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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1 16:01
매니아라는 말과 매니아 문화라는것도 서태지가 '울트라 맨이야' 앨범을
들고 나오면서 시작되었죠? 제가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 이런게 있습니다. - 서태지 - 일본에 있을 때는 일본음악보다 해외음악을 더 많이 들었다. 음악의 퀄리티가 뛰어나고 더 많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힙합과 하드코어 등을 하는 일본 친구들의 음악도 많이 들었다. 서태지씨는 작곡하기전에 노래를 굉장히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 문희준- 다른 가수는 어떤지 몰라도 나의 경우에는 곡을 만들기 전 노래를 듣지않기 때문에 표절이 있을 수 없다. 문희준씨는 작곡할때 노래를 전혀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04/12/31 16:38
NaDa][SeNsE~☆님//
매니아라는 말과 매니아 문화는 그 보다 오래~ 아주아주 오래~ 훠얼씬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매니아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수면위로 올라온것도 서태지씨와는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 인터넷, 아니 그 이전 통신이라는 도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수가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던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충분히 매니아라는 말은 익숙해졌고, 매니아 문화도 많이 퍼졌죠. 각설하고, 문군 어록을 보면 황당하죠. 물론 그중엔 그의 어린 팬들이 했는데 와전된 얘기들도 있지만... 저도 문군 팬들을 대부분에 있어서는 나쁘게 생각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 게시판을 보노라면 문군 팬들과 다를바 없는 분들 정말 많죠. 다만 그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겠죠. 그리고 광적인 사랑은 필연적으로 그런 경우를 만들어 내더군요. 뭐든지, 광적인건 좋다고만 하기 어렵죠?
04/12/31 16:40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마음이라면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옳다고 봅니다. 정말 인정해야 할 부분이죠. 특히 매니아적인 기질을 지닌 사람들은 더더욱 말이죠. 그러나, 피해를 주는 분들이 있기에 자꾸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죠 뭐... 애견 문제나 여성부 문제같은 것들도 이런 부분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04/12/31 17:47
특히 매니아층이 두터운 음악(음악인)들의 특징은 뚜렷한 철학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의 철학, 메세지가 사람들(팬)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겠지요. 게다가 음악이라는 아주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형태로 전해지기 때문에 전염성도 강하고 흡인력도 높은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서태지 철학에 반했고 자신의 철학데로 인생을 사는 그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어렸을때는 단순히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가 음악에서 말하는 데로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가 훌륭하게 느껴지고요.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생각 안하고 그냥 마냥 그를 좋아하고 따랐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저도 한때는 서태지 음반 발매일날 레코드가게 달려가서 없는 용돈 모아모아서 열장 스무장씩 사재기했던 그랬던 적이 있었드랬었습니다.--;
04/12/31 21:27
초등학교때 그 어린마음에 랩하고 춤추면서 노래하는 사람들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었는지.. 그 이후로부터 전 쭉 태지매니아입니다.. 앨범도 꼬박꼬박 사서 들었고.. 그리고 희준씨 얘기를 꺼내면 좋던 싫던.. 얘기가 길어져서.. 각정하고 조용하게 물러나겠습니다;;
04/12/31 22:31
서태지와 아이들 1집 LP로 갖고 있습니다.
2집부터는 LP가 판매되질 않아서 그런지 보물중에 보물이라지요.. 신승훈1집,듀스 여름안에서 앨범,김건모3집도 LP로 소장중...-ㅁ-;
04/12/31 22:36
저도 서태지를 좋아합니다.
노래를 들으면 흥이나고, 노래방에서 부르면 가장 흥이나는 노래도 역시 서태지의 Live Wire 죠. 이말이 공감이 가는군요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에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마음만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서태지를 좋게보듯 문희준도 어디까지나 한락커죠. 대세에 따라 무조건 문희준군을 욕하는건 좋지못한것같아요. 자신의 일이고 좋아한다면야 인정은 해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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