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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4 18:03:12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이윤열, 우승자 징크스…스타리그 2패 외
'천재 테란' 이윤열(P&C)이 우승자 징크스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윤열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에버 스타리그 20
05' 16강전 3주차 경기에서 박정석(KTF)에게 패했다.

지난 10일 1주차 경기에서 최연성(SKT)에게 패했던 이윤열은 이로써 2패를 기록했
다. 반면 박정석은 A조에서 2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편, 같은 날 경기를 가진 전상욱(SKT)은 팀 선배 박용욱을 꺾고 2승을 기록, B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태민(SKT) 역시 변형태(GO)를 누르고 2승을 기록, C조 단
독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15일 최단시간 스타리그 진출자인 송병구(삼성전자)에게 선배의 따끔한
맛을 보여줬던 홍진호(KTF)는 이병민(P&C)에게 발목이 잡히며 1승1패를 기록했
다. 이병민은 홍진호를 꺾고 2승을 거두며 D조 단독 1위에 올랐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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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이윤열, 최강 별 도전한다

박성준과 이윤열이 각각 강민과 홍진호를 꺾고 'MBC게임 스니커즈배 올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성준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올스타리그에서 강
민을 2대0으로 완파,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더어설트'와 '루나더파이날'에서 열린 1, 2경기에서 박성준은 깔끔하게 강민
을 물리치며 GG를 받아내 “역시 박성준”이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윤열 역시 홍진호와의 경기에서 2대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윤열과 박성준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별들의 잔치라는 스니커즈
배 올스타리그에서 최강 별에 도전하게 됐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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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5/04/24 18:19
수정 아이콘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승자 징크스라는게 어느정도는(제가 생각하기엔 약 30-40%정도) 스스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온겜 우승자들은 조지명식에서 스스로 명분(?)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근 몇회는 연속으로 죽음의 조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박정석 선수한테 졌다고해도 큰 이변이 아니라고 느껴질만큼 조 자체가 최악이기 때문에... 이상한 기운이 흘러서 우승자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조 자체가 항상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전소중등짝
05/04/24 19:16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배 1라운드 결승인데,, 최종결승같이 기사하셨네요,,-_-;
레몬빛유혹
05/04/24 20:2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처럼 스스로 죽음의조를 만들기도 하지만 저번최연성선수가 말했듯이 결승전까지 다 치르고나면 휴식을위해서라도 한번정도 쉬어주는게 더 도움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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