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4 17:06
20대가 저정도면 [10대 남성]은 얼마쯤 할까요?
남자만 군대가고 여교사가 가득한 학교에서 남자는 가해자다! 같은 성평등 교육을 듣고 있을텐데
21/04/14 17:08
롤하고 축구하러 다니느라 못배웠나보죠 뭐
정치공학적으로 20대 남성 버리는건 당연한건데... 이건 다 언론 거짓 여론조사입니다
21/04/14 17:09
선거전에 이런 현실을 알려줬더니
그때 정치공학적으로 20대남성 가치없다 하신분 입장 듣고싶습니다 이제 실질적인 투표에서조차 증명되었는데 아직도 변함 없을까요? 그런데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10대는 더 심하다는거...
21/04/14 17:23
그런 사람들 루리웹 북유게 가면 아직도 드글드글합니다.
클리앙은 이제 페미이슈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은 변해야한다고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루리웹 북유게만큼은 [이건 다 안페들의 농간이다]라면서 계속 안페 안페 거리면서 끝까지 인정 안해요. 크크
21/04/14 22:01
저도 그런 댓글들 기억나네요. 차마 민주당이 옳다고는 못하고, 저게 정치적으론 옳은 선택이라고 하던 분들...
안에서부터 곪아가고 있다고 얘길 해도 의견은 같으시던데 흠...
21/04/15 19:18
20대 남성 정치공학적 가치치가 낮다는건 인구대비 비중이 낮아서 나오는 말입니다.
올해 3월기준 주민등록인구값으로 내년3월 말 기준 유권자 대비 비중을 계산해보면 18-29세 인구가 17%, 그중에 남성이 8.9%죠. 40대가 같은기준으로 18.3%(남 9.3%, 여9%), 50대가 19.5%(남 9.8, 여9.6)로 18-29세 인구보다 많고, 60대가 16.4%(남 8%, 여8.3%)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나머지를 보면 30대가 15%(남 7.8%, 여7.2%), 70대 이상이 13.9%(남 5.8%, 여8.1%)정도 될겁니다. 30대 이하가 32%, 4050이 37.8%, 60대 이상이 30.2% 구도고 성별로 쪼개면 연령집단 비중은 더 낮아집니다. 10대는 수가 더 적어서 지금 20대보다 더 불리하고요..... 지금 20대가 20~30년, 10대는 30~40년쯤 지나면 핵심인구집단으로 자리잡을거긴 합니다. 하지만 한국 정당 계승양상을 생각해 보면 10년은 커녕 5년 앞도 어찌될지 모르는데 그때까지 장사할거 생각하고 운영될 리가 없죠.....
21/04/14 17:13
일단 20대 여성이라고 무조건 다 친민주는 아니었을테고(진보 보수 성향 자체는 성별을 안가리니까요) + 박원순 때 민주당 반응 생각하면 이해가죠.
21/04/14 17:16
이전부터 나온 지지율 생각하면 젊은 여성의 국힘 지지율이 유의미한 숫자는 아니던데.. 하긴 정의당이나 진보 정당 지지자도 있을테고, 또 이번에 국힘 40퍼 찍는거 보고 많이 전향했나 보군요.
21/04/14 17:13
1.받는게 모두에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체감 못하는 사람도 많음
2.혜택이라는건 좀만 지나도 당연한게 되서 체감힘듬. ( https://pgrer.net../election/5203 ) 3.부동산이나 입시비리등의 문제는 20대 여성역시 둔감할수 없는 소재
21/04/14 17:14
혜화역 시위에서도 '문재앙 운지해!' 같은 표어 내걸고 시위하지 않았던가요
뭐 여튼 지금은 남녀문제랑 상관없이 집값등으로 누구나 충분히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큰 의미는 없지 않을런지
21/04/14 17:20
생각해보니 아마 부동산이나 취업이 가장 크지 읺을까 합니다. 혜화역 시위 구호는 당장 관심 가져달라는 땡깡에 가까운 멘트라고 봐서..
21/04/14 17:24
정치적 성향보다는 박근혜가 여성이라서 사면 요구한걸로 아는데 맞죠? 사실 걔네가 어떤 정파적 이해 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아서요..
21/04/14 17:38
원래 승자효과도 분명히 있어서 버티던 지지율이 한 번 패배하면 많이 내려갑니다
그게 스스로나 현상을 반추해서 변화된 것이건, 아니면 그냥 선거 패배로 인한 실망이건 간에요
21/04/14 19:15
여성도 사람인데 당연히 사리분별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거 뿐이죠.
분위기에 휩쓸린 사람도 많은만큼 부정평가가 남성보다는 덜하게 나왔지만요. 저는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게 요즘 뭐 사람 다 비슷하고 다들 똑똑하다는 거에요 인터넷에서야 목소리 큰 바보들이 주목 받아서 그렇지 크크 20대 여성 중 다수도 아는 거죠 저 바보들 때문에 내가 손해보는 상황이 온다는 걸요.
