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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0 01:15
플토와 저그를 에이스로 내세워 팀을 운영한다는 건 도박에 가깝습니다. 사실 몇달 전 KTF에도 홍진호, 조용호, 강민, 박정석이 있었지만 번번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김정민, 변길섭이 살아나면서 베이스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에이스들도 프로.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죠. KTF의 경우에는 워낙 각 종족에서 S급을 자랑하는 플토, 저그 게이머들이 있어 테란들이 A급만 되어도 충분히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지만 다른 팀들은 그렇지 않겠죠? 테란이 에이스가 되어 팀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빅4에 들어갔던 모든 팀들이 그런식으로 운영을 해왔어요. 어떤 종족이 나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그렇게 중요한거죠.
04/12/30 01:18
빅4라면 sk,p&c,ktf,go인가요? go는 서지훈 선수빼고는 테란 라인이 그렇게 탄탄하다는 생각이.. 역시 테란은 sk가 가장 듬직하군요.
04/12/30 01:47
작년 이맘때쯤에 ktf에 합류했던 박정석,변길섭,조용호 선수의 ktf와의 계약은 언제까지인가요?
박정석 변길섭 선수는 1년 계약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계약 연장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조용호 선수는 지난 5,6월경에 임대가 만료되서 T1에 합류할 것이다란 말도 있었는데 정식 계약한 것인가요?
04/12/30 01:52
딱 1년전 뉴스게시판에 올라왔던 기사입니다.
-------------------------------------------- 프로게이머들의 재계약 건으로 게임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KTF 프로게임단 매직엔스가 12월 25일자로 선수계약을 마무리지었다.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모두 8명으로 한빛에서 이적해 온 박정석 선수가 연봉 7천만원, 변길섭, 조용호 선수는 4천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김정민, 이운재, 송병석, 최진우, 한웅렬 선수가 연봉협상을 체결하고 30일부터 KTF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박신영 선수는 소속구단을 슈마 GO로 옮겨갔다. KTF 측은 “추가로 1~2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계획이며, 재계약에서 연봉 협상이 결렬돼 투나SG로 복귀한 이윤열, 홍진호 선수와도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jagiya@kyunghyang.com
04/12/30 05:11
제가 알기로는 전태규 선수를 영입하려 했으나 전태규 선수 본인의 고사로 무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출처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삼성 억대 토스 영입설은 아마 이이야기가 아닌 듯 싶습니다.
04/12/30 09:24
최연성, 임요환, 김현진의 테란라인....
전상욱과 서지훈의 테란라인... 막상막하네요.... 정말 강민마져 go에 있었다면... 각종족 최강라인이었겠군요... -_-
04/12/30 10:35
글쓴분의 의견은 그러니깐, 지금 그대로 모습이 개인적으로 좋으니, 암튼 팀을 옮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군요. ^^
바카스님/ 삼성칸의 소속은 삼성전자 본사가 맞는 걸로알고있습니다. 삼성전자에는 크게 몇가지로 사업부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반도체(LCD), 가전등, 핸드폰 등 뭐 정확한 명칭을 적을필요는 없을것 같아 적당히 적습니다. 삼성전자의 직접적 경쟁관계이 있는 게임단 운영회사라면 당연히 같은 핸드폰 제조사인 팬택엔 큐리텔이겠고, 젊은 층을 마케팅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도 역시 핸드폰 관련 사업부에서 E-스포츠에 관심이 많겠죠. 그런대 현재 삼성전자 내의 핸드폰 관련 사업부문이 아닌 다른 사업부문에 삼성칸이 소속되어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운영을 설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유망하다고 판단한다면 알아서 핸드폰 관련 사업부문으로 옮기든지 투자를 더 하던지 판단을 하겠죠. 선수의 영입문제등을 바라보는 저의 의견은, 이번 일본 프로야구의 인수합병이 좋은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그만큼 돈을 투자해서, 투자한것 만큼의 효과를 얻을수 있으면 충분히 투자 하는거겠죠. 양키스도, 삼성라이온스도, 레알 마드리드도 그만큼의 효과를 얻으니 투자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인기를 끌지 못하는 팀은 일본 프로야구의 인수 합병된 팀처럼 인수합병되거나 도태 될 수 밖에 없겠죠. 문제는 우리나라의 e-스포츠 여건상 얼마나 많은 선수가 활동할수 있는가와, 얼마나 많은 팀들이 운영될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선수영입은 지탄받을 대상이 아니며, 제 생각으로는 선수 개개인의 영입 보다는 팀대 팀간의 합병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칸팀이 KOR 이나 소울팀을 합병해 버리는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가?
04/12/30 10:39
아직 프로게이머들의 파이가 작다는 것을 생각하면 돈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기업들에게 꼭 욕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게이머 들의 문제에 국한해서요.
04/12/30 13:54
선수에게 중요한건 그 팀에서 그선수에 위상입니다.. 타팀에 에이스가 KTF/T1같은 팀에 가게 되면 대부분 실패죠..;;성학승선수 T1에 이적한다고 했을때 저는 실패를 어느정도 예감했습니다.. 물론 슬럼프시기와 이적시기가 우연히 겹쳐서 T1에 가고나서부터 부진했다고 말한다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모두의머리속에 남아있는 성학승선수의 모습은 T1의 저그 성학승이 아닌 플러스의 '에이스'성학승이라는 점에서 팀내의 위상이 그만큼 중요하단걸 말해줍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조용호선수도 있구요.. SOUL의 에이스에서 KTF이적후 부진을 면치 못한것경우같은..뭐 다들 아시는 이운재선수도 있구요.. 또 정반대의 경우로 김근백선수도 있죠... GO의 그저그런 선수에서 선수층이 비교적 얇은 삼성칸팀으로 이적하면서 정말로 전성기를 맞고있는... 또 다른케이스로 한빛에 에이스였다가 KTF로 이적했는데 강민/홍진호/조용호/변길섭/김정민 같은 선수들과 함께 팀내 에이스 경쟁에서 승리해 KTF에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면서.. 2배정도 성장해 버린 박정석선수같은 최고의 케이스도 있구요..
어떤선수가 팀 입단을 결정할때 고려해야 할 상황중에 어찌보면 돈보다 더 중요한게 그팀에서의 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에이스카드로 활용될 수 있는가.. 를 심각하게 고려해본후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돈많이 주는 팀에는 이미 확실한 에이스가 있고.. 자신이 어느정도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팀에서는 많은 금액을 지불할 만한 여건이 안되고.. 그렇기에 돈/위상 두가지를 모두다 충족시키는 팀은 사실상 찾기 힘들죠.. 그렇다고 봤을때 삼성칸팀은 정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수 이적에 있어서 돈을 섭섭하게 줄것같지는 않고.. 에이스경쟁을 함에 있어서도 박정석/서지훈/최연성/이윤열 같이 확실히 자리매김한 에이스가 없는 팀이기 떄문에 조금은 더 수월할것이고.. 아무튼 그런의미에서.. 지오가 놔줄것 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재훈선수에 이적을 적극추전합니다.. 서지훈-전상욱-박태민 .. 이제 그가 설곳이 너무나도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삼성칸팀에 가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뭐 가능성은 희박하겠습다만.. 성학승/박정길/김현진/조병호 선수들도 삼성칸팀에 가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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