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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0 02:04
제일 윗 대가리부터가 내로남불인데 아래가 안그렇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그리고 지금 이 법 최초발의자가 새누리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180석 가진거면 헌법빼고는 다 입법, 수정, 폐지 가능한거 아니에요? 얼마전에 세월호가 다시 한번 화제였을 때도 똑같이 말했지만 180석이면 세월호 단체에서 말하는 진상규명 180번도 더 했을텐데 이 정부 끝나가는 지금도 아무것도 안하죠. 진짜 윤석열이 그지깽깽이 같아도 이재명 못 찍겠는 이유가 있어요.
21/12/10 02:06
결국 안전 요구를 지나치게 국가에 의존하면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거죠. N번방 방지법, 감염병예방법, 백신패스를 일각에서 우려했던 이유도 지금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안전을 명목으로 사적 영역까지 국가의 개입을 허용하면 개인이 누리는 영역은 줄어드는 거죠.
21/12/10 02:12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조국,윤미향,박원순,김경수,오거돈,안희정,부동산,n번방방지법 이제는 불륜이 나쁜 것이었나? 로맨스 아닌가? 할 정도로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21/12/10 02:18
그러한 사소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민주세력이 권력을 얻어 사회를 올바르게 개혁하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가치가 비로소 바로 서고 있는거죠.
21/12/10 02:27
제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해 잠시 깜빡했습니다.
자유 같은 사소한 문제를 논하다니!! 지금은 자유를 논할때가 아니라 민주세력에게 힘을 실어 친일세력, 보수언론을 무찌르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21/12/10 02:18
무슨 악법 보존법칙이라도 있나요
아니 오히려 늘어날테니 보존법칙도 아니네요.자기들끼리 새끼치고 있으니 또 무슨 법이 나올지 두렵습니다. 국회의원 바뀔려면 아직도 2년 남았어요.하....
21/12/10 02:22
의도가 어쨌던 이건 그냥 사전검열이죠. 이런 걸 표로 심판해야 하는데,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보면 왠 파시스트를 선대위원장으로 앉혀 놨으니... 아이고 두야
21/12/10 02:25
빅브라더를 막으려던 사람들이.. 빅브라더를 찬양하고
인간이 나쁘다고 주장하던 돼지들은 인간처럼 변해버렸고... 조지오웰 선생님책 읽고 감명을 너무 받았나 싶네요.
21/12/10 02:46
21/12/10 04:01
애초에 180석 먹고 테방법을 개정 혹은 폐지 안한 순간 저 필리버스터는 표팔이 쇼인게 확정이었죠.
P.S 중간의 서기호씨는 당시 정의당 소속이였고 현재 무소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21/12/10 05:23
정치세력이나 특정정당, 정치인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매번 반복일 것 같습니다. 좌든 우든 가릴 것 없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선 혹은 차악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것마저 이젠 꺼려질 정도로 역겨운 5년이었네요. 정의팔이범들.
21/12/10 06:12
벌써부터 사전검열 짤들 올라오는데 그냥 미친나라네요. 밑에 출산율과 더불어서 와 진짜 민주당이랑 문재인은 진짜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실현하네요.
21/12/10 07:17
이럴 줄 몰랐으니까! 표를 줬었죠.
뭐 이제 다 알아도 여전히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객관식 문항을 자기가 바꿀 수는 없고 위엣 문항보다 밑에 문항이 더 이상하다 싶으면 어쩌겠어요.
21/12/10 07:33
내가하면 착한 검열 테러방지법도 그렇게 거품을 물더니 아직 있죠?
텔레그램을 못 건들이니까 뭔가 하는척은 해야 되겠고 국내에 있는걸 검열해 보자 진짜 머리가 어떻게 된것도 아니고 에휴
21/12/10 07:34
그냥 우리나라는 여야 5:5일때가 가장 나았던것같네요..
치고박고 싸우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정치인들 당이름만 다르지 하는짓은 비슷하니까요.
21/12/10 07:38
그래서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 지선은 인물이고 뭐고 안보고 야당한테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국회180석 vs 대통령-지자체 구도로 가야 서로 피터지게 싸워야할거같아서입니다.
21/12/10 08:42
지선을 저는 쪼갰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대통령을 4년중임으로 바꾸면서 국회의원 3년차에 대선하고요. 대통령선거+지방의회선거 국회의원선거+지자체장 선거 이런식으로 바꿔야 2년마다 견제들어가는데 지금 지자체는 한번 뽑으면 4년간 손을 아예 못대죠. 아니 지금 당장에라도 지방의회는 국회의원하고 같이 뽑는식으로 바꿔버리거나요.