21/04/14 22:04
일단 현 정권은 아주 확실한 친페미인데, 래디컬 페미니즘은 딱히 친정부를 표방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 욕도 많이하고요
그리고 지금 수많은 여성들이 페미를 손절치고 있는게 제 주변피셜로 제대로 느껴지고있는데, 이사람들은 페미에 학을떼면서 민주당을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현정권은 페미에게도 완전히 지지받지는 못하고, 페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반감을 산 상태인것 같아요.
21/04/15 00:39
그래도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페미 관련해선 여성들 대부분이 무비판적인 견지를 유지할 것이라 편견 가지고 있었거든요.
21/04/14 17:14
그들 눈에는 [배우지 못한] 놈들로 보이겠군요.
그 와중에 김남국씨는 또 엄청난 명언을 내뱉었습니다. [“조국 수호, 일반 시민이 외쳤지 민주당은 안 외쳤다”] 진짜 다른 평행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인가..
21/04/14 17:22
그냥 웃기네요.
저래놓고 소통은 무슨 이렇게 된 김에 그냥 똥볼이나 계속 차 줬으면 좋겠네요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정당이 되어버리게
21/04/14 17:18
부동산만 놓고 봐도 미래를 강탈 당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굳이 20대가 아니라 벼락거지가 된 무주택자들 또한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1/04/14 17:22
한마디로 젊은 층의 표심을 얻으려면 페미나 남성우월주의보다는 평등, 즉 이퀄리즘을 논하는 게 옳을 겁니다.
솔직히 현재 안티페미라고 해서 막 남성우월 시대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21/04/15 16:42
IMF 이후 저성장 신자유주의의 시대의 태어난 20대들은 수능과 취업을 겪으면서 개인의 능력과 성공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자기계발서 열풍과 토익, 주식책들의 베스트셀러 석권이 그것을 이야기하고요. 솔직히 포차 때고 엄대엄으로 붙자는 이퀄리즘은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건데 지금의 성평등은 그것이 아니죠.
21/04/14 17:24
페미문제만은 아니죠.
그랬다면 지난 총선때 20대 남자 지지율이 지금처럼 나왔어야 됐는데 과반이상이 민주당 지지했었죠. 이게 불과 1년도 안된일 입니다. 이때도 페미문제는 지금 이랑 비슷할정도로 심각했습니다. LH사태 와 부동산문제 기타등등 문제로 보여집니다. 남자는 페미 따위보다 돈과 관련된거에 민감 하니까요.
21/04/14 17:25
페미 따위라고 치부하려면 20대 남자와 여자의 지지율이 저렇게까지 차이나는건 절대로 설명을 못하죠.
20대 남자랑 여자 지지율이 벌어진지는 꽤 되었습니다. 그리고 페미이슈 역시 돈과 관련이 있습니다. 온갖 정부정책에서 여성에게만 혜택을 주고있고 그것이 부동산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21/04/14 17:27
불과 1년전 총선때는 안그랬거든요.
설명이 안되요 그때도 페미는 지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않았는데 82년생이 영화로 대흥행 하기도 했었죠. 부동산문제 LH사건이 크다고 봅니다 저는. 돈과 관련된 사건이 계속 일어나니 이렇게 된거라고 보네요.
21/04/14 17:30
https://m.cafe.daum.net/ilovenba/34Xk/373858
1년전 총선에서도 20대 남녀의 투표경향은 상당히 차이가 나고 있었습니다. 20대 남성의 경우 민주당에 47.7 미래통합당에 40.5 20대 여성은 민주당에 63.6 미래통합당에 25.1입니다. 1년전 총선에서도 이미 확연히 차이가 나고있고, 이 차이가 그냥 더 벌어진겁니다. 20대 남성의 경우 50대 남성보다도 미래통합당에 더 많은 표를 줬습니다.
21/04/14 17:32
그러니 더 확실해 지는거죠.
페미 때문에 35%가 이동했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LH사건 부동산 때문인게 저는 더 확실하다고 보네요. 그 당시에도 페미 열풍은 지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21/04/14 17:33
그러니 페미때문에 이렇게 벌어졌다는게 확실해지는거죠. LH사건이 있기 훨씬 전에도
이미 20대만 유일하게 남녀간에 투표경향 차이가 15%이상씩 나고 있습니다. 이게 페미아니고서 설명이 가능합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여당에 실망하면서 점점 더 멀어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자꾸 부동산드립치시는데 부동산은 남자만 민감한게 아니에요. 남녀가 서로 다르게 반응할만한 이슈는 페미니즘 말고는 없습니다.
21/04/14 17:35
이제 진짜 그 문제로 정당 지지를 철회하고 반대 정당을 찍을 만큼 임계점을 넘은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은 차곡차곡 스탯이 쌓여왔던 거고요
21/04/14 17:32
1년전 총선에서부터 전체적으로 여당의 파이가 15~20% 감소했어요. 무당층이 보통 부정평가에 많이 쏠린다고 할 때 지금 저 정도의 편향성은 총선과 크게는 결이 같다고 봅니다.
21/04/14 17:37
이거 길게 한번 봐야겠습니다.
다음 대선 지방선거는 국힘쪽 압승이 확실한데. 5년후에 다시 결과를 봐야죠 그때 민주당이 승리하면 페미관련 투표는 영향이 없던걸로...
