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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0 11:59:37
Name 오늘처럼만
Subject [정치] 오늘 문재인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전문입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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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기 1년이 남았습니다.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입니다.
더 당당한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희망을 보았습니다.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하고 쉼 없이 달려왔지만,
임기 마치는 그 날까지 앞만 보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습니다.
이토록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줄 몰랐습니다.
감염병과 방역 조치로 인한 고통,
막심한 경제적 피해와 실직,
경험해보지 못한 평범한 일상의 상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한 것은,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선진국보다도 방역 모범국가가 될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란 듯이 해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고난의 기나긴 터널 속에서도,
서로 인내하며 연대하고 협력했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오직 국민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보답하는 정부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견뎌주십시오.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빠른 경제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고
일자리 회복,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하여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박차고
회복과 포용,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방역 상황의 불안을 아직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는
방역 당국의 관리 범위 안에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명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그동안의 백신 접종과 국산 항체 치료제가
치명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제 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신속한 치료 등
방역의 원칙과 기본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고,
국민들께서
경제적 피해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K-방역이 지금까지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순간도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정부가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서겠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일상회복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백신 접종에 앞서가는 나라들과 비교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신 개발국이 아니고,
대규모 선 투자를 할 수도 없었던 우리의 형편에,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우리의 방역 상황에 맞추어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까지 힘을 보탠 전방위적 노력으로
우리 국민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3차 접종의 가능성과 변이바이러스 대비,
미성년자와 어린이 등 접종대상의 확대,
내년에 필요한 물량까지 고려하여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접종 속도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목표를 상향하여
6월 말까지 1,300만 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입니다.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 정부는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동시에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1년 전 오늘,
세계는 코로나 충격으로
국경이 봉쇄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는 등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침체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타격을 받으며
실물경제와 금융이 함께 위축되는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기업 활동과 영업의 제한으로
대량 실업 사태가 뒤따르는 초유의 경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1년 전 이 자리에서
국민과 함께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기에서 탈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같은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OECD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이미 지난 1분기에 코로나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꿋꿋이 견디며 이뤄낸 성과입니다.
가계와 기업,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국가적 성취이며
국민적 자부심입니다.
모든 경제지표가 견고한 회복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까지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고,
설비투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가 살아나고,
경제 심리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호전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우리 경제의 반등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국제기구들이 우리의 성장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4% 이상의 성장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겠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적극적 확장 재정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고,
방역 안정에 맞추어
과감한 소비 진작책과 내수 부양책을 준비하겠습니다.
선제적인 기업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특히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국민의 삶이 곧바로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가 불평등을 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의 온기를 국민 모두가 느낄 때
비로소 ‘완전한 경제 회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입니다.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제 회복 흐름이 일자리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지난 3월의 고용 회복에서
민간 일자리 증가가 큰 몫을 차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디지털, 그린 등 미래유망 분야에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함께
인재양성과 직업훈련 등을 강력히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규제혁신, 신산업 육성, 벤처 활력 지원 등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조선업 등
경기 회복과 함께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숙련된 인력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 충격으로 일자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매우 아픕니다.
특히, 고통이 큰 청년과 여성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추가적인 재정투입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전한 경제 회복의 종착점은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국가적 과제로 삼고,
출범 초기부터
소득주도 성장과 포용정책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고교무상교육 시행,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수많은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했습니다.
시장의 충격을 염려하는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적어도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이 강화되고
분배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긍정적 성과가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그것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흐름을 역류시켰습니다.
코로나가 할퀴고 드러낸 상처가 매우 깊습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코로나 격차 속에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코로나 자체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도 매우 크지만,
코로나로 촉발된 사회·경제의 변화 속에서
승자가 되는 업종과 기업이 있는 반면
밀려나는 업종과 기업이 있습니다.
일자리의 변화는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업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안착을 통해
고용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겠습니다.
실시간 소득파악체계를 구축하여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열고,
체계적인 재난지원과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상병수당 도입, 부양의무자 폐지 등의 정책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코로나로 가중된 돌봄 부담과 돌봄 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주거 안정은 민생의 핵심입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간의 주택공급에 더해 공공주도 주택공급 대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부동산 부패는 반드시 청산하겠습니다.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국민들 마음에 큰 상처를 준 것을 교훈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불법 투기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 제도개혁을 완결짓겠습니다.
위기의 또 다른 이름은 기회라고 합니다.
코로나 위기가 국제경제 질서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자국의 상황이 급해지자
개방과 협력보다는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각 나라가 국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막대한 국가재정을 쏟고 있고,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위기 속에서 세계 10위 경제 강국에 진입했고,
1인당 GDP에서 사상 처음으로 G7국가를 제쳤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우리의 핵심 주력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조선산업은 몰락의 위기에서 압도적 세계 1위로 부활했고,
자동차 생산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서 앞서가면서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했습니다.
강한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조업의 혁신과 부흥을 총력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들에 대해서는
거센 국제적 도전을 이겨내며
계속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국익의 관점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는 업종이 반도체입니다.
세계 경제의 대전환 속에서
반도체는 모든 산업 영역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반도체는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루며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대한민국 반도체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지금의 반도체 호황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우리의 국익을 지켜낼 것입니다.
1년 전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과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경제,
불평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제시했습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나아가겠다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선언에 따라 정부는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두 축을 세우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인 160조 원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생소한 구상이었을지 모르지만
올바른 방향이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만의 길이 아니라
세계 보편의 길이 되었습니다.
1년 전, 우리가 한국판 뉴딜에서 제시한 과제가
지금,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가 된 것입니다.
이제 한국판 뉴딜은
재정투입을 본격화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역과 민간으로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설정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의 3대 신산업은
선도형 경제의 주축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은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선도형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스타트업과 벤처산업은
제2의 벤처붐으로 불릴 정도로
그야말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두 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이 열세 개로 불어났고,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벤처 분야 창업과 투자, 펀드 결성액, 일자리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은
우리 산업 지형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20위권 내에 벤처 기업이 열세 개로 증가했고,
코스피 시장에서도
네 개 기업이 20위권 내에 자리 잡았습니다.
모두 코로나 시기에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의 선도기업들입니다.
제2벤처붐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더 확산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신산업과 혁신 벤처를 우리 경제의 미래로 삼고,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힘있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뜻이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한반도에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것은 8천만 겨레의 염원입니다.
남은 임기 1년,
미완의 평화에서 불가역적 평화로 나아가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겠습니다.
긴 숙고의 시간도 이제 끝나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되었습니다.
미국 바이든 신정부도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했습니다.
우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입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기본 목표로
싱가포르 선언의 토대 위에서 외교를 통해
유연하고 점진적·실용적 접근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환영합니다.
5월 하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더욱 긴밀히 조율하여
남과 북,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협력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위한 길을 찾겠습니다.
남은 임기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북한의 호응을 기대합니다.
함께 평화를 만들고, 함께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명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대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남북합의와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남북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로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G7에 연속으로 초청되는 나라가 될 만큼
국가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되었고,
세계는 우리 경제의 놀라운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팝, K-뷰티, K-푸드, K-콘텐츠는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고,
대한민국의 문화에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경제, 문화, 예술, 과학, 보건, 민주주의 등
우리가 가진 매력과 국제사회 기여로
대한민국은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긍심입니다.
높아진 국가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저는
모두 스물네 차례에 걸쳐 31개국을 방문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48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과
65회 전화 또는 화상 통화를 하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인류 공통의 과제인 감염병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작년 말, 정부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나아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미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감축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왔습니다.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발전, 산업, 수송, 건물, 도시 인프라 등 사회 전 분야별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저탄소 경제 전환은 단순한 친환경 정책이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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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뵙네요. 라이브로 뵙기 보통 힘든분이셔야지...(그래도 오늘은 꽤 길게하네요.)