21/12/10 07:54
여당이나 야당이나 그냥 국민들 앞에서만 싸우는척 하지, 뒤로는 형님 형님 그러면서 서로 술먹고 쑈하는거죠
쑈통의 정점에는 문재인이 있는거고
21/12/10 08:17
위선적인 한심한 모습은 어느당이던 있지만...
민주당 애들은 뭔가 그 이상의 묘한 느낌이 있어요. 대단히 정의롭고 핍박받는 투사로 본인들을 포장하고, 본인들도 진심으로 그걸 믿는듯이 행동하거든요. 운동권 출신이 많아서 그런건지... 무능 부패 내로남불은 야당도 마찬가진데... 거기에 정의감이 추가되고 그걸 가르치는 태도를 보이니 진짜 못봐주겠네요.
21/12/10 08:23
사실 민주당에서도 부패한 사람들 나올 수 있는데 문제는 자꾸 안고가고 부패가 아니라고 하는 모습들이죠.
몇명 나와도 내치고 적절한 처벌이 있었다면 사회가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현실은 똑같은 놈들끼리 니편내편 편가르기 싸움이었을뿐
21/12/10 08:29
그냥 정치인이 뇌물 받는 것은 상식적인 부도덕인데
페미니즘 여성운동 강조하는 사람이 성추행하고 자살하고 위안부운동 반일운동 하던 사람이 위안부 할머니 등쳐먹고 댓글 조작 욕하던 사람이 사실은 댓글조작 해서 감옥하고 심지어 위 3가지 전부다 자신이 한 것은 잘못이 아니라서 검찰개혁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제가 상상할 수 있던 부도덕의 범위를 넘어서서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21/12/10 08:49
빨간당은 잘못을 하면 일단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결국 사과는 한다. 하지만 파란당은 잘못을 하면 그 잘못이 잘못이 아닌것처럼 행동하며 잘못을 지적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언젠가 봤던 글인데 저한테는 굉장히 감명깊게 남았어요. 무능한거야 논외로 하더라도 그치들이 주장하던 도덕성도 제가 보기엔 상대방과 그닥 다를게 하나도 없는 집단인데 아직도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듯 행동하는거 보면 정말 역합니다.
21/12/10 10:46
어중간하게 도덕성이 있는게 오히려 독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차라리 누가봐도 잘못이면 확실히 조져지는데 이게 잘못인가 싶은 여지를 남겨서 콘크리트를 만들고, 개혁이 어렵고. 솔직히 재보궐지고 비대위 안한거 보면 이 당도 많이 심각하게 맛이 가있는건 사실입니다
21/12/10 11:50
정확히 말하면 도덕성은 똑같이 없지만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근자감이 있는거죠.
누가 봐도 잘못인데 잘못이 아닌것처럼 언플하면서 도덕의 기준을 바꿔버리니 입으로 떠들던 개혁이 실천이 안 되는 거죠.
21/12/10 08:35
차마 쉴드까진 못 치겠고, 민주당 욕먹는 건 보기 싫고, 그래도 댓글은 달아야겠고.. 본인이 무슨 소리하는지도 모르는 댓글 크크크 웃프네요.
이게 민주당의 민낯이죠. 윤석열이 아무리 그지같아도 이래서 이재명은 못 찍겠어요. 나라를 얼마나 더 망가뜨릴지 모르겠어서요. 차라리 사표를 만들고 말지.
21/12/10 08:35
180 석 되고나서 1호 입법법안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이거 먼저 삭제하는 게 맞았죠. 그걸 안 한 순간 이미 내로남불은 확정적일 수밖에...
21/12/10 08:35
저때 실시간으로 보면서 받았던 감동이 지금 그만큼의 역겨움으로 돌아왔네요
이젠 무슨 바른 말을 하던 역겨운 위선자들의 선동 장사질로밖에 안보입니다
21/12/10 08:44
5년 지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환국정치가 답이다 싶습니다. 정권 잡기 전까지 해온 모습이 다 쑈라는 걸 5년동안 여실히 보여줬으니 앞으로는 기계적으로 반대투표 가야죠.