21/04/14 17:40
전체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40대~50대를 정점으로 나이가 낮아지거나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은 계속 나타났었습니다.
3년전 지방선거는 역대급 허니문 기간이었기에 그 경향이 두드러지지 않았을 뿐이구요. 다음 지선은 대선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고, 대선이 어떻게 될 것이냐인데 대선이 국힘 압승이라고 확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MB 전후시절 때 20대도 투표층에서는 한나라당이 높았었는데 이건 결국 선택적으로 투표에 나온 층이 다른 점 때문이라 이런 요소들이 이번 보궐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특히 젊은 층에서..).. 20대의 젊은 층은 스윙보트이기 때문에 1년 안에 상황이 많이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4/14 17:43
저도 이게 정답이라고 봐요.
지금 20대가 페미 때문에 등돌린게 아니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국힘이 정권잡고 개판치면 또 20,30대 남자들 민주당 찍습니다. 장담합니다. 페미랑 연관이 없다고 봐요.
21/04/14 17:44
페미와 연관은 있을거예요.
보통 현재 40대~50대가 민주화 때문에 반국힘 스탠스 확실한 것에서 민주당에도 일종의 낙인이 찍힌 것이니까요..
21/04/14 17:47
정권잡고 개판치면 당연히 다른쪽을 찍을수도 있는거죠. 되게 당연한 말씀을 하시네요.
지금 민주당보다 더 심하다고 느낀다면 당연히 다른쪽에 가는것도 인지상정이죠. 그만큼 자유로운 투표를 하는 계층인데요. 그게 페미때문이 아니라는 근거는 못됩니다.
21/04/14 21:10
저는 장담합니다. 국힘이 개판쳐도 민주당 절대 안찍는 층이 상당할 것으로요.
사실 180석 잡고 1년만에 이 개판쳐놓은거 다른 당은 절대 못따라해요 180석을 못먹으니까... 이악물고 페미랑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시는데 저는 정확히 반대 지점으로 이악물었습니다 크크 저도 위에 다른 분 말씀대로 다른 개판은 남녀공통이지만 페미문제만 남녀 차이가 극명한 부분이라. 지금의 남녀 투표 차이는 페미 문제가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민주당이냐 국힘이냐를 가른 건 부동산이나 다른 문제들이 더 컸겠죠. 여성표도 결국 민주당보단 다른곳에 더 가긴 했으니까요
21/04/14 17:41
총선에서 미통당은 이미지상 아직 20대가 지지하기 힘든 정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총선에서 대패하면서 극우세력 대거 물갈이되고 안철수와의 나름 무난한 단일화, 중도보수 이미지에 가까운 오세훈/박형준이 후보였던게 결국 국힘을 20대가 찍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 정당으로 만들었죠. 그리고 당시에 코로나버프로 여당 지지율이 지금보다 높은편이었던걸 감안하면 크게 이상한 결과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21/04/14 18:03
오히려 [부패했으나 유능했다]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요새 20대들에게 MB로 프레임짜면 오히려 상대에 버프를 걸어주는 셈 아닌가 시프요..;;
21/04/14 18:14
그러니까요.
[부패했으나 유능했다] 라고 이미지가 박혔지만, 실제 경험한 입장들에서 보면 [부패했으며, (제것 챙기기에) 유능했다] 이다보니..
21/04/15 00:47
지들만 챙겨먹는 게 낫다는 걸 이번에 뼈에 사무치게 느꼈기 때문에...
야 차라리 지들끼리 몰래 해먹다 걸리면 사과하는 척하고 그게 낫지않냐 이렇게 됐죠 요즘 정신나간 친구들 빼먹는게 아니라 대놓고 만들어먹고 파티하면서 걸려도 당당하니까 나도 정신 나갈 것 같아요ㅜ
21/04/14 17:35
아뇨 저는 페미 때문에 20,30대 남성이 분노해서 한번 일 벌렸으면 하거든요.
저는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주의자입니다. 근데 한국 남성은 페미는 말만 어쩌고 하지 행동으로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이번 20대 투표가 유일한 증거인데 과연 그들이 페미 때문에 투표를 줬을까?(국힘) 아직 까지는 의문입니다. 저는 제 주관적으로 부동산과 LH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21/04/14 17:36
행동으로 보여주지않았나요?
이번 선거로요. 페미말고 저렇게 갈릴 이유가 있나요? 부동산문제는 남녀가 달리 반응할 이슈가 아니라고요.
21/04/14 17:38
요새 20대 여성들은 결혼을 거부하고있습니다.
그걸 생각하셔야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91204/98658797/1 20대 여성에서 꼭 결혼하겠다는 응답이 고작 11%밖에 안됩니다.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변할수도 있으나, 최소한 20대에서는 집은 남자가 해와야지~~이딴 생각을 할 나이가 아니라는거죠. 오히려 나도 돈모아서 집사야지라는 생각을 하겠죠.
21/04/14 17:40
네 그래서 더 자유롭죠.