전문 주욱 읽어보니 생각보다 상황을 좋게 보는것 같아서 놀랍...


돌아보니 잘못한것 같다. 이런수준의 워딩도 안바라는데

아쉽다. 이런 워딩도 하나 없네요....

이번 연설이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이 될까요

다들 이번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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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5/10 12:03
수정 아이콘
그냥 하고싶은 말하러 나온 노인 한분 같은데요. 시간을 왤캐 길게주나..
Endless Rain
21/05/10 12:04
수정 아이콘
말로는 뭔들 못하겠습니까

[특히, 고통이 큰 청년과 여성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이부분은 여전하구요
카라카스
21/05/10 12:04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여성.. 정말 대단합니다
21/05/10 12:04
수정 아이콘
[니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콘을 쓰고 싶군요.
기동전사건담
21/05/10 12:04
수정 아이콘
고통이 큰 청년과 여성들에게
----> 중년남성도 고통이 큽니다...
요기요
21/05/10 12:05
수정 아이콘
태양광..K 시리즈.. 북한 등등..
진짜 예상한 그대로 나왔네요
시카루
21/05/10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목적 이름합성어 사용(벌점 2점)
熙煜㷂樂
21/05/10 12:05
수정 아이콘
자화자찬보다는 반성이 필요한 시점같은데....
21/05/10 12:05
수정 아이콘
저분 눈엔 그저 여성뿐...
새드블루스
21/05/10 12:06
수정 아이콘
허재형님의 기자회견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뿌엉이
21/05/10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궐에 서울전지역 전패 했으면 지금 손이 발이 되게 빌어야 정상인데
반대로 자화자찬을 하시고 있네요 방역 좀 그만 울궈먹지 추합니다
뭐 담화보니 정권교체는 무난하게 되겠습니다
벤틀리
21/05/10 12:06
수정 아이콘
자화자찬 투성이인데 볼 것도 없네요

일자리 언급 부분에서는 그냥 웃습니다 크크크크 단기알바만 세금으로 미친듯이 만들어놓고 통계적으로 회복했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데 저딴 헛소리는 거짓말이라고 지난 4년이 말해주죠
키르히아이스
21/05/10 12:07
수정 아이콘
미국 바이든 신정부도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했습니다.
우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입니다.

이부분이 제발좀 사실이었으면 좋겠네요
소환술사
21/05/10 12:08
수정 아이콘
저출산 이야기는 없네요 크으
알라딘
21/05/10 12:08
수정 아이콘
모든 내용에 뽕이 가득 차올라있네요...... 20 30 대의 집마련 및 취업시장은 직접 겪어보면 저런 얘기가 나올수없는데....
보기좋은 것만 보고 있네요.
여수낮바다
21/05/10 12:17
수정 아이콘
자기 아들딸은 이미 갭투자로 시세차익 챙긴 후니, 가개붕의 아우성따윈 와닿지도 않겠죠
21/05/10 12:08
수정 아이콘
이제 1년 남았군요.
21/05/10 12:08
수정 아이콘
대충 김수미 선생님 임창정씨하고 방에서 대화하는 짤방
미나사나모모
21/05/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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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입만 열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셧업말포이
21/05/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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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없었지만
어질어질하네요
어서오고
21/05/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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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이 왜 뽕이겠습니까. 환각은 보여주지만 현실을 바꿔주는건 아니거든요. 경제 10위권 국가가 뭔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해 크크 진짜 얼탱이가 없네. 이제 k방역 속아주는 사람도 공범이죠. 미워도 내새끼라고 아무것도 안하니까 지지율 살짝 반등하던데 이거보고 또 지지율 쳐박을듯.
더치커피
21/05/10 12:11
수정 아이콘
LH로 그 사단이 난 게 불과 두세달 전인데 여전히 공공주도 주택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건가요?
멍청한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둘 다인건지??

