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3/31 19:54:30
Name hoho9na
Subject [게임조선] "에게~상금이 요것밖에 안돼요?"
"에게~상금이 요것밖에 안돼요?"  

상금 적다 불만…이스포츠 열풍 이면 보여줘










"에게~상금이 요것밖에 안돼요?" "상금 좀 높이셈~" "상금 많은 대회나 나가야겠어요"

최근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이스포츠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각종 온라인게임에서 관련 대회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국내 게임의 이스포츠화를 위해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팡야' '스페셜포스'를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프리스타일'을 시범 종목으로 선정하면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외 '시티레이서' '겟앰프드' 등의 게임에서도 유저 및 길드를 대상으로 게임대회를 진행해 왔다.


이처럼 게임대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유저들의 참가율이 높아져 홍보를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도 꼽히고 있다. 하지만 대회를 개최하는 게임 업체는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대회 상금 문제.


최근 '스타크래프트' 관련 리그에 걸린 상금은 보통 선수 한명당 수천만원 수준. 총 상금으로는 2억이 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타 게임 대회의 경우 총상금이 많아야 수천만원 수준. 때문에 참가자 한명 당 돌아가는 상금은 정말 많아도 5~600만원 정도다. 취미로 참가하는 대회에서 받는 상금으로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지만 몇 천만원, 몇 억원의 상금을 받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자연스럽게 접해 온 유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택도 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


때문에 게임업체 관계자들은 게임 관련 대회를 준비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상금과 상품이라는 하소연을 종종 한다.


최근 1등 상금 100만원을 내걸고 게임대회를 진행한 한 게임업체는 참가자들로부터 상금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는 강한 불만에 시달렸다.


이 업체 관계자는 "게임 대회를 정식 직업으로 삼는 것도 아니고 취미로 즐기는 게임 대회에서 상금 100만원을 받아가면 적은 돈은 아닌 것 같은데 참가자들로부터 상금이 적다는 핀잔을 종종 듣는다"면서 "앞으로 게임 대회를 열 때는 어느 수준으로 상금을 맞춰야 할지 고민이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총 상금 650만원, 1등에게는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준 한 업체도 참가자들로부터 상금이 적다는 불만을 들어야만 했다. 놀라운 것은 이 대회에 참가한 유저들이 대부분 중학생이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업체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에서 활동 중인 게이머들은 그것이 직업이지만 일반 업체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데 혼동하는 유저들이 있다"면서 "최근 이스포츠 열풍과 함께 프로게이머 억대 연봉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게임만 잘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의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게임계에 불고 있는 이스포츠 열풍의 좋지 못한 모습을 꼬집었다.


(2005.3.31)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5/03/31 20:39
수정 아이콘
판이 작으면 상금도 작을 수밖에요… 더구나 아마추어 대상의 비정규 리그, 이벤트성 대회라면 큰 상금을 기대하긴 당연히 무리겠죠.
05/03/31 21:28
수정 아이콘
많은 상금을 위해서라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죠~ 그냥 게임 광고를 위해 리그를 여는 거라면..
당장 접는게 좋을 겁니다! 스포츠 입니다 스포츠! 광고는 스폰서가 하는거란 말입니다. 단발성 리그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만한 게임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보는 재미도 있어야 겠구요.
뭐 결론은.. 모두 관심을 갖자 인거죠 ^^
6436346326
05/03/31 21:52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프로게임계가 일반스포츠에도 뒤쳐지지 않는 인기를 우리고 있는데 스타리그 결승전같은 것도 연봉에 비해 상금이 많이 적은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또한 타종목이나 여성부같은경우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죠
서지수선수가 우승한 게임tv스타리그에서 우승자 상금이 200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양대산맥이라는 엠겜에서도 우승자가 300이니 너무 상금도 스타에 편중되있는것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뿌니사과
05/04/01 14:36
수정 아이콘
본문처럼 스타나 워3라면 모르지만, 직장인들끼리 친구끼리 많은시간 투자하지 않고 하는 게임대회로서는 100만원도 적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은 프로가 아니니까요..
판타지스타
05/04/01 17:29
수정 아이콘
여성 스타리그 우승 상금도 300인데 너무 오버가 심하네요들-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60 [UZOO][프로리그]본선을 향해, 예선전 전력 탐색 - ② [4] 그대만쳐다볼3278 05/03/31 3278
1959 [UZOO]e-스포츠 판도 변화, 선수들 대거 이적 [7] 그대만쳐다볼3476 05/03/31 3476
1958 [게임조선] "에게~상금이 요것밖에 안돼요" [5] hoho9na4350 05/03/31 4350
1957 드디어 삼성칸도 영입을 시작했군요....(경향게임즈 기사) [26] GrandSlammer4021 05/03/31 4021
1956 [동아일보] 아역 탤런트 출신 강현종 게임전문 MC 뽑혀" 외 [6] steady_go!5943 05/03/31 5943
1955 [UZOO] [프로리그]본선을 향해, 예선전 전력 탐색 - ① [6] 테리아5158 05/03/30 5158
1954 배용준 보다 더 많이 사랑받는 남자" [5] Entity4673 05/03/30 4673
1953 [UZOO][스타리그]별들의 전쟁, EVER 2005 스타리거 전력탐색 [16] 그대만쳐다볼4866 05/03/30 4866
1950 [스포츠서울][e스포츠]'괴물테란' 최연성 이적설 [31] 대보름5719 05/03/30 5719
1949 [[경향게임즈]] '워3’맵 조작 사건 폭로한 이중헌-“악몽 같은 5일이 내게 큰 교훈을 남겨 주었다!” [16] hoho9na6894 05/03/29 6894
1948 [경향신문] [클릭e스포츠]게임계 이사철 ‘빈익빈 부익부’ hoho9na4190 05/03/29 4190
1947 [전자신문]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출범 [1] forever2666 05/03/29 2666
1946 [게임조선] "스타리그 16번째 주인공을 가린다" 외 [4] steady_go!3332 05/03/29 3332
1945 [UZOO] 2005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교육 실시 [2] 테리아3610 05/03/28 3610
1944 [파이낸셜뉴스 ] 한·중 e스포츠대회 출범한다 [5] forever3043 05/03/28 3043
1943 [게임동아] 2005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실시 외 [8] steady_go!3210 05/03/28 3210
1942 [서울경제]"스타크래프트 10년 천하 끝낸다" 외 [11] steady_go!4224 05/03/28 4224
1941 맵이 정말 통합되는군요.. [13] 피바다저그4794 05/03/28 4794
1940 [UZOO][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③ - 프로토스 [5] 그대만쳐다볼3598 05/03/28 3598
1939 [UZOO] [APEC 특별전]아시아가 태평양을 누르다 테리아3207 05/03/27 3207
1938 [게임동아] 'e스포츠 과연 중흥기인가?' [25] steady_go!6165 05/03/27 6165
1937 [스포츠조선]드림팀, '독기'로 무장...본선 진출위해 훈련 올인 핵사트론과 결별 [12] 태상노군6805 05/03/27 6805
1936 [스포츠조선]한빛스타즈 명문팀 부상...선수단에 연간 7억원투자 [8] 태상노군5282 05/03/27 52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