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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0 01:27:34
Name As Jonathan
Subject [스포츠조선][스타리그] 부산 게임관중 2만여명 성황
2003-09-19 23:01
스타리그 8강 1주차 박정석 - 임요환 등 첫승

 스타리그의 첫 지방시대를 연 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2만 부산 관중의 환성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부산 경성대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8강 1주차에서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한빛)과 '테란의 황제' 임요환(오리온), '아트 토스' 강 민(슈마GO), '공공의 적' 박경락(한빛) 등이 첫 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랜차이즈 스타' 박정석은 지난 대회 우승자 서지훈(슈마GO)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유일한 4연승 기록. 박정석은 이날 '부산 파이팅(Busan Fightin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 
   프로토스에 가장 약한 것으로 알려졌던 임요환은 팀동료 박용욱을 제물로 최근 프로토스전 4연승을 거뒀으며,
   박경락은 역대 1승7패로 약했던 홍진호(KTF)를 격파하는 등 각각 그 동안의 징크스를 깨버렸다.
   반면 스타리그에 처녀 출전한 강 민은 8강 첫 경기에서도 승리, '첫 출전 우승'을 향해 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경기는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수만명의 관중이 몰려들었으며, 운동장 규모 때문에 2만여명이 발걸음을 돌리는 등 역대 최대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 부산=전동희 기자 temp@>
  ◇8강 1주차 < 19일>
 강 민(프) 승 < 노스탤지어> 전태규(프)
 박경락(저) 승 < 신개마고원> 홍진호(저)
 임요환(테) 승 < 마이큐브> 박용욱(프)
 박정석(프) 승 < 기요틴> 서지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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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onathan
03/09/20 01:32
수정 아이콘
경성대에 2만여명이 몰렸지만, 정말 그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경성대를 찾은 분들은 체감 4만이상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거리로 남은 부산투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박정석테란김
03/09/20 02:33
수정 아이콘
크악... 설마 여기에 결과 있겠어 하고 보다가 낭패-_-;;;;;;;
Matsu Takako
03/09/20 18:44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는 계속 되는 프토전 패배로..의기 소침해진 모습이 플레이에서 보이더군요..박경락 선수 처럼 언능 프토전 슬럼프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김준철
03/09/20 19:3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의 온겜넷에서전적이 1승 몇패인가 그1승이 박용욱전아닌가요 자세힌모르지만
StranGer
03/09/20 21:27
수정 아이콘
김준철님/전태규선수 2002 3차 챌린지 1위 결정전 진출자를 가리는 경기에서 박용욱선수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이때 조에 올플토 3명 이었고 전태규선수 1승3패 기록)
베르커드
03/09/21 21:50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박경락 선수 온겜넷 대 저그전 성적이 9승 10패인데
대 홍진호 선수 전적만 2승 7패입니다(지난주에 이겼으니)
그니까 홍진호 선수 전적만 빼면 7승 3패, 승률 70%죠
엄재경 님이 말씀하셨듯이 저그에게 약한 게 아니라, 홍진호 선수에게 약한 겁니다 -_-a
그 7승 3패 보면 굉장하죠, 조용호 강도경 등등 쟁쟁한 저그유저들입니다
베르커드
03/09/21 21:51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전태규 선수의 PvsP는 정말 약한 거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박경락 선수의 경우 그다지 약한 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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