그냥 30%의 콘크리트 지지자들만을 위한 되도않는 자화자찬이네요
아케이드
21/05/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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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어느 나라 얘기를 하고 계신거죠?
벤틀리
21/05/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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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태 터졌을 때 대국민사과를 하던가 했어야지 장관 뒤에 숨어서 격노나 하고 있는 노인정 할아버지만도 못한 현실인식을 가진 사람에게 뭘 바라겠나요

이명박이 광우병선동때 대국민사과 한거 요즘 돌아다니던데 문재인은 진짜 아무 말 없다가 이제와서 부동산투기 근절시키겠다 하면 그걸 누가 믿나요 크크크크크크

행동으로 말을 증명해야지 입만 나불대는건 동네 노인정의 정치평론가에게나 어울리지 청와대에 있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건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러고 있네요
여수낮바다
21/05/10 12:20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당시 그랬지만, 이전 노무현도, 이후 박근혜도 사과할일 있으면 따로 기자들 모아 놓고 혼자 서서 원고 읽고 90도 절하고 갔어요. 그게 최소한의 사과죠.

문재인은 매번 지 부하들 모아놓은 회의석상에서 사과하는데 그 조차도 절은 없고, 표현도 유감 수준입니다. 차라리 일본의 위안부 관련 사과만도 못합니다. 매번 사과하는 척만 하고 지 하고픈건 다 한다는 점에서도(공공주도 부동산, 조국 마음의 빚 등등) 일본 위안부 사과 수준과 비교되네요.
flowater
21/05/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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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자리에서 괜히 안좋은 말 하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안좋은 말 해봐야 지지율만 떨어질텐데
어서오고
21/05/10 12:12
수정 아이콘
임기 중반쯤 왔을때 이미 지지율에 가장 좋은건 [아무말도 하지 않는것]이라는게 증명되었죠.
스토리북
21/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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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자리 말고는 얼굴을 볼 수가 없는데 ....
아스날
21/05/10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 1년이나 남음..
시간은 빨리가는데 대통령 임기는 왜캐 느리게 가는지..
그놈의 K- XX는 좀 그만합시다.
21/05/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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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부분 코로나관련 할애했군요 청년이란 카테고리와 여성취업을 별도의 구분하면서 불평등은 왜 언급하시나?
21/05/10 12:18
수정 아이콘
저번 국정지지 조사 기타 조사에서 1년전 보다 경제적으로 나아졌다고 응답한 계층이 요즘 계속 머리에 맴도네요
김연아
21/05/10 12:47
수정 아이콘
최우선 지지층인 젊은 여성만 언급하긴 너무 속보이니까???
21/05/10 12:53
수정 아이콘
제가 여성이 아니라 판단할수 없지만 저렇게 안넣어주면 여성들이 뭐라고 할까요? 반응을 즐기는것도 아니고 즐겨야 하는 위치도 아닌데 왜 저럴까 이해하기 힘드네요
우에스기 타즈야
21/05/10 12:15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분은 다른 평행세계의 한국을 말 하시는듯
맥크리발냄새크리
21/05/10 12: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2번뽑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란고란
21/05/10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두 번 뽑았네요. 더해서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도 민주당 뽑았고. 근데 뭐 당시엔 선택지가... 박근혜씨는 뽑을 수가 없었고, 홍준표씨도.. 박근혜씨가 그 모양으로 갔는데, 그 당을 뽑을 수는 없었죠. 뒤늦게라도 현 민주당의 실상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1/05/10 12:50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 문재인이 대학교 순회할때 학생들 반응 보면 좋아죽는데 지금은 최대 안티계층이죠. 굳이 죄송할거까지야 있나싶습니다.
알라딘
21/05/10 13:10
수정 아이콘
17년초 분위기로는 이상하지않았죠 거의 국민영웅급
퀀텀리프
21/05/10 13:59
수정 아이콘
키크고 잘생김(?)
21/05/10 14:03
수정 아이콘
전 두번 다 안뽑았습니다. 박근혜도 안 뽑았습니다.
한 20년간은 이걸로 자랑거리 삼아도 될 것 같아요.
21/05/10 16:03
수정 아이콘
그 때야 다들 그렇지 않습니까.
저도 한번 뽑았고..
Foxwhite
21/05/10 17:04
수정 아이콘
주식 떨어질꺼 알고사는사람 있겠습니까
요기요
21/05/10 20:10
수정 아이콘