21/12/10 08:55
현정권최대업적은 정치인의 본질은 동일하다라는걸 알려준거죠. 이후로는 적어도 선악으로 구별되는 프레임은 통용되지않을테니 말입니다
결국 니편내편이 핵심이고, 국민들 또한 자기들 이익에 반영되는 후보를 잘 이용해먹는게 중요하구요
21/12/10 09:12
몇년전에는 이런 말하면 어디서나 공격당했죠
문재인 민주당은 선하고, 국힘당은 악하다 이러면서 말이죠 선악 프레임에 많은 분들이 속았는데, 현 정권을 통해서 정치인은 자기 권력과 자기 이익을 중시하는 놈들이지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이번 정권을 통해서 깨달은 분들이 많아져서 다행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선하다고 믿는 신도들은 죽을때까지 그 믿음 변치않을겁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것이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매국노가 되줄겁니다
21/12/10 08:56
이거는 민주당이 정말 제대로 까여야 하는 일이죠. 쉴드조차 불가한...
그래도 초창기에는 폐지하자 수정하자 이런 저런 일들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써보니까 제법 달달했던 모양입니다. 크크.
21/12/10 09:05
조국떄부터 늘 나온 얘기 아니겠습니까
둘다 똑같은거야 다 아는데, 한쪽은 자기만 혼자 온갖 정의로운 척은 다하면서 생색 오지게 내서 훨씬 밉상이라는거..
21/12/10 09:25
저에겐 정말 필요했던 5년이었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그들에게 힘이 주어진다면'을 경험해봤으니까요. 이명박근혜때는 그들이 힘이없어서 정의롭고 다수가 행복한 사회를 못만드는거라 생각했었는데 철저히 깨부숴 줬습니다.
늑대vs양의 탈을쓴 늑대인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 미래가 암담합니다.
21/12/10 11:19
저도 그렇고, 리버럴의 대다수가 자신의 신념을 바꿨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부여당이 리버럴들의 기대와 지지를 배신했다고 봐야죠.
21/12/10 11:26
반성하는 사람들은 곰돌님처럼 댓글 달거나 저건 아니라는 댓글 달고 있고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니터보면서 아무말 안하고 있을테고 어떤 신도들은 애써 외면하면서 모른척할테고 또 어떤 신도들은 모니터보면서 적폐놈들이라면서 부들거리고 있겠죠 친문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지령받았다고 하고 있고 법을 발의한건 국힘이라고 하면서 국힘이 잘못한걸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곧 여기서도 그렇게 몰이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21/12/10 09:41
솔직히 저 스탠스라도 진중하게 계속 유지했다면 국가권력의 개인 규제 강화를 굉장히 싫어하는 입장에서 이정도로 민주당에 돌아서진 않았을겁니다.
21/12/10 09:55
당시 지지자로서,
지금도 윤석열에게는 도저히 표를 못 주겠다는 생각이 큰 사람으로서 참혹하고 슬픈 심정이네요. 리마인드 글 감사합니다.
21/12/10 09:57
어떤당을 지지하는데 그 당이 정신을 못차린다. 그러면 그 당을 정신차리게 하는 가장 큰 방법은 정권을 뺐기게 하는겁니다. 민주당도 정신을 못차리면 간단해요 정권 한 번 뺐기면 또 갑자기 개념인으로 돌아올겁니다. 그냥 주기적.. 이라기는 그렇지만 상태가 좀 맛이갔다 싶으면 정권을 교체해주는게 가장 좋은 치료법인 거 같습니다.
21/12/10 09:58
어차피 여야합의니까 의미도 없는데 정보통신사관련 법안 대표 발언은 당시 미래통합당쪽 대표 발의이긴 하죠.
허나 이게 여야합의라는거에서 애초에 그냥 이 법안이 필요하다고 정치권이 대동단결을 했다는 뜻이고 그게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검열을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너무 좀 그렇죠. 근데 웃긴게 있죠. 이 검열이 의외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치저관심층이나 언론들은 호평하거나 뭐가 나쁘냐 한다는거죠.
21/12/10 10:03
여담이지만 해당 발의는 아마 다른 법안일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민주당의 이원옥 의원 중심으로 발의가 되었고, 최종 개정안은 방통위 위원장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Z2J0O0O5N0O6P2D1O3D7X0T8Z9J6O1 해당 발의를 볼 수 있는 의안정보시스템 링크입니다. 별개로, 말씀하신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21/12/10 10:07
아 다른 법안과 헷갈린거군요 이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차피 위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이 대표발의해도 여야합의니까 란 것과 위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정치권이 그리 생각한단게 참 씁쓸합니다.
21/12/10 10:10
네, 사실 누가 발의했던 간에..... 당시 그냥 N번방 들어가면 이유불문하고 찬성했어야 했을 테니까요. 실제로 국짐당 김도읍 의원이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얻어맞았죠.
