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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6 20:17
한국 교회에선 벌써 금서라죠. 하여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르세르크나 다빈치 코드가 한국 작가에 의해 쓰여지거나 그려졌다면... 그 작가는 매장되었을 듯한 내용이죠.
04/12/26 20:20
아... 24의 주인공은 아마도 키퍼 서덜랜드였던 것 같네요
이전까지는 톰 행크스 캐스팅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letsbe0님 말씀들어보니 이 캐스팅도 아주 좋을것 같은데요 ^^
04/12/26 20:22
금서라뇨;;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 여행을 다니는 관계로 교회 여러 곳 다녀보았지만.. 그 소설 거론조차 안 합니다;; 설교 때 목회자분이 읽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한 거 한 번 들으셨는 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단정지으시면 곤란합니다;;
04/12/26 20:31
저도 천주교인이지만, 신부님도 수녀님도 금서란 말씀은 안하시던데요. 아예 관심이 없는듯... 별로 신경 안쓰는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이나 천주교인들이 그렇게 폐쇄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빈치코드보다는 전작인 천사와악마 쪽이 좀더 재밌더군요. 내용전개의 짜임새나 반전,스피디함 등등이요.
04/12/26 20:34
천사와 악마가 아마 먼저 나온것일 껍니다.
개인적으로 다빈치코드가 좀 더나은거 같구요. (스케일상으로는 천사와 악마입니다만) 다만 좀 뻔한 구석이 있더군요.;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04/12/26 20:47
저는 그런 과학+추리 소설류의 최고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를 꼽습니다. 정말 최고지요. 안읽어보신분 꼭 읽어보세요. 제 생애 최고의 책입니다^^.
04/12/26 20:49
다빈치 코드... 정말 미친듯이 읽었죠.
그런데 최후의 만찬 그림의 예수 옆의 인물은 막달라 마리아가 아니라 요한(요환이 아닙니다.-_-;;)이라더군요. 동시대 다른 화가들의 그림에도 요한이 미소년(?)으로 묘사되 있다고 합니다. 다음뉴스에 뜬 그림만 봐도 확연히 알 수 있더라구요. 이쯤만 해도 OTL...이죠?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얼마나 허탈했던지... 다빈치 코드를 반박하는 영화, 책들도 많습니다. 이 책 하나 때문에 기독교가 무너질일은 없을 듯 합니다.
04/12/26 21:27
읽고싶다..... 다빈치코드..... 방학전날 아는 선생님께 보시구 빌려달라구 했는데 어느 선생님이 스틸해가버렸져..--; 그 허탈감이란...
04/12/26 23:03
저도 그 책을 읽어봤는데요..
첫부분에 랭던이 해리슨포드같은 이미지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전 그래서 해리슨포드가 맡을줄 알았었는데.... 뭐 톰 행크스도 검증받은 인물이니 잘하겠죠... 그 책을 보고 루브르박물관엘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들 재밌게 보세요~~
04/12/27 04:09
환타// 네, 저도 그래서 '전작'이라는 표현을 썼죠. ^^;;
저도 이 책 하나로 종교계가 무너지거나 뭐 그럴 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 하나의 이론이라던지, 사설 같은 류로 발표되었으면 모르겠으나 어디까지나 허구에 바탕을 둔 소설이니까 발뺌할 거리가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불러오는 건 역시.. 작가의 능력이겠죠. ^^ 다빈치 코드의 끝부분은 약간 실망이긴 했으나.. 댄 브라운의 다른 작품 역시 기다려집니다.
04/12/27 09:31
아아.. 뒷부분 정말 실망.. OTL
뒷부분 읽다가 실망해서(앞부분이 워낙 재미있었기 때문에..) 천사와 악마는 안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재미있나 보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지름신이 또 오시는 구나~ 후..)
04/12/27 13:09
다빈치 코드. 깊이가 없는 흥미 위주의 상업적인 소설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루는 주제는 좀 다르지만,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가 훨씬 더 깊이나 내용면에서 풍부하고 재미있더군요. 소설을 제대로 쓰려면 에코 정도의 배경 지식은 가지고 써야 알차게 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04/12/27 16:19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들은 왠만한 지식 없으면 읽기조차 힘들죠;;;;
특히 푸코의 진자랑 장미의 이름으로는;;;;;; 난무하는 라틴어가 난감;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쪽에서는 '개미'랑 '링'시리즈를 최고로 칩니다-_-b
04/12/30 13:55
다빈치 코드에는 다빈치가 없습니다. 나 자신을 몰입하는 계기가 다빈치였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왜 다빈치 코드인지 알 수 없었어요. 움베르토 에코는 정말 원츄입니다 언제나 책꽂이 눈 높이에 꽂혀 있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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