코인 5년 장투 들어갔는데.. 희대의 개잡스캠 코인이었던 겁니다. 우량주인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오판이었고!
저는 저 사람 뽑은 사람들 이해 안 갔는데.. 주식이나 코인해서 처물리고 돈 파쇄당해보니까 이해가더라구요. 그럴 줄 몰랐으니까..
마치강물처럼
21/05/11 10:50
수정 아이콘
저.. 저도 두 번 뽑았습니다.
21/05/10 12:16
수정 아이콘
너 끌어내리고 만다
연미복
21/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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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시네요.
valewalker
21/05/10 12:17
수정 아이콘
진짜 읽는데 점점 숨이 막힘 크크 뭐 이딴 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
21/05/10 12:18
수정 아이콘
인성이 좋고 청렴하다고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건 절대 아니라는걸 또 배웁니다. 뭐 인성좋고 청렴하다는 것도 내가 겪어본 건 아니지만.....
21/05/10 12:19
수정 아이콘
그냥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현실 파악 하나도 못 하네요.
묻고 더블로 가!
21/05/10 12:19
수정 아이콘
여자에 미친 사람
덴드로븀
21/05/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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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시간은 당연히 없었겠죠? 그러니 [연설] 로 한거겠지만
Gorgeous
21/05/10 12:30
수정 아이콘
질의응답 30분정도 했습니다.
덴드로븀
21/05/10 12:32
수정 아이콘
오오...
맥주귀신
21/05/10 12:19
수정 아이콘
아 진심으로... 이렇게 화딱지 나보긴 오랜만이에요.
저런 현실인식을 갖고있는 사람을 아직도 좋아하는 사람이 진심 도저히 이해가 안됨.
카미트리아
21/05/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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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대통령인가요...
현실 인식이...
유부남
21/05/10 12:20
수정 아이콘
임기내내 이슈별 갈라치기로 국민분열 조장해놓고 아주 국뽕 쑈를 하고 있으십니다. K방역 자랑질은 오지게 해놓고 백신 못구해서 빌빌거리고 방역에 대한 책임소지는 국민들에게 싹다 돌리는 쓰레기같은 태도 또한 구역질이 납니다. 임기내내 매머드급 인사풀이며 적폐청산할거라던 말이 싹다 구라임이 틀림없는게 뽑는 족족 적폐 그자체들임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구요. 정권이 바뀌어도 싹 다 쓰레기라는걸 깨닫게 된건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정권으로 인해 정치 혐오에 이어 문재인이라는 인간에 대한 혐오를 느낍니다.
맥주귀신
21/05/10 12:27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저도 문재인이라는 인간에 대한 혐오를 느낍니다.
그런데 저는 더 나아가, 아직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층에 대한 현실 아주 친한 주변인에게까지 혐오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걸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아직도 이명박그네 타령하면서 부동산도, 조국도, lh, 편가르기도 문재인 잘못은 아니라는 그들의 말... 어질어질합니다.
유부남
21/05/10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들과 정치관련 얘기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입니다. 정치성향이 강한 분들은 특정 종교의 독실한 신자 와 비슷하다 생각되서 서로 다른 부분이고 틀림을 굳이 지적해가며 분란거리 만드는게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계속해서 제 생각을 바꾸게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는 아직까지 없긴한데 있다면 계속 보기 곤란할거 같습니다.
박기우
21/05/10 18:19
수정 아이콘
저는 투표권 생긴 이래로 늘 친 민주였다가 최근 민주당과 문재인이라는 사람에게 학을 떼서 반대로 돌아섰는데 저 포함한 친구들 전부다가 저 처럼 돌아서서 싸울 일이 없더라구요 크크크크
쓸때없이힘만듬
21/05/10 16:57
수정 아이콘
추...추천!!!!!
삭제됨
21/05/10 12:20
수정 아이콘
문제 해결 같은 걸 기대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구요.
남은 시간 동안 더 조지는 일만 없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뭐 그럴 일은 없겠죠.
BibGourmand
21/05/10 12:20
수정 아이콘
미안하지도 않나봅니다. 하기사 뭘 바라겠습니까. 그저 남은 시간 제발 좀 빨리 지나가서 저 자를 끌어내릴 시간이 오기를 빌 뿐입니다.
파이팅
21/05/10 12:22
수정 아이콘
현실 인식이 이정도 수준이군요. 새삼스러울 것도 놀라울 것도 없네요.
1년 어찌 버틸지...
거울방패
21/05/10 12:22
수정 아이콘
역시 K-대통령다우신 연설입니다.
21/05/10 12:23
수정 아이콘
끝나고 기자들 질문은 받았겠죠?
오늘처럼만
21/05/10 12:25
수정 아이콘
네 오늘은 꽤 길게 받더라구요.

