악한 승리를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모습이 일을 키워버린 모습입니다. 홍진호씨가 그나마 깔끔하게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하나라도 하면 우루루 콩깔까봐 걱정했어요.
14/01/19 01:38
사족에 대해서 반박해보자면 게임 도중까지의 결과를 맞춘 스포였기에 신빙성이 굉장히 높은 스포였고
그것과는 별게로 게시판 규칙에 미방영분 스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https://pgrer.net../pb/pb.php?id=genius&no=918&page=4 참고해주세요
14/01/19 01:39
이상민을 마왕컨셉으로 잡아버렸는데, 어떤 만화책에서 대체 마왕이 다 죽어나갈 때쯤 비밀병기를 꺼내서 용사를 죽이나요. 용사가 다 죽어나갈 때쯤 비밀병기를 꺼내서 마왕을 죽여야죠. 최소한 지금 4회씩의 진행상황은 보고 편집을 하는건데, 그것치고는 스토리를 너무 못만들어내는 느낌입니다. 진짜 조작이라도 제발 하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애초에 노은조이를 승리를 위해 절도까지 한 악역으로 만들었으면 최소한 나머지 3회 분량은 선인이 악인을 퇴치하는 구도로 만들었어야한다고 보는데... 뭐 누가 나쁘다 좋다를 따질 필요도 없이 그냥 진짜 현실처럼 프로그램은 밋밋하게 흘러갑디다.
조유영, 노홍철은 대놓고 분량을 드러낸 느낌이 있죠. 아마 지금 이 상황에서 멘탈이 멀쩡한 건 은지원과 특히 이상민 정도만 멀쩡한 것 같습니다만...(워낙 산전수전을 겪으신 인물들이라.)
14/01/19 01:41
`작은 사회`라고 자기 프로그램을 포장하던데 그럼 이번 7화는 뭔가요.
`조립과 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어떻게 성인들이 통찰하는가` 였나요? 그냥 더 지니어스를 그 자체를 보여주면 되지, 제작진들이 자기 프로를 과하게 포장하니 이 사단이 났다고 봅니다. 제작진들은 티비로 소통해야지 언론에서 휘적거리니 망하지요.
14/01/19 02:27
7화는 그래도 지니어스 다웠습니다. 분명 지난회차가 무난했다면, 이번에도 무난하게 흘렀을 겁니다.
그냥, 제작진의 트릭이 트릭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무난했다는 것이겠죠. 지난주 방송이 끝나자마자 자석과 주사위의 분리를 예상한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실제 주사위가 손에 쥐어진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출연진들도 혼자 있을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다면 바로 알았을 겁니다. 실제로, 노홍철은 아니지만 이상민과 홍진호는 혼자있을 때 알았죠. 7화는 나쁜 점이라고 하긴 뭐하고 아쉬운 점이 몇 개 있는 정도 였던 것 같아요. 하나는 트릭이 너무 아쉬웠다는 것. 하나는 홍진호는 지금까지 겨우 3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 하나는 가넷회수에 안달난 제작진이 가넷을 지나치게 회수해서, 가넷의 3/4를 이상민이 혼자 소유했고, 그것이 데스매치에서 게임의 여지를 상당히 줄였다는 점. 거기에 운이 작용해 아에 없어버렸구요. 단점이라고 지적할 건 없고 그냥, 아쉬움이 강하게 남네요.
14/01/19 04:07
숨겨진 부분이 너무 쉬웠어요
아주 뻔히 보이는 트릭을 하나 던져주고 다른 트릭도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이번 화는 편집도 발로 했고, 원래는 노.조.은이 동맹을 맺고 홍이 이상민과 이런 구도로 갔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전략을 공유하는지 설명이 너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