결혼안하면 가족도 없고 혼자 사는데 굳이 아파트 같은곳이 필요없으니까요. 제가 여자 였어도 혼자 벌어먹고 살면 굳이 결혼 안할거 같습니다. 한국이 급격하게 잘살기 시작하고 여성이 남성과 대등해지는 경제력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들이 이제 남자에게 의존할 필요성을 못느끼죠 이게 저는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여자들이 결혼 자체를 안할려고 하거든요. 반대로 남자들은 돈을 수천만원씩 써가면서 국제결혼까지 하는 마당이구요(지금은 뭐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만)
21/04/14 17:42
결혼안하면 가족도 없고 혼자사는데 굳이 아파트 필요없는건 남자도 마찬가지죠.
남자들도 꼭 결혼해야한다는 응답은 22%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집이라는건 단순히 거주공간이 아니라 가장 큰 가치를 지닌 [자산]입니다. 그 자산을 소유하지 못하게 되었다는것이 불만인거에요.
21/04/14 17:52
피지알맨 님// 뭔소리예요.출산율이 박살난 시대에 결혼 - 출산하고 연결하는것도 진짜 낡은 생각이예요...
젊은 사람들이 부동산때문에 분노하는건 당장 결혼을 못한다... 보다는 돈있는 사람들은 혹은 기존의 나이든 세대들은 부동산으로 쉽게쉽게 돈벌고 서울 좋은 동네에서 사는데... 나는 영원히 그러지 못한다... 희망이 없다.. 에 가깝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부동산때문에 못하니까 화난다... 보다는 그냥 부동산때문에 화나고 부동산이 해결되면 결혼은 그때 고민해보지... 이런 느낌이예요. 굉장히 옛날식으로 생각하고 계신거예요. 그러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거임...
21/04/14 17:48
님 논리대로라면 50대이상에서 남자보다 여자의 지지율이 더 낮고, 40대에서도 서로 지지율이 비슷한건 설명을 못합니다.
집은 남자가 훨씬 민감한데 왜 여자도 덩달아 지지율이 저렇게 낮아집니까? 전혀 설명이 안되죠. 돈은 남자든 여자든 둘다 좋아합니다. 지금 집은 그 [돈]에 관련된 문제고요. 온갖 범죄중에 거의 유일하게 여자의 범죄율이 가장높은게 [사기]인건 아세요?
21/04/14 17:52
피지알맨 님// 성욕과 돈에 대한 집착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욕이야 남자가 훨씬 크지만, 돈이나 자산에 대한 집착또한 남자가 더 크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21/04/14 17:55
노르웨이고등어 님// 저는 남자가 더 크다고 봐요.
그게 지금까지 이세상을 만들어 온거거든요. 돈과 자산같은거에 집착이 더 강해서 남자들이 여성을 이길수 있었던거라고 봅니다. 물리적인 면도 있겠지만요.
21/04/14 17:56
피지알맨 님// 전혀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타인의 이익을 위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공격성이나 이런게 여자보다 강한것 뿐이지,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면에서 여자보다 크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21/04/14 17:53
위에서 말했잖아요
저는 그원인을 부동산과 LH 문제로 본다구요. 30,40대야 사회생활 중이니 20대야 이제 시작인데 앞날부터 깜깜하니 답없다고 느껴지는 경향이 30,40대 보다 클수밖에 없죠. 페미 영향도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5%미만이라고 봅니다.
21/04/14 17:55
피지알맨 님// 현실은 5%가 아니라 총선때부터 이미 15%가 차이가났습니다.
현실부정이세요. 님은 님 주장의 근거로 지난 21대총선을 가져오셨으나 오히려 그 지난총선이야말로 페미니즘 이슈때문에 벌어졌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근거입니다.
21/04/14 17:54
그러니까 그 원인이 부동산이라면 다른연령대처럼 남녀의 지지율이 비슷해야한다구요.
돈은 남녀 둘다 민감하니까요. 근데 아니잖아요?
21/04/14 17:58
피지알맨 님// 님말대로 돈이 남자가 훨씬 민감하다면 이번 선거에서 50대이상의 남녀에서
여자 지지율보다 남자 지지율이 더 낮아야죠. 근데 그런가요? 현실은 40 50 60 3세대 모두 여자의 민주당 지지율이 남자보다도 더 낮습니다.
21/04/14 18:02
이번 조사에서 2030 남성은 2030 여성보다 25% 이상 더 부정적입니다.
반면 4050 남성의 부정평가는 4050 여성은 10% 차이 내외입니다. 20대가 40대보다 부동산에 더 민감하고, 40대가 20대보다 페미에 더 민감하다고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2030 남성은 페미문제로 게이지를 쌓아왔지만, 그렇다고 반민주당 하기에는 일베나 꼴통보수로 보일까 좀 껄끄러웠는데, LH 건으로 여론이 어느 정도 돌아서자 민주당 비토에 대해 "사회적으로 허락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1/04/15 01:39
여자들도 혼자 살면 독립으로 인해 남자한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내집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올라가죠
결혼 안 하고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데 아파트 같은 곳이 필요없다는게 지금 현정부의 착각인듯한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혼자 살아도 10평대후반~20평대 좋은 아파트 살고 싶어하고 그걸로 재테크 하고 싶어합니다 왜 자유로울거라 단정지으시는지 모르겠네요
21/04/14 17:43
페미니즘에 대한 기조가 유지된 기간, 코로나 이슈로 인한 역치가 높아진 점, 총선 이후에 행보로 인한 실망, 그 외의 사태 등 쌓인게 터진거고 그 중 큰 원인 중 하나로 거론 되는 것이죠. 뭐 하나 때문에 터졌다 라고 하기엔 원인이 이거야 라고 답을 내리고 싶어 하시는거 같네요. 계속 쌓여온거고 일관된 방향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21/04/14 17:45
반대로 생각하셔야 됩니다. 1년전 총선은 코로나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은 선거입니다.