같이보던 직장상사가

오늘은 웬일로 말 길게한댜... 그러시더라는...
21/05/10 12:27
수정 아이콘
기자님들이 본분?을 다 했기만 바래야겠군요.
어서오고
21/05/10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속보] 문대통령 "문자폭탄, 한 국민의 의견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833191?sid=100
덴드로븀
21/05/10 12:33
수정 아이콘
["SNS 시대에 문자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흔솔략
21/05/10 13:08
수정 아이콘
그런분이 전단지는 왜 고소를? 크크크
시대에 뒤떨어진 매체라서 고소하셨나? 크크크크
스토리북
21/05/10 12:40
수정 아이콘
대통령 전화번호 좀 깠으면 좋겠네요. 한 국민의 의견으로 받아들이나 보게.
아마 고소 엔딩일 듯 크크
호미장수
21/05/10 12:42
수정 아이콘
이분 얼마전에 전단지에 격노해서 고소하신 그분이랑 같은 사람이시죠? 혹시 내가 다른나라 뉴스나 예전정권시절 뉴스를 보고 헷갈리고 있는건가...
21/05/10 16:18
수정 아이콘
정말요? 학교다닐때 전기,정보통신법 강의해주신 교수님 당신이 틀렸답니다 법조인출신 대통령이 무력화 해준다고 싸인주셨어요
리스트린
21/05/10 12:26
수정 아이콘
최순실보다 못한 무능한 아집 늙은이.
내 인생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증오하게 만든 정권.
그 싫던 자한당계열 애들이 민주당 혐오스러워지고 나선 놀랄정도로 아무렇지도 않네요.
사실 뭐 독재를 했네 학살을 했네 해봐야 역사속 사실일 뿐이니까.
사람 감정이 참 신기해요.
하우스
21/05/10 12:27
수정 아이콘
이분은 그냥 현실감각이 제로인 듯
곰돌이푸
21/05/10 12:29
수정 아이콘
갈등을 조장하고 미래 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암군으로 기억될겁니다.
Ascension
21/05/10 12:29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길다
훈수둘팔자
21/05/10 12:31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최순실의 최악의 죄는 저런 무능하고 멍청한 인간이 대통령 되게 만들 판을 깔았다는 것이죠.
헤이즐넛커피
21/05/10 12:32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차라리 이게 낫죠.
할 건 다 하면서 말로만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면서 지지율 올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정권교체각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도르마무
21/05/10 12:38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문크나이트..
계란지단
21/05/10 12:33
수정 아이콘
첫문장부터 거짓말이군요.
언제는 국민을 존경했다고 뻔뻔하게 저런 말을 내뱉는지...
모든 말을 반대로 읽으면 내 본심을 읽을 수 있다는 시그널인가?
Gorgeous
21/05/10 12:35
수정 아이콘
티비 틀었는데 4주년 연설이라길래 무슨 얘기를 하나 싶어서 봤습니다. 뻔한 얘기만 하길래 아직도 현실파악이 안됐구나 싶었습니다. 사과는 역시나 없고요.
부작용
21/05/10 12:38
수정 아이콘
자화자찬이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21/05/10 12:40
수정 아이콘
딱히 기대도 안되고, 무슨 말을 해도 신뢰도 안가고 그럽니다..
그냥 하고싶은 좋은말만 늘어놓지, 현실은 전혀 모르는데요 뭐.
21/05/10 12:42
수정 아이콘
[북한의 호응을 기대합니다.]
21/05/10 12:42
수정 아이콘
이걸 다 듣고 받아적으신 인내심 칭찬해~
21/05/10 12:45
수정 아이콘
인사원칙은 자기가 만들어놓고, 흠결만 따지는 청문회는 지양되어야 한다느니 뭐라느니 떠드는건 정말 ;;;
야당일땐 그렇게 인사원칙 비판하더니 말이죠.
북한이랑은 아직도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행복회로 돌리는것도 그렇고..
탈탄산황
21/05/10 12:46
수정 아이콘
최대의 위기 관리, 대응, 그리고 경제적 성과까지 내고 있는 정부입니다.
21/05/10 12:47
수정 아이콘
최순실 >>>>>>>>>>>>>> 문재인
닥치고어택땅
21/05/10 12:47
수정 아이콘
어느나라 대통령이 한 말인가요?
딱봐도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
21/05/10 12:48
수정 아이콘
1년이나 남았네...
회색추리닝
21/05/10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https://pgrer.net../freedom/76644 공지에 따라 제재합니다.(벌점 2점)
카루오스
21/05/10 12:52
수정 아이콘
남성 or 남자는 아웃 오브 안중...
Heptapod
21/05/10 12:53
수정 아이콘
주식과 문재인을 통해 배운 것. 어설프게 바닥을 예측하지 마라. 진정한 구렁텅이는 훨씬 더 깊고 어둡다.
MaillardReaction
21/05/10 12:54
수정 아이콘
저 영감님 외국인이신가요?
라스보라
21/05/10 12:54
수정 아이콘
역겨운 인간... 벼락거지 그렇게 양산해놓고서는 불평등을 니가 입에 담을 자격이 있냐...
가격은 다 올려놓고 투기 막는답시고 실수요자 사다리를 죄다 걷어차놓고 뭐 내집마련의 꿈????
티모대위
21/05/10 12:55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자신감없는 연설같아요.
산적해있는 문제점들이 어마어마한데, '지금까지 잘했다'라는 이야기 위주인 걸 보면
문제해결을 제대로 해낼 자신이 없다는 소리처럼 들리는군요.
플라톤
21/05/10 12:55
수정 아이콘
K방역 이야기는 위대한 국민 덕분이라는 말도 있고 할만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외의 모든 파트, 특히 청년, 태양광, 집값, 북한 파트는 진짜 현실 인식 못하네요.

