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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7 18:25
아.. 이따금식 들리는 슬픈 소식은 두팔 두다리
멀쩡한 저를 괴롭히는 군요. 귓가에 맴도는 소리 "건강한 넌 그 자체로 감사해야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19:05
ㅇ ㅏ....저희 할머니가 생각나는군요.....ㅜ
산소호흡기라는 기계의 힘을 빌어 숨을 쉬시던 할머니... 의사분께서..묻더군요. 만약 환자가 숨을 멈추면 전기충격기를 사용할꺼냐구요........ 그러고 나서 지금 할머니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면 할머님만 더 고통받고 갈비뼈가 부러진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렇게 할머니를 보내면서 많이 울었는데.. 명복을 빕니다...ㅠㅠ
04/12/27 20:55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주운전,, 어떻게 해서든 뿌리를 뽑아야할텐데,,, 그 몹쓸짓으로 피우지도 못한 꽃이 꺽였군요,,,
04/12/27 21:21
가까운 사람이 죽어가는, 그리고 곧 죽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친구분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1:26
눈물 나네요...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를 먼저 보낸다는 건, 가슴이 찢어지는 일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친구분 잊지 말아주세요....
친구분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1:26
저도 작년에 같은반 친구를 잃은적이있습니다... 그때정말 너무 슬펐는데... 꼭 좋은곳으로 가시길바래요. 그친구분... 절때 잊지마세요 항상 떠올려주세요 그러길 바라고있을거에요. 잊혀지는것보다 슬픈일은 없거든요
04/12/27 21:32
단류[丹溜] 힘네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그리고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 좋은데로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음주운전자분께서는 양심의 가책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하게 느끼셨으면 하네요.
04/12/27 21:33
에효.. 오늘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는데.. 그래서 난 참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제가 참 부끄러워지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그래도 힘내세요..
04/12/27 21:54
단류님 힘내세요. 친구분께서는 단류님이 허탈해하고 막막해하면서 눈물만 흘리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더 씩씩하게, 친구분께서 하고싶었지만 못했던 많은 일들을 대신 해내는걸 보고 싶을겁니다^^ // 그리고 친구분께서는 저 하늘 어딘가의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4/12/27 21:58
흘릴대로 흘린 눈물...제 마음까지 너무 아프네요...
단류[丹溜] 님...힘내세요...친구분 분명 좋은 곳으로 갈겁니다.....그리고 그 곳에서 행복할 겁니다...힘내세요...
04/12/27 22:04
저도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교회에서 교통정리하시다가 교통사고로...돌아가셨는데.. 맘이아프네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04/12/27 22:34
하아......................
힘내세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生과 死는...한 순간이라더니. 진짜네요....하아. 명복을 빕니다.
04/12/27 22:46
뭐라고 해드릴 말이 없네요. 단지 힘내시라는 말 밖에.
친구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 사람의 죽음을 겪는건 너무 슬프고 힘든일이에요.
04/12/27 22:47
음...단류님...
저도 예전에 그런경험이 있었습니다.. 전 제 눈 바로 앞에서 동생이 차에 치이는걸 목격했었습니다....;;;;;다행히 동생은 무사했지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만약 잘못되었다면 평생을 자책하면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ㅜㅜ
04/12/27 22:57
아.. 제 친구도 한달전에 교통사고로 죽엇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다음날이 생일이라 친구들이 기분내준다고 나오라고 햇는데 그만 사고가 나서 그자리에서 즉사햇죠.. 장례식장 갔다 집에가서 얼마나 울엇던지.. 참 착햇던 놈인데.. 그녀석 좋은 곳으로 갓겟죠..
단류님 친구분도 좋은 곳으로 가셧으리라 믿습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3:34
아직 고인이 아니라 명복을 빈다라는 이야기는 못쓰겠지만서도,
친구의 예정된 죽음을 앞두고 계시다고 생각하니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친구 편안히 보내주시길 바라고, 그 친구 분 역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존재한다면, 부디 좋은 삶으로 다시 태어나셨으면 합니다. 저세상에서 친구분이 슬퍼하지 않게 삶을 살아나가시길 바랍니다.