부동산 문제는 그때도 심각했고 페미 문제도 심각했지만... 그 이상의 파워를 가진 코로나 이슈 k-방역빨로 이긴거라고 봐야되요. 그냥 직접 20대 남초 성향 커뮤니티 가서 분위기를 보세요. 하루종일 정부 까이는 이야기 나올때 부동산이나 lh가 더 많이 나오나... 페미가 더 많이 나오나... 부동산이나 lh나 이런 저런 다른 정책들도 까이고, 그런것들도 충분히 영향이 있긴 합니다만... 지금 젊은 남자쪽은 그냥 페미 이슈가 그중 최고 원탑입니다. 제일 뜨거운 이슈예요. 방송도 민주당쪽도 그렇고 자꾸 페미이슈 는 별거 아니다 조국때문에 내로남불때문에 부동산때문에 이런식으로 접근하는데요... 애써 외면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20대 커뮤니티 가서 딱 하루만 글 정독해도 아 페미가 문제구나...누가 봐도 답이 나옵니다.
21/04/14 18:16
20대 남자가 등 돌린 이유가 페미가 아니어야 하기에
그 이유를 남자가 돈 욕심이 여자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후려치시는군요. 이러니 많은 20대 남자들이 페미 옹호하는 남자들을 혐오하지요
21/04/14 18:46
저도 LH랑 부동산같은 현실문제와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명분 두 개 다 진게 민주당의 참패라고 생각하고 페미 문제는 가볍지 않으나 가장 핵심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4/14 17:37
이 정부 결정적으로 삽질한 게 너무 많습니다
*반일 코인은 탑승했는데 윤미향은 버젓이 의원 생활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그런데 부모 잘 만난 조민은 부정 입학 *남녀 평등의 가면을 쓴 여성 우월 정책은 더 말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또한 코로나 시국에서 k-방역 홍보할 시간은 있고 백신 확보할 시간은 없음 *그리고 말씀해 주신 부동산 문제 깊게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 당장 생각나는 몇 가지만 짚어봐도 이 정부는 집권 4년 동안 잘한 게 없어요 이 와중에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을 뿐입니다.
21/04/14 17:43
저도 잘한 건 군인 기간 줄이고 월급 올려준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모조리 제 방향성과 반대거나 애초에 글러먹은 정책들
21/04/14 17:31
박근혜 옛날에 탄핵 직전 지지율 조사에서 20대 0%나온적 한번 있지 않아요? 10대가 좀 더 성장하면 그거 아마 한번 더 볼수도 있을겁니다.
21/04/14 17:33
구심점없이 커뮤니티 위주로 떠돌던 20대 남성들의 의견이 선거결과로 드러나면서 결집한 것도 있을거라봅니다.(이런걸 밴드웨건 효과라고 하던가요?)
선거끝나고 간만에 친구들만나서 놀았는데 정치에 전혀 관심없으면 알기 힘든 밈이 서슴없이 나오더라구요. 평소에 친구들간에 정치성향같은거 어지간하면 안드러내는편인데 선거로 20대 대부분이 보수(혹은 반문)인걸 간접적으로 확인해버려서... 야 너두? 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1/04/14 17:37
이거 보면서 느끼는점은 제가 느끼는 주변 여론과 이제 비슷하구나 하는정도?
보통 사람들끼리 교류를 할때 정치이슈는 서로 의견도 다르고 민감하기에 주위에 막 티내는 극소수 강성 지지자 아니면 대부분 피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넘기는데 20대 남성 한정 저런거 없고 어디서 어떤 교류를 하던간에 진짜로 '문재앙'이 그냥 기저에 깔린 기본인식 수준입니다... 이게 거의 뭐 의견이 갈리는 정치성향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범죄는 나쁘다 수준의 기저인식임
21/04/14 17:39
10대 20대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미 반쯤 [스포츠화] 되었다고 봅니다.
예전 문희준 놀리기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이런 분위기가 되어버리면 되돌리기 결코 쉽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방치하고 있었다는게 놀라울 지경이네요.
21/04/14 19:35
뭐 몇년지니면 끝날수도 있는데...
[문희준] 놀리기도 끝났고 노무현 가지고 하는것도 결국은 일부 빼고는 안하니까요. 전성기때는 이게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넘쳤던 시대도 있었는데 말이죠 한동안은 계속일겁니다.