정말 다행인 거는 전임 서울 시장 덕분에 '그' 선택의 약발이 다 떨어졌다는 겁니다. 부디 퇴임 후에 죄 밝혀지면 죄값 다 치루고, 비난 들으면서 살길. 도망가지 말고
Normal one
21/05/10 12:55
수정 아이콘
이 1년 또한 다 지나가리라.
슈로더
21/05/10 12:58
수정 아이콘
스스로 불러온 문재인에 짓눌려~ 탄식을 하늘을 가리우며~ 멸망의 공포가 지배하는 이곳~
달달각
21/05/10 12:59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한줄 알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
21/05/10 12:59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구구절절 개소리만 늘어다 놨네요
RapidSilver
21/05/10 13:0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덕분에 이쪽에 탈 권위주의 콩깍지가 씌여있었는데 이분이 제 머리 다 깨트려 줘서 오히려 감사하네요
이명박 박근혜도 국민 앞에서 이정도로 머리가 빳빳하진 않았는데
시니스터
21/05/10 13:30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탈권위의 탈도 안보이죠...
21/05/10 16:5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노무현과는 완전 다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라인이지만, 생각의 결은 완전 다른..
브라이언
21/05/10 23: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노무현하고 다른 인간이에요
됍늅이
21/05/12 13:38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의 문제는 논외로 한다면, 박근혜와 달리 이명박은 머리가 빳빳한 사람은 아니었죠.
안티프라그
21/05/10 13:04
수정 아이콘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했다는 부분 이후부터 들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라스보라
21/05/10 13:06
수정 아이콘
지금 엄청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저출산 남녀갈등 세대갈등 이야기는 있지도 않고...
삶은 소대가리 소리 들으면서도 북한 평화 이야기 하는거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이 임기초도 아니고 이렇게 잘하겠습니다. 소리는 줄이고 이렇게 잘못한걸 반성합니다... 이렇게 수습하겠습니다 소리가 조금은 있어야 되지 않나...
호우형주의보
21/05/10 13:16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그거 생각나네요. 자소서에 쓸꺼 없는 애들이 모든 미사어구를 다 가져다가 길게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격이네요.
21/05/10 13: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얘기 맞나요?
당근케익
21/05/10 13:19
수정 아이콘
사람 안 변합니다
진심 최순실이 그리워지는중
닭강정
21/05/10 13:19
수정 아이콘
이제야 4년 됐습니다... 재인이가 남은 1년 못 채우는 게 가장 베스트지만 차선으로는 어쨌든 1년 빨리 꺼지고 정권 교체되어야죠.
82년생 김태균
21/05/10 13:25
수정 아이콘
대통령 선거는 원래 겨울에 했는데 박근혜 때문에 봄에 하게 되어 버렸죠.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부터 질서있는 퇴진을 준비해서 가을에 물러난다면 다시 원래대로 겨울 선거로 돌아올 수 있을텐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 이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덴드로븀
21/05/10 13:2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383329&isYeonhapFlash=Y&rc=N
[문대통령 "부동산 때문에 심판받아…기조 유지하되 부분조정"]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 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 거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사태까지 겹치며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부동산 투기를 금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 등으로 이뤄진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말했다.
더치커피
21/05/10 13:35
수정 아이콘
심판은 받았지만 계속 하던대로 하겠다는 거군요
뭐 그럴줄 알았습니다
21/05/10 13:27
수정 아이콘
1년만 버티면 되는건가
시니스터
21/05/10 13:29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한다고?
21/05/10 13:35
수정 아이콘
에휴.. 진짜
프리템포
21/05/10 13:47
수정 아이콘
임기 4년차 지지율은 그래도 역대 최고라네요..
덴드로븀
21/05/10 13:5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383284&isYeonhapFlash=Y&rc=N
[문대통령, 이재용 사면에 "국민의 많은 의견 듣고 판단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경제계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사면을 탄원하는 의견을 많이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고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마찬가지로 형평성, 과거 선례,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도 ["사면을 바라는 눈들이 많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 대통령 두 분이 수감 중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서는 불행한 일이다. 안타깝다"며 "두 분이 고령이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 사법의 정의, 형평성, 국민 공감대 등을 생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383308&isYeonhapFlash=Y&rc=N
[문대통령 "윤석열 언급않겠다…김오수 정치중립 지킬 것"]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지금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라고 표현했던 윤 전 총장이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놓고 야권이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고 있는데 대해 ["김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을 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하는 것은 납득되질 않는다. 과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가 바뀌었을 때 정치적 성향을 의심하는 것은 인재를 크게 낭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엄정하게 수사를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원전 수사 등 여러 수사를 보더라도 이제 검찰은 청와대 권력을 별로 겁내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FRONTIER SETTER
21/05/10 14:08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내심이 나와버렸네요 크
벤틀리
21/05/10 14:12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겁내지 않는다는 말을 대통령이 하다니 크크크크크

그래서 윤석열 찍어내려고 온갖 협잡질을 다 했다는걸 본인이 인정하네요

문재인도 퇴임 후에 감방 들어갈 준비해야겠네요
21/05/10 14:2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말 앞에 '내가 해봤는데'가 빠졌군요.길들이지 못해서 아쉬웠나봅니다.
더치커피
21/05/10 17:00
수정 아이콘
검찰이 청와대 권력을 두려워해서 알아서 기어야한다는 거죠? ;;
21/05/10 14:00
수정 아이콘
패작러가 대리보다 미움받는 이유를 알았습니다.거 좀 너무하네
내이랄줄알았다
21/05/10 14:02
수정 아이콘
앵무새인가
21/05/10 14:04
수정 아이콘
능력이 최순실 보다 없다는게 참...
다니 세바요스
21/05/10 14:10
수정 아이콘
이걸 자화자찬 한다고 ?
역대급 무능 불통 대통령 수준..
초코타르트
21/05/10 14:13
수정 아이콘
전부 반복되는 얘기고 결과가 안좋은 정책들도 어차피 밀고나가는거 이제와서 특별하지도 않긴한데
대북정책은 참 신기하네요. 북한 현 정권이 진짜 잘지낼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정권 유지가 최우선인 북한 수뇌부들에게 한국의 영향력이 북한에서 커지는건 가장 경계해야할 일인데요.
우리나라가 잘해줘도 연평해전 일으키는게 북한입니다. 그때와 지금 북한은 변한게 없구요.
북한은 한국이 필요하면 접근하고 한국과의 긴장이 필요하면 갈등을 일으키죠.
현 대통령의 대북관은 그냥 민족주의에 심취했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과의 동질감은 옅어질거고 지금 시대에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시대의식이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참새가어흥
21/05/10 14:16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 출산율과 남녀갈등 얘기가 없다는 게 진짜 현실인식 제로라는 방증이죠. 정부 잘못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현실 자체가 매우 심각하고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최소한 현실에 대해 우려를 하면서 어떻게 개선하겠다 정도는 있어야죠.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근데 아예 언급조차 없어요. 막말로 지금은 내부가 심하게 곪아가고 있는데 북한하고의 관계가 뭐가 중요한가요. 진짜 한심할 따름이네요.
맛있는새우
21/05/10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식을 못하기 보다, 인식은 하는데 외면하거나 인정을 안 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인식하고 인정 해봤자 이미 너무 먼 길을 떠나왔기 때문에 수습할 수도 없죠. 그냥 인식 여부를 떠나서 이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새가어흥
21/05/10 14:25
수정 아이콘
외면하는 거든 인정을 안 하는 거든 지도자로서 자격미달이죠. 본문에 썼다시피 현실 자체가 매우 심각하고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인정하고 말고 할 게 없기도 하구요.