["'n번방 2차 가해' 법사위 김도읍·송기헌·정점식 등 고발할 것"]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40726625706600 [해당 문제에 대한 김도읍 의견의 블로그에 올라온 공식 입장문] https://blog.naver.com/ldek3525/221866978380 기사 몇 개와 내용만 봐도, 그냥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미친듯이 공격당했으니 감히 반대의견을 낼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21/12/10 10:12
이름부터가 n번방 방지법이라고 이야기해두니 여기서 이걸 반대하기가 힘들죠.
당시 n번방 이슈가 얼마나 심각하고 강했는지요. 그 전부터 기미가 보였긴 하지만 농담이 아니고 일부라 불리는 초강성 페미들의 남성의 범죄자화가 더욱 강해진 계기라고도 보는 사건입니다.
21/12/10 10:31
여야 합의니까 민주당이 더 까이는 거죠. 저 테방법때 현 야당은 저 방식에 찬성을 하는 입장이니 일관적이기라도 하지 민주당은 테방법때는 결사반대하더니 위치가 바뀌니 태도가 확 달라졌으니까요.
21/12/10 10:33
더 까는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여야합의니 누가 정권을 잡아도 그대로겠죠. 그냥 까는걸로 만족이라면 이야긴 다르겠지만요.
21/12/10 10:42
까는걸로 만족이 아니라 이런 행위로 인해서 현 여당의 적극적 비토층이 생기는거죠. 우리는 저쪽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다른것처럼 보이게 행동했는데 알고보니 똑같은 놈들로 판명된거니까요.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쁜 사람보다 착한척 하다 그게 거짓인걸 들통난 사람을 더 안좋아하죠. 즉 이건 정치적으로도 좋은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21/12/10 10:45
정치적으로 나쁜지 모르겠네요.
다만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는 여론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정치저관여층이나 언론이 어찌 반응하느냐겠죠. 심지어 야당쪽에서 굳이 이거를 물지는 않을테니까 이게 정치적으로 큰 파급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게 계기가 아직 없기는 합니다. 테러방지법이 핫해진 이유가 다름아니라 저 필리버스터였는데 그런 계기가 터질지 의문은 들죠.
21/12/10 10:48
여기만 봐도 실망한 사람들과 정치인 입발린 소리는 안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죠. 저런 사람들이 민주당이 야당 되어서 좋은 이야기 한다고 사람들이 곱게 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람들은 민주당측에서 하는 말을 냉소적으로 보기 시작했으니 100% 손해죠.
21/12/10 10:53
그런 해석도 가능하지만 어쩌면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당한 숫자는 이미 민주당에 실망하신 분들일걸요.
크게 봐서는 향후 그러한 분들이 나중에 혹시나 상황이 바뀌어 민주당 찍을까? 고민을 하게 될 시기에 망설일때 영향인건데요. 그런 분들이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 민주당 찍을 고민을 할 시점에 이게 큰 의미가 있을지 싶죠. 뭔가 계기가 없어요. 테러방지법 폐지 안하는 상황도 두고두고 까일 내용인데 그걸 비토하는 비율이 적기는 하죠.
21/12/10 10:57
일단 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여당 쉴드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동산, 백신 방역 문제 다 그럴 수 있다, 일장일단이 있다.. 하지만 이거는 아니에요.
21/12/10 11:09
다만 이런 생각이 드는게 김파이님도 테러방지법 그대로 두는 상황에서도 계속 쉴드를 치셨던거라고 봐야죠.
이것이 맞다 아니다 느낌이 아니라 내로남불이든 뭐든 어떤 계기가 없으면 폭발력이 약하단거라고 봐서요.
21/12/10 11:06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국민들이 이런 걸 좋아해요. 적어도 그쪽이 다수입니다 제가 봤을 땐... 이 나라는 그냥 그런 나라인 거죠.
21/12/10 10:11
민주당 애들이 말은 기깔나게 할때가 많아요.
이번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1등 공신은 그 모든걸 미사여구를 '위선'이라는 단어로 덮어 버린 조국이 될겁니다.
21/12/10 10:14
제일 궁금한건 이건 또 어떻게 쉴드칠려나 입니다 크크크 또 무슨 신박한 논리를 들이대며 장비의 재림을 시현할런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21/12/10 10:39
저도 당시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감동 받았던 입장으로서
평생 정치인 입발린 말은 걸러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냥 나한테 이득이 되는 공약만 보고 뽑아야죠.
21/12/10 10:49
https://www.fmkorea.com/4152374849
그 당시 회의록을 보니 금태섭이 한 말이 다 맞아들어가는 중... 금태섭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고 저 개인적으로도 별로 안좋아하는 국회의원입니다만, N번방 방지법 관련해서 이정도는 인정해줘도 될 듯 합니다.
