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5/02 13:12:57
Name Lydia
Subject [더게임스] 2005 스타리그 초반 '카오스'
신예 고참 구분 없이 대혼전 양상
이윤열 2패 충격 속 라이벌 최연성은 양쪽서 1승





EVER배 스타리그’와 ‘우주배 MSL’ 양대 스타리그 초반 분위기가 카오스 판세로 불릴 정도로 혼전이다. 즉 4대 천왕을 중심으로 한 기존 고참급 게이머의 강세가 눈에 띄지 않고, 그렇다고 신예들의 급부상이 두드러진 것도 아니다. 물고 물리는 접전 속에 종족별로도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족은 없다. 올 2005년 스타리그 시작은 경력과 나이, 소속팀과 종족을 불문하고 처음부터 끝을 짐작하기 어려운 카오스 리그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9일 시작한 EVER스타리그는 3주차 경기까지 16명의 선수가 한경기 이상씩 치렀다. 먼저 2승을 신고한 선수는 박정석, 전상욱, 박태민, 이병민 4명이다.
면면이 신예는 아니지만 또한 오래묵은 노땅으로도 분류하기도 어렵다.
박정석과 박태민은 나이와 경력에서 최고참급에 속하지만 전상욱과 이병민은 두각을 나타낸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이윤열과 박용욱이 2패를 기록한 것이 의외의 결과로 얘기될 뿐 그외 선수는 모두 1승 또는 1승 1패씩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개막한 우주배 MSL 첫 경기에서는 임요환, 최연성, 변은종이 각각 박성준, 박용욱, 박태민을 상대로 1승씩을 거뒀다.
임요환은 EVER의 본선 진출 좌절을 우주배에서 한풀이라도 하겠다는 듯 저그 대왕 박성준을 간단히 제압했고 최연성은 EVER배 첫승에 이어 우주배에서도 첫승을 거둬 양쪽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신예 중에서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발휘하며 악마토스 박용욱을 잡은 한빛스타즈의 김준영이 눈에 띄고, ‘변대변’대결에서 삼촌급 선수인 변은종을 물량과 투지에서 압도한 변형태도 돋보인다. 팀은 물론 프로토스 기대주였던 손영훈과 송병구는 비록 지기는 했지만 섬세하고 빠른 콘트롤과 새롭고 과감한 전략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반면 4대 천왕의 일원인 박정석과 홍진호는 차세대 스타리거로 불리는 송병구와 이주영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미로 잠재웠고 박태민 역시 신예의 경험부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초반 러시와 임기응변으로 손영훈과 변형태 두명의 신예를 눌렀다.

EVER 스타리그 김도형 해설은 “초반이라 섣불리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어느 때보다 선수들 기량이 상향 평준화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며 “이 같은 혼전 양상은 최소한 8강에서 4강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5/02 15:1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박성준선수를 가볍게 제압했다.. ㅡㅡ;; 이건아닌데
05/05/02 15:4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공격하다 제풀에 지쳐 GG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85 [경향게임스] ‘테란의 여왕’ 서지수의 스타일기 <2> [7] Lydia4123 05/05/03 4123
2084 [경향게임스] 황재훈 기자의 프로게이머 돋보기] KTF매직엔스 강 민 [4] Lydia3243 05/05/03 3243
2083 [게임동아] '에버 스타리그' 8강 안개국면 외 [1] steady_go!3673 05/05/03 3673
2082 [게임조선] e스포츠 챔피언십 익산대회 어린이날 개최 외 [2] steady_go!2855 05/05/03 2855
2081 [연합뉴스]'SKT.KTF와 이중계약' 억대 프로게이머 파문 [3] 날라보아요3145 05/05/03 3145
2080 [게임조선] 투신 박성준, 1위 독주체제 돌입 외 [4] steady_go!3244 05/05/02 3244
2079 [게임동아] 'WOW'패치, 참담한 실패 [7] terran_no16201 05/05/02 6201
2078 [더게임스] e스포츠 통합리그 출범 [2] Lydia3776 05/05/02 3776
2077 [더게임스] 2005 스타리그 초반 '카오스' [2] Lydia2880 05/05/02 2880
2076 [더게임스] ‘투신’의 복수전 지켜보라!! [5] Lydia2665 05/05/02 2665
2074 [이데일리] 日 완구(BANDAI)-게임사(NAMCO) 첫 합병..2위 엔터그룹 탄생 [4] 악플러X2602 05/05/02 2602
2073 [스포츠조선] 온게임넷-MBC게임, 프로리그 통합 '전격 합의' 외 [6] steady_go!3512 05/05/01 3512
2072 [스포츠조선] e스포츠협회, SK텔레콤 동의없이 KTF 이적추진 '최연성' 징계 외 [6] steady_go!4319 05/05/01 4319
2071 [스포츠조선] '하이서울 페스티벌 이벤트'서 한빛스타즈-GO '라이벌전' 외 steady_go!2807 05/05/01 2807
2070 [게임동아] 그래픽 카드 전문업체 ATI, MBC게임과 공동 마케팅 진행 [9] steady_go!4494 05/04/29 4494
2069 [아이뉴스24] 스포츠포털 '우주', 네티즌 참여형 커뮤니티 만든다 외 [3] steady_go!4147 05/04/29 4147
2068 [스포츠조선]프로게이머 임요환, 29일 공군사관학교서 특강 [18] 축복해줄께8221 05/04/28 8221
2067 [게임조선]E3 출품작 리스트 [9] [NC]...TesTER4017 05/04/27 4017
2066 [경향게임스] 최연성 KTF 입단 계약 사실로 드러나 [34] Lydia11661 05/04/26 11661
2065 [더게임스] 최연성 이중계약 파문의 진상 [1] Lydia7285 05/04/26 7285
2064 [중앙일보] Hi Seoul 시민 축제 30일 개막 [5] Lydia2966 05/04/26 2966
2063 [게임조선] 프로게이머 진출 등용문 넓어진다 [3] steady_go!3102 05/04/26 3102
2062 [게임동아] e스포츠협회 추진 '통합리그' 무산 위기 [19] 초절정꽃질럿3965 05/04/26 39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