사실 출산율이야 남은 1년 임기에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겠지만.. 남녀갈등은 바로 개선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도 아직 여성차별 얘기나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한심한 거죠.
맛있는새우
21/05/10 14:28
수정 아이콘
전 남녀갈등 문제도 회의적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이미 여성계와 지나치게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이제 와서 젊은 남성들 이해한다는 발언만 해도 민주당은 내홍으로 붕괴 할 겁니다..
더파이팅
21/05/10 20:29
수정 아이콘
저 연설문만 봐도 불리해보이는 사안 (부동산, LH, 출산율, 남녀갈등, 세대갈등)은 없거나 짦게만 언급하고 할 말 그나마 많은 방역에 엄청난 양의 연설한 것만 봐도 의도가 보이죠.
그냥 남은 1년 입에 발린 소리 더 해서 지지자들이 뭉클하기만 바라는 걸 겁니다.
지난 4년 보면 애초에 국민이나 국가의 안녕, 미래, 희망은 개나줘버린 정권이었죠. 오직 당의 이익과 지지율만 보고 국가를 4년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는 대놓고 자화자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이런 사람을 내가 두번이나 뽑았다니... 어후...
맛있는새우
21/05/10 14: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그간 저지른 실책들 인정해봐야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말만 자화자찬하고, 이후 절대 아무것도 손대지 말았으면 합니다. 괜히 현 정국 극복 하겠다고 무언가 또 시도하시면 맨틀 뚫고 외핵까지 진입할 상황이에요. 남은 1년 현상유지만 하셔도 잘 하시는 겁니다. 그러니 제발..
아구아구쩝쩝
21/05/10 14:45
수정 아이콘
그놈의 여성 여성...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 양반아... 임기 내내 저러고 있네 크크크
21/05/10 14:47
수정 아이콘
과학 기술분야 인재가 없다고 기업인들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답은 여성의 진출이다?? 고 성재기가 한 말이 있다. 기업인들은 원숭이가 싸고 일잘하면 사람 다 짜르고 원숭이 쓸 사람들이다. 진짜 끝까지 갈라치기 오지네.
세윤이삼촌
21/05/10 14:47
수정 아이콘
잠시 82쿡 다녀와 보니, 문재인이 왜 저럴 수 있는지 알겠네요. 댓글은 24개밖에 없지만, 온통 칭찬 일색
그 사이트 사람들은 우리를 이상하게 보겠지요.
공통점은 하나 있네요. 1년 남은 임기가 아쉽다는 거..
한 쪽은 너무 길게 남아서, 다른 한 쪽은 너무 짧게 남아서...

자영업자 입장에선 두 번 다시 저런 대통령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만사여의
21/05/10 14:49
수정 아이콘
하.. 욕하면 고소미 크리 뜨겠죠?
지나가던S
21/05/10 15:46
수정 아이콘
읽기도 싫네요
카트는난수
21/05/10 15:51
수정 아이콘
메모장..
캡틴개구리
21/05/10 15:57
수정 아이콘
남은 1년 중국몽에 적극 하겠습니다.
홍대갈포
21/05/10 16:18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모더나 이천만분량 6월까지 책임지고 가져오셈 아님 대국민 사가극으로 ‥
21/05/10 16:27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에 거스름이 없네요.
Extremism
21/05/10 16: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언제 계엄령 선포하고 헌법 개정하나요?
수부왘
21/05/10 16:38
수정 아이콘
국산 항체 치료제...참...
코우사카 호노카
21/05/10 16:46
수정 아이콘
댓글 130개가 넘는데 대동단결이군요.
흔솔략
21/05/10 16:52
수정 아이콘
다들 댓글 조심하세요 고소당할지 어케 압니까? 크크크
포인트가드
21/05/10 16:59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면 나라 망할거 같은데 코스피지수 역대 최고네요.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3,249.30
21/05/10 17:19
수정 아이콘
돈이 엄청 풀렸잖아요
시니스터
21/05/10 18:33
수정 아이콘
인도도 4.21이후 반전해서 오르고 잇는게 주식입니다
21/05/10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방역 못한다고 허구헌날 욕먹는 일본도 역대 최고치 찍고 근처에서 놀고 있죠.
21/05/10 17:13
수정 아이콘
너무 싫다 내가 겪은 대통령들 중 최고로 싫다
21/05/10 17:15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네요.
백곰사마
21/05/10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는 합니다. 출산율, 청년취업, 부동산, 일자리 통계 마사지도 시원찮고, 직전 선거는 대패했으니
자화자찬에, 본인이라도 얼굴에 금칠해야 하는 맘, 이해 못할 것 없죠. 그러고보면, 운이 좋긴 좋은 사람입니다.
노무현 친구 타이틀에, 촛불로 정권도 잡고...폭동 일어날 일자리 파탄에, 부동산 하에서 코로나 덕분에 이렇게 넘기네요.
괜히 코로나 얘기가 대다수겠습니다...결국 단순 정권교체 수준으로 이양 되는 거에 만족해야겠지요.
더이상은 고소 당할까봐 욕도 못적겠습니다. 이명박근혜 때는 쌍욕도 좀 적었는데...
태공망
21/05/10 17:28
수정 아이콘
되도 않는 소리했을 거 같아서 쭉 내리고 댓글들을 봤는데 역시나 그랬군요.
시노자키 아이유
21/05/10 17:31
수정 아이콘
고소당할까봐 적고싶은 댓글을 못달겠습니다.
21/05/10 17:31
수정 아이콘
굳이 봐야하나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클릭했는데 역시 본문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건너편 길 가던
21/05/10 17:33
수정 아이콘
눈으로 슥슥 읽어 보니 '나 잘했으니까 하던거 계속 할게' 정도의 뉘앙스 같네요.
21/05/10 17:33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아무리 읊어도, 사실과 다르니...뱉는 순간, 허공에 흩어질 뿐.
4년이 40년 같았죠.
4년만에 이렇듯 골고루 엉망 만드는 것,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이럴려고 작정했다면, 대성공이라 할 수 있는...
일간베스트
21/05/10 17:47
수정 아이콘
이나 저나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
21/05/10 18:26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거 두개는 확실함 북한, 여자
김여정한테 그래서 그렇게 약한가 싶기도 하고
Termless
21/05/10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평해전, 천안함 유가족 초청한 자리에 북쪽 돼지 사진있는 팜플렛 나눠줄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는데, 나중에 각종 갈라치기에 천안함 재조사 뉴스를 보고 하는 짓마다 고의로 실행하는 거라고 확신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
21/05/10 18:30
수정 아이콘
1. 집값
2. 남성역차별
3. 자영업자
4. 백신