04/12/27 23:3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슬프시겠지만, 너무 절망에만 빠져있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 친구가 못다한 인생.. 대신 더 멋지게 살아주시기 바랍니다. 친구분도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04/12/27 23:43
저도 제 동생의 친구 중에서 한명이 교통사고로 죽은 적이 있었는데요.그 애 병원에 갔다온 제 엄마께서 하시는 말이 그 애가 원래 담배도 피고
엄마한테 대들고 그랬다는데 죽기 며칠 전에 그 애가 엄마한테 하는 말 이 "엄마 이제 엄마 말 잘 듣고 착하게 살게요.' 라고 그랬었대요. 원래 흔히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성격이 바뀐다라고 그러잖아요. 저도 그말을 듣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3:51
저도 예전에 죽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생각나 눈물이 계속나네요
친구의 손을 꼭 붙잡아 주세요~ 작은 희망이라도 생길것이에요 힘내세요~
04/12/27 23:5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3년전에 친구를 잃은 기억이 있어서 글쓰신분 기분, 정말 이해합니다. ㅠㅠ 너무 상처받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만 죽는것도 아닌 남까지 죽이는 음주운전은 진짜 하면 안됩니다. 어느나라에서는 음주운전을 살인급으로 엄청난 처벌을 하던데 그런식으로라도 음주운전이 좀 근절됬으면 좋겠네요.
04/12/28 00:11
제발 그 운전자에게 무기징혁내지 사형이란 벌이 내려졌음 좋겠습니다.
허나... 교통사고를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로 처리하는 법이 거지같네요.. 후... 좋은 곳으로 가실겁니다...
04/12/28 00:19
저희 어머님도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죠. 단 하루만 의식이 있으시고
보름간 의식이 없의셨어요. 하늘나라에 가서 정말 잘 지내시라고 기도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 친구분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느님의 보살핌이 그 분 에게 내리길. 기도합니다
04/12/28 01:06
제 친구도 성년식을 하루앞두고 떠났습니다.
조금 많이 오래된 지금 그날 내 슬픔에 겨워 제 친구녀석에게 따뜻한 제 체온을 나눠주지 못한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님의 따뜻한 체온함줌 함께 보내주세요.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04/12/28 01:3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 말이 없네요.
음주운전자에게는 반드시 사형을!!! 또 합의해서 벌금이나 집행유예로 나오면 열받죠...
04/12/28 02:01
어렸을때..제 친구도 예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저도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죠... 예전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 그친구 생각도 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8 02:42
저도 중학교때 친한친구를 작년에 떠나보냈죠.
그친구는 죽으면서 자신의 장기를 9명에게 기증하고 떠났습니다. 그친구의 사진이나 납골당의 유골을 볼때마다 그친구가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죽어서까지 다른사람들 위했다는걸 생각할수 있었죠. 글쓰신분도 부디 친구와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그친구를 기렸으면 좋겠습니다.
04/12/28 06:22
어젯밤에.. 병원에 계속 머무르고 있던 반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하늘나라로 가버렸다구요.. 자게에 어울리지 않는 글 썼다고 욕먹을까봐. 잡담이라는 말머리도 달았는데.. 아직 피지알여러분들.. 지금의 사회처럼 매마르진 않으셨군요.. 많은 리플들.. 격려의 리플.. 너무나 감사합니다. 꼭 힘낼게요ㅠ_ㅠ/
04/12/28 09:52
안타까운 일이군요...
제 과동기 한명두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었는데 친구한테 편지로 그 소식듣고 많이 우울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04/12/28 11:30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다는 건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죠. 전 벌써 할아버님과 아버님을 멀리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곧 할머님도 저 세상으로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계시니... 눈물이 현재로선 많이 날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정이 그렇게 많진 않거든요 할머니와... 하지만 어떨지 모르지요. 직접 임종을 접하게 된다면... 90세가 넘으셨으니 만수를 누리다 가시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가 고향에 내려갈때마다 계셨는데 안 계실거라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네요. 누구나 이세상에 왔다 가는 건 정한 이치이니 그걸 벗어날 길이 없겠네요. 할아버님이 돌아가신게 1월 2일 이시니 어쩌면 할머님도 할아버지와 함께 계시고 싶은 날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네요. 좋은 곳으로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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