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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2/30 15:50:22 |
Name |
총알이 모자라. |
Subject |
인상 깊은 명언 하나 |
세상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의 정수를 느끼게 해주는 명언들...
얼마 전 성남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터미널에서 산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린 명언이
요새 제 생활에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아보게 합니다.
"I never learned anything while I was talking."
- LARRY KING
"내가 말하고 있는 동안에는 하나도 배운 것이 없다."
래리킹은 미국의 케이블 뉴스 채널 CNN의 래리킹쇼를 진행하는 토크쇼 사회자입니다.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질문과 넓은 시야가 장점인 사람이죠. 굉장히 해박하고 노련한 그
가 이야기 한 이 한마디에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즐거움을 위한 대화도 있을 것이고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대화는 서로 듣고 말하는 것
입니다.
서로 일방적으로 말만 해대는 것은 대화가 아니라 소음이죠.
아무리 아름다운 곡이라도 한꺼번에 두, 세 곡을 섞어버리면 소음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
다.
역시 대화의 기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고 잘 듣기 위해서는 잘 물어야 할 것입
니다. 그리고 잘 묻기 위해서는 열심히 배워야겠죠.
잘 들으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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