가장 핵심 4가지에 대한 제대로 이야이가 하나도 없네요.
이 4가지를 빼고도 할 말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더파이팅
21/05/10 20:36
수정 아이콘
굳이 하나 더 넣으면 출산율 추가로 하나 더 넣는다면 LH 사건도 있죠.
정말 중요하고 반성해야 할 사안은 뭉개고 가는 거 보면 의도가 보이죠 뭐... 국가 안녕은 잘 모르겠고 남은 기간 본인이랑 민주당 얼굴에 금칠이나 좀 하겠다..
이호철
21/05/10 20:00
수정 아이콘
[킹 벅 갓 벅]
노래하는몽상가
21/05/10 20:16
수정 아이콘
'난 1인분했는데 님들 뭐함' 이라고 하는거같음...
미나사나모모
21/05/10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때는 대통령 얼굴봐도 막 화가 치밀진 않았는데 문재인은 그냥 얼굴만 봐도 막 속에서 분노가 끓어 오르네요
광개토태왕
21/05/10 23:05
수정 아이콘
마무리나 확실하게 하고 물러나길 바랍니다
윤이나
21/05/10 23:10
수정 아이콘
와 이게 자화자찬이 가능하네요 사람이면 힘들 것 같은데-_-;;
六穴砲山猫
21/05/10 23:12
수정 아이콘
개짖는 소리만도 못한 소리만 했네요.
주어는 없습니다.
21/05/10 23:33
수정 아이콘
오늘 주욱 보고 느낌점은 변호사는 대체 어떻게 하신걸까.. 승소율 아니 승소가 있을까..
연필깍이
21/05/11 00:05
수정 아이콘
K-연설
21/05/11 00:31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가장 큰 죄는 이런 인간을 권좌에 올려준 계기를 마련해줬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사면조치가 내려져서는 안됩니다
봄날엔
21/05/11 01:09
수정 아이콘
제발 천벌 받길
AeonBlast
21/05/11 0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K방역은 대한민국 시스템 생각하면 여기있는 모든분들이 대통령해도 그정도는 할껍니다.

감염자도 적고 사망자도 적을때 빠르게 백신을 구했다면 정말 성공적이겠죠.

그런데 남들이 백신 구할때 K방역 홍보질을...
태정태세비욘세
21/05/11 08:15
수정 아이콘
최순실 대통령 그립읍니다..
21/05/11 08:2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니 문재인 후 대통령만 되면 나사가 하나씩 빠지는건지 욕 먹는건지 일단 페미대통령하는 순간 최악의 악수였습니다
고분자
21/05/11 09:34
수정 아이콘
고소당할까봐 무서워서 짧게... 참 한결같은게 대단하십니다
당근병아리
21/05/11 10:33
수정 아이콘
문제집!
마갈량
21/05/11 10:55
수정 아이콘
역대급 불통의 아이콘
Cazellnu
21/05/11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줄보고 내렸다.
그래도 철칙처럼 여겨졌던 '반 민자당계열'이 옳은선택은 아님을 일깨워준 고마운사람이다.
양념반후라이
21/05/11 14:11
수정 아이콘
87년 민주화 이루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건국이래 최악이네요.
루카쿠
21/05/11 16:57
수정 아이콘
역시 K-시리즈와 여성 이야기는 빠지지 않네요.
진심 저번 대선 다른 누가 해도 이 양반 보단 나았을 것 같네요.
팬케익
21/05/11 17:29
수정 아이콘
진짜 국민들이 이만큼 밀어준 정권이 있었나 싶은데..
하는 꼬라지 보면 욕 안할수가 없는듯..
21/05/19 16:1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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