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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6 02:05
무혁과 은채를 보면서 복수와 경이를 느끼는 사람 여기 한명 더요^^;;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저이긴 하지만 네멋과 미사는 정말 제 머리속에서 정말 멋진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열대야는 잘 안 봐서 모르겠군요;;;).
04/12/26 02:25
저도 네멋과 미사는 완전좋아해요 ^^
역시 드라마엔 신구씨가 등장해야... (딴소리를.. 퍼벅.. -_-;;;) 저도 복수랑 경이생각 많이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랑 모레면 마지막이네요. 어떻게 마무리될지 루머도 많고 한데 정말 기대됩니다. ^^
04/12/26 03:15
네멋을 보기전엔 남자가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흘리는건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겐 정말 큰 변화를 가져다운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네멋후에 드라마에 정말로 몰입해서 시청했던 드라마가 미.사인거 같네요... 평생 저와 함께할 드라마입니다^^
04/12/26 03:41
미사 드뎌 다음주면 끝이 나는군요.. 다음주가 바로 내일이네요 ㅠ.ㅠ
미사 끝나면.. 공허함이 엄청 클텐데.. 벌써 부터 걱정이에요.. 에휴..
04/12/26 04:14
드라마는 사랑이 뭐길래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다
8시 40분쯤 되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구나.. 시간아 가지마라..' 라고 생각하며 보던게 마지막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드라마는 제 인생에 없었습니다. 기숙사 고등학교 생활 그리고 티비가 없는 대학생활을 거치며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미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우연에 우연이 겹친 스토리 라인이나 꽤나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았음에도 전 지금 미사 폐인입니다. 글쎄요 영화나 다른것에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제 성격인데 이상하게 이 드라마에는 관대해집니다. 마음 속 한켠에서는 임수정의 영향력이 나에게 이렇게 컸던 것인가 하고 재 묻기도 하지만 딱히 설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저 마지막회만 기다리고 있습죠 ^^;
04/12/26 05:51
네멋..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있는 정말 최고의 드라마죠..
요새 미사를 보고있자면 얼마전에 끝난 아일랜드보다 오히려 더욱더 네멋의 느낌이 나더군요.
04/12/26 10:09
Lenaparkzzang// 맞아요~~
저도 하도 재밌다길래... 작년에 다운받아서 혼자 마음잡고 봤는데... 보는 내내 지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기대하고 보면 않되나봐요;;
04/12/26 10:24
인정옥 작가분 말로는 복수 수술 끝나고 경이의 웃음이 죽음을 의미한거라고 하더군요. 복수의 마지막 대사도 그랬고 전 죽음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PD분은 시청자에게 맡긴다고 했었죠^^ 아무튼 결말은 시청자분들의 몫인것 같고! 네멋보고 미사보시는 분들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미사보고 네멋보시는 분들은 그다지;; 두 작품의 시청률이 차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네멋은 세상 음지의 10% 사람들을 위한 명작이었으니까요 :) 바로 평범함 과는 거리가먼 저 같은 사람 낄낄a
04/12/26 14:47
네멋이 끝났을때 게시판이 난리가 났었지요..
게시판 중 어느 의사분(인턴쯤)이 남긴건데...수술시 환자가 사망하면 보호자가 들어가서 사망확인 해야한다고....그런 절차 없이 수술이 끝났으므로...산게 맞다고 했던 글이 기억 나네요...^^
04/12/26 22:59
저도.. 마지막 보다는... 복수 아버지 죽었을때가 더 슬펐습니다.. 복수 아버지께서 복수가 병걸린것을 알아차리고 자괴감 때문에 가슴을 치는 장면과.. 복수가 이미 죽은 아버지를 끌어 안으면서 아빠 죽지마!! 라고 하면서 울부짖을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아... 그리고 열대야에 삽입된곡 포지션- 미루나무 (맞나요?? ㅡㅡ;;) 노래 정말 슬프더군요..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왠지 가슴이 짠.. 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04/12/28 06:23
저도 마지막보다는 복수아버지 죽었을때가..정말 슬프더군요.. 신구씨랑 양동근씨 정말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할수있을까 하는..
저는 미사는 케이블에서 재방송으로보고.. 정규방송시간엔 영웅시대를 보거든요.. 미사랑 하버드때문에 좀 묻혀진거같은데.. 영웅시대도 재밌습니다! ^^ ㅋ
04/12/28 20:57
복수 아버지가 죽었을때도 그랬지만....
그 장면 기억나시나요.. 경이가 잠든 침대머리맡에 영사기 켜놓고.. 복수가 독백이던가요.. 대략.. 암세포가 든 머리지만 그래도 거기에 경이 모습 담아놓는다고.. 그런대사였죠; 아 그장면보면서 얼마나 울었던가 ㅠ_ㅠ .. 저도..복수가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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