21/04/14 17:38
남녀 공통으로 부정평가가 높다는 건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겠죠. 제일 큰 요소는 역시 부동산이라고 보입니다.
성별 격차가 16%인데 원래 남성보다 여성 지지율이 다소 높았던걸 감안하면 10~12% 정도가 페미니즘의 영향이라고 봐야겠네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21/04/14 17:38
지금 20대 남자들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민주당에 호감을 가질일은 없을꺼고...
10대는 20대 이상의 불만을 가지고 20대로 올라올껍니다. 20대 남자 숫자 얼마 안된다고 무시하고 조롱하더니... 민주당은 미래가 없는 당이 된거 같네요.
21/04/14 17:44
페미니즘에 먹힌 또라이 정당과 정부라고 봐야겠네요.
성평등과 여성우월주의의 차이를 모르는 것들이 위정자라고 앉아있으니....쯧쯧
21/04/14 17:45
페미문제로 인한 2030 남성들의 반민주 성향은 갈수록 심해질겁니다.
20대 남성들 이제 취업시장 나가면 여성우대,여성가산점 온갖 분야에 얄차게 다 채워놓은 여성우대정책 수없이 접하면서 실제로 남성차별이 내 밥줄 위협하는걸 더 느낄꺼고 강제로 남자는 죄인이다 세뇌교육 당해오면서 반감 키워온 10대가 투표권 생기는 미래의 20 30은 진짜 뭔짓을 해도 마음 못돌릴수 있어요.
21/04/14 17:49
지난 1년전 총선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요.
국힘 보다 민주가 20대 남성 지지율이 더 높았거든요. 페미 때문에 1년사이에 이렇게 됐다?? 아무리 봐도 이상합니다.
21/04/14 17:58
이 사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총선은 코로나 시국인 걸 감안하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쌓여 있던 페미에 대한 분노가 이번 보궐 선거 표심으로 나온 것이 아닐까..
21/04/14 17:59
21대 총선 출구조사
지역구 20대 남성 민주당 47.7% 20대 여성 63.6% 비례대표 20대 남성 시민당 28.4% 20대 여성 41.7% 20대 남성 국힘 31.1% 심지어 비례는 국힘이 더 앞서구요 열민당 포함하면 민주당계랑 국힘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국힘보다 높은건 국힘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이미 이때도 갈릴만큼 갈렸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망한건 남녀 공통이슈인 여러 이슈로 남녀에서 다 떨어졌기 때문인건 맞습니다 그 중에서도 20대남성은 더 쉽게 떨어져나갔는데 그 이유를 페미말고 다른데서 찾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힘이 삽질하면 20대남성이 민주당을 찍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페미가 투표에 한 요소 중 하나라는걸 부정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20대남성에게 절대적이라고 보지 못하더라도 미미하지는 않습니다.
21/04/14 19:36
사실 저는 그걸 벗어버렸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이 그걸 뛰어넘었을뿐 말이죠. 대안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버릴준비는 되어있을겁니다.
21/04/15 16:32
성별갈등은 [지역갈등]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코로나나 LH 사태 같이 선거를 가르는 이슈가 있겠지만, 갈등이 만들어내는 집단의 경향성이 존재하는 것이죠.
21/04/14 17:50
링크에 지지율과 좀 결이 다른 항목이 있네요 1년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진 세대는 여40,30,20대 평균이상으로 크게 높지만 50대여자는 급추락하고 60대는 또 높아지네요
많이 궁핍해진 세대는 남60대,20대,30대순서고 그뒤에 여자50대가 위치하네요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네요 조사수가 높지 않아서 너무 비약할필요는 없지만 삶이 어려워진 세대는 양극단의 남자들과 노인직전의 여성들이라는 해석이군요
21/04/14 17:51
어차피 20대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인정하기도 싫을테니
내년 대선 해결책으로 20대는 그냥 버리고, 30~50대를 확실하게 더 잡아서 투표인구수로 밀어붙여서 이기면 된다. 뭐 이러고 있을것 같은...? 하고 인구수를 찾아봤더니... 음 이길 방법을 어떻게 찾고 있나 궁금해지네요. 2020 총인구수 51,829,023 ___________남__________여 20~29세 3,573,667 / 3,232,486 30~39세 3,541,548 / 3,331,569 40~49세 4,214,971 / 4,079,816 50~59세 4,362,544 / 4,282,470 60~69세 3,298,604 / 3,445,902 70~79세 1,664,340 / 2,033,906 80~89세 608,461 / 1,120,961 90~99세 57,058 / 195,402 100세 이상 5,351 / 16,561
21/04/14 18:09
2030이 남녀인구차이 가장 많이나는 세대일겁니다.
개인적으로 30대는 초중반/중후반 갈라서 위아래 세대랑 합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성향상) 몇년뒤에 30대 후반은 40으로 밀려나고 20대 후반은 30으로 편입되면 더 볼만할것같네요.