21/12/10 11:33
정권교체되면 잠깐 실종됐었던 저 훌륭하신 자유의 투사분들을 다시뵐수 있겠네요 크크크
저분들을 다시 뵙기 위해선 정권교체가 되어야...
21/12/10 11:47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국민들도 진짜 문제에요. 특정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 법이 만들어지려고 할때, 이에 대해 반대하면 이유가 뭔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범죄자를 옹호하는 악마로 몰아서 입을 막아버리니 참 답답합니다. 당장 여기서나 '그래서 지금 n번방 옹호하시는 겁니까? 니가 메신저로 이상한거 안보면 되잖아요.' 이런게 조롱의 뜻으로 쓰이지 실생활에서는 실제로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상당수 일겁니다. 민식이법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21/12/10 12:25
여야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해쳐먹는 자들 vs 해쳐먹을려고 군침흘리는 자들 판도는 거의 변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정치판이 이 모양이니 철저히 계산적으로 둘 중 덜 손해가 가거나 이득이 되는 쪽으로 찍는 게 맞아요. 인재들 쓰는 꼴도 가관이고 나팔수 같은 어용학자, 흑역사학자들 설치는 걸보면 유튜브 윤씨 사단이 한 자리 차지하는 것과 뭔 차이가 나나 싶습니다. 정권교체 되어도 기대가 안 되고... 정치인이나 흑역사학자나 유튜브 렉카들을 신봉하거나 환상을 가지지만 않으면 된다 싶네요.
21/12/10 13:08
박근혜가 한 말이 진짜 상식이죠
성인이 성인물 보는게 왜 문제되냐? 테러방지법에 무슨 성전을 하는 마냥 온갖 리버럴 코스프레는 다 하고서는 정권 잡으니 그렇게 자기들이 악법 중의 악법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수는거라고 난리치더니 정권 잡으니 딱 모르쇠 이거는 그렇게 자기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가 아니라난 반증이죠. 내가 만든 민주주의, 우리 동지들 덕분에 이땅에 세워진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소유물인 민주주의 타이틀이 더렵혀진다 생각하니 저렇게 난리 부르스를 춘거고 자기들이 정권 잡으니 민주주의가 이 땅에 바로섰다고 하면서 악법이라 생각안하는거죠. 내가 만들어 준/가져다 준 민주주의를 위한거고 내꺼를 내가 맘대로 하겠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 이럴겁니다. 선구자 의식으로 똘똘 뭉친 애들이라 민주주의 투사로서 화신으로서 자기네들의 정당성과 정의는 너무나도 굳건해서 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적폐이자 수구세력으로 박멸대상으로 보는거죠. 애초에 대화할 의지조차 없는 자들이라 정권 잡으니 싫은 소리 듣기싫고 우틀않 시전하는거죠 크크크크
21/12/10 15:32
이수정 교수야 원래 파시즘에 가까운 경찰국가 주장자니까 그렇다 치고......
어라, 이거 어디선가 본 논리네요.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빨갱이, 간첩이다." 크, 역시 극과 극은 통합니다.
21/12/10 13:29
개인적으로 이럴거면 어차피 범죄 저지를 것 아니면 상관없어도 될 DNA나 수집해서 저장하는건 어떤지? 어차피 지문도 거의 그런 목적일텐데
DNA 수집하겠다 하면 아주 다방면으로 좋아할 것 같습니다. 범죄만 안 저지르면 상관 없잖아요
21/12/10 14:47
죄송한데 검색해보니까 https때도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도 몰랐던겁니까?
이걸 보시는 한때 신도였던 분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정말 몰랐던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건지
21/12/10 16:06
뭐래는건가요? 필리버스터때랑 하던말을 지금은 입쳐막고 있으니깐 짜증나서 그러는건데 뭔 모른척이니
신도니 저한테 그럽니까? 저 말고 그때 딴말하던 유저들한테 물어보세요. 님만큼 문재인일당들 땜에 짜증나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참.
21/12/10 15:31
https://pgrer.net../freedom/86169?divpage=19&ss=on&keyword=n%EB%B2%88%EB%B0%A9
딱 1년 전 글입니다. 크크크, 여기서 열심히 실드치시던 분들이 왜 지금은 침묵하시는지 의문이군요.
21/12/10 15:47
실드칠 지령받고서 내용 보완하고 수정하고 교정하고 완성본 올라오면 열심히 쓰겠죠
다른데서는 일단 선동꾼 몰이, 벌레 몰이로 하고 있습니다
21/12/10 16:42
하 그래요....나는 밥만 먹을 수 있으면 되는 사람이 아니고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원하는 사람인데 이게 뭡니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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