21/04/14 18:06
저 숫자보다 걱정되는건 81년 출생자수가 2001년 출생자수의 2배라는거죠 40 50대가 노인근접하는 짊어지는 세대가 곧 20대에 진입합니다
선거공학보다 나라 생존의 문제같습니다
21/04/14 18:12
90년생과 20년생의 인구차이는 3배가 좀 안되고 91~94년생은 21~24년생과 3배 넘게 차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주변에 애낳는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야... 크크
21/04/14 18:12
나라 생존같은건 고민조차 할 의미가 없는 수준이긴 하죠.
결혼한 사람들에게 아이 2명이상을 무조건 낳게 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없...
21/04/14 18:05
40대 남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따위로 일을 하면서 20대~30대 초반의 남성에게 표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제가 봐도 제 자식 세대가 대체 어떻게 모아서 집을 사야 할 것이며, 어떻게 취직 생활을 하고 안정된 미래를 꿈을 꿀지 답이 안 나오는데, 현역 20대 들은 저보다 더 절망스럽게 느껴지겠죠. 그 와중에 여성 진영을 애지간히 빨아줘야죠. 당장 근 20년을 민주당을 지지해왔고, 노무현 -> 문재인 라인을 정말 엄청나게 반겼으며, 180석 여당에 큰 기대를 품었던 사람으로서, 정말X9999999 실망이 큰 정권입니다. 저도 와이프도 이번 정권에는 기대를 버렸어요. (와이프도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개판을 친 국토부 장관의 연임. 그리고 이어진 변창흠의 발탁] 여기서 현 정권을 손절 했습니다. 메머드급 인재풀이라더니, 메머드처럼 멸종한 놈들만 데리고 있는게 틀림없다 싶은 수준이네요. 현재의 모습은. 더는 기대도 안됩니다.
21/04/14 23:27
다른 건 몰라도 취업이 노노노노노노답이에요.
일자리 만들겠다고 온갖 큰소리 다 쳐놓고 최저시급 올려서 자영업자 망하게 하고 일자리 없애는 사람들을,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수 있는 20대를 보내는 사람들이 지지할 이유가 없어요. 감성팔이, 멋있는 척, 정의로운 척은 이미 단물이 빠진지 오래고요.
21/04/14 20:29
일단 그래도 이길수도 있는데
그것만 안하면 아예 안질것 같긴합니다. 다른 패배 가능성이 안보여요. 물론 1년안에 무슨변화가 있을진 모르지만요
21/04/14 18:09
30대가 더높은건 그나마집 보유하고있는 사람이 20대보단 많은데 집값이 올라서 그런건가.. 20대한테는 그나마 청년시리즈랑 국가장학금 같은걸로 퍼주고 저렇게 낮게 나오는것도 재능이네요
21/04/14 20:02
30대 후반은 40대와 시대 정신을 공유하고 30대 초반은 20대와 시대 정신을 공유합니다. 완전히 중간인 중반은 차이가 있겠지만 20대보다는 통계적으로 저렇게 나오는게 정상으로 보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집 보유 유무 관련 이슈에 더 민감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21/04/14 18:30
오세훈이 선거운동때 여성정책이라고 이야기한게 보육시설 확충, 경력단절 지원, 1인가구 안전 확보인데 딱히 페미라고 할게 없죠.
21/04/14 18:58
20대 여성 건강지원이 큰 꼭지중 하나인데 군대 갔다온 남성이 더 건강지원 필요할 것 같은데요?
여성 안심귀가 여성 1인가구 지원 이런것도 왜 여성만 필요합니까?
21/04/14 19:35
https://www.youtube.com/watch?v=cz70dpopDkU
오세훈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했을때 한 발언인데요. 큰 꼭지 세개가 제가 이야기한 겁니다. 1인가구 지원도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넓은 개념이라고 오세훈 본인이 부연설명하죠.
21/04/14 20:33
이부키 님// 그럼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야죠.
이번 재보궐 서울시장 후보들한테 페미질문 했는데 유일하게 답변거부한 후보가 오세훈입니다.
21/04/14 18:33
자한당 국민의당 정의당 민주당 다들 여성정책 많았고, 그래서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과거 대선이나 지난 총선까지도 이런 이야기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민주당이 집권한 이후에 불공정이 심해지고 실제로 역차별이 심해지면서 이제 이런 식의 반론은 20대에게 전혀 안먹힙니다. 결국 그래도 국힘당은 이준석이니 뭐니가 여성이 아니라 필요한곳에 혜택을 주겠다 식으로 립서비스라도 해주고... 실제로 정말 여성에게 혜택이 필요한곳에 혜택을 주는것때문에 불만이 터진게 아니니까요. ( 물론 요즘 분위기에서는 곱게 받아들여질꺼 같진 않기도 합니다만... 그건 혜택이 필요없는곳에 과하게 퍼부어 주니까 나오는 반작용이죠. ) 여성에게 혜택을 주는게 다 페미 정책 아냐? 니네 이런거 싫어하잖아 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21/04/14 19:08
그 립서비스조차 제대로 못해서 20대 남성들 폭발시킨게 문재인이고 민주당인데요. '재밌는 청원'부터 시작해서요.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면 문제인이나 민주당 엿이나 먹이겠다는 심정이죠. 지금 20대들 심리는 오세훈이 뭐 잘할거라든지 그런걸 기대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문재인과 민주당이 박살나길 원하는겁니다. 페미를 척결하려면 문재인과 민주당부터 조져야할테니까요. 원래라면 국힘은 찍어줄수조차 없는 폐기물 취급이었다면 지금 민주당은 20대들 인식에는 그 아래가 되버린 것 뿐입니다.
21/04/14 19:48
아니죠. 정책이 별 차이 없으면 립서비스라도 해주는 쪽을 고르는거죠.
심지어 그렇게 립서비스 해주는 쪽을 고르면 반대쪽이 타격을 입는데요. 20대 남성들에게 지상과제는 페미척결입니다. 그리고 그 페미들 본원은 민주당쪽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죠. 정치공학적으로 따져봐도 충분히 국힘 뽑을만한 이유가 있죠.
21/04/14 19:23
페미니즘시대 남성입장에선 어차피 이놈이나 저년이나 -100인데 누가 -90 만 해줘도 , 그리고 적절하게 니들 얘기 들어주는 제스쳐만 줘도 맘이 확 가죠. 어찌보면 고작 그 정도에도 남성몰표가 가능하다는게 페미니즘시대 남성의 비극이기도 하고요.
21/04/14 23:18
야권 인사들도 여성정책 남발하는건 똑같다가 한 2~3년정도된패턴인데 이제 좀 진부합니다...
사람들이 절대 단순한 바보가 아니거든요 어느 당에서 어느 후보가 나오든 '특히' 선거철에는 각계각층에 멋져보이는 공약 남발하는건 똑같을겁니다 누가 그걸 다 믿겠으며 현 야권에서 여성표 잡기위한 공약 남발한다고 해서 현재의 문재인-민주당만큼 엄청나게 푸시해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을겁니다 문재인 민주당만 그러는게 아니고 현 야권도 여성공약 많더라 여성계에 립서비스 자주 하더라 뭐 이런이야기 정말 오랫동안 들었던 이야기인데 그거 모르는 사람도 없고 야권에서 누가 뭘 하든간에 지금 여권만큼 심하게 푸시 안해줄거 모르는 사람도 없어요....
21/04/14 18:31
사실 대통령 지지율 보다 저기 보수 62% 저 부분이 좀 더 특이하군요. 원래 20대는 실제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대체로 자신을 진보라고 대답합니다. 링크에서 과거 조사 보셔도 나옵니다. 진보 보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뀐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좀 지켜봐야 될 부분입니다.
21/04/14 20:31
지금 자칭 진보라고 하는 것들이 정권잡고 너무 역겨운 짓을 많이 해서
청년들은 스스로를 진보라고 말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생겨버린 상황이죠
21/04/14 19:38
야당도 내부사정이 복잡해서 대환장쇼가 벌어지겠지만 머리나사 하나 빠지고 사방이 적인 집권여당의 대환장레임덕쇼를 능가할 확률은 희박하니 국힘이 아무리 삽질해도 민주당이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는 힘들겠군요.극복은 커녕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듯.
21/04/14 19:47
그리고 20대가 보수비율이 높게 나온것은 실제로 보수비율이 더 높다기 보다는 자신은 중도를 지키거나 마음이 끌리는 비전이 있으면 진보를 택하는게 거의 20대의 본능에 가깝습니다.집권여당이 자칭 진보인데 열라 한심하고 진영논리도 심하니 편의상 보수라고 하는 겁니다.정의당도 그닥이고 하니.
21/04/14 20:28
30대도 유심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30대 남자도 71.5%가 부정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30대 여자의 44.5%와 거의 30%가까이 차이납니다.
21/04/14 21:40
댓글에서 성별간 격차에 대해서 다 20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조사 내용에서 20대의 지지율 성별 격차는 40, 50대와 비슷하고 60대 이상보다도 적은 수준이고 오직 엄청나게 차이나는 세대는 30대 뿐이죠. 다른 세대들은 긍정률이 성별간 10퍼 좀 넘게 차이날까 말까 한데 30대 혼자 여성이 28%가 넘게 높습니다.
21/04/14 20:40
초반부터 대놓고 페미 빨아제끼면서 2030 젊은남자들 개무시하던 정권인데 LH 부동산문제 터지니까 그동안 대가리 덜 깨지던 분들도 많이 깨지신듯...
21/04/15 08:23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미 지적하면 기승전일베 프레임, 꼬우면 젊은 남자애들도 뭉쳐봐라, 민주당은 페미와 관련 없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분들 많았는데 선거 이후 조금씩 내부에서도 얘기 나오는 게 웃프네요. 그래도 달라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30대와 20대가 다르고, 20대가 커피라면 10대는 TOP라던데 이후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21/04/15 16:20
페미니즘이 보편적 복지도 아니고 대다수의 일반적인 여성들이 느낄수 없을 뿐더러,
20대로써 코로나로 인한 취업 문제와 부동산 문제, LH 사태를 무시할 수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뉴스를 보면 복지 정책을 시행할 때 역차별을 우려해서 조심스러웠던 경우가 참 많았는데, 무상 급식이나 재난지원금처럼요. 여성 관련해선 왜 불도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설득의 부재에 의한 결과물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