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25 21:20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경쟁을 할거라면 그래도 자신의 방송사 내의 대회에서 있었던 일만 이야기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04/12/25 21:32
그냥 듣고 즐기면 되죠... 요즘은 너무 많이 따지는듯 ㅡㅡ 선수들 말 하나하나가 모두 꼬투리 잡고 늘어지며 일명 "까"들이 쇼를 하니;;
04/12/25 21:36
필요는 없고, 비교는 됩니다.
이름 제대로 부르는 것과 접고 들어가는 것은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김도형 해설이나 김동수 해설이 최근 직접적인 호칭을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는데, 그걸 보고 접고 들어갔다고 이야기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같은 공동 주최 리그에 있어서도 정확한 명칭을 부르지 않은 것은 상당히 모양세가 이상하긴 하죠.
04/12/25 21:39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윗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마저 그런다면 좀 이상하죠... 요즘은 방송을 거의 보지 못해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4/12/25 21:44
타 방송사의 이름을 부르고 안부르고는 그냥 각 해설자들에게 맡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너무 그렇게 불러라 말아라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같은데 말이죠. 주변에서 그것을 가지고 이슈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4/12/25 21:58
저번주 SKY프로리그 박용욱 선수 경기 앞두고 김도형 해설이 MSL이라고 언급하셨죠...... 김동수 해설이 박용욱vs변은종 경기를 언급하자.....
04/12/25 22:16
저도 김도형 해설위원께서 MSL이라고 언급하신거 기억이 납니다.
엄위원님께선 '투산배'라고 언급하신게 기억나네요. 엠겜이 온겜넷이야기를 많이하고 온겜넷이 엠겜이야기 많이 안하는거 같지만 그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바람입니다만 그냥 둘다 편히 불리는 날을 꿈꿉니다)
04/12/25 23:13
김도형해설은 MSL이라고 자주 말씀하시죠.. 저번 은종선수랑 정석선수 스타리그 경기때는 그 전날 있었던 용욱선수의 MSL경기 내용도 자세하게 언급하셨고.. 왠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어쨋든 그어디가 잘못이다..라던가 저는 별로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04/12/25 23:21
그런가요.. 저는 MBC게임을 지칭하는걸 모두가 알고있는 상황에서 타방송사라고 하는걸 올해는 그리 많이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작년에 이미 한참 논란이 되어 일부러 타방송사라는 단어를 피하시는 것같던데요.. MBC게임만을 지칭하는게 아닌 '온게임넷스타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 라는 뜻으로 타대회, 타방송사라는 말은 꽤 자주 쓰는것같습니다.
04/12/25 23:28
전에 어떤 분은 '타방송사'라는 말이 역겹다고까지 하시던데...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죠. 다른 어떤 모든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다른 방송사 이름을 언급할 때 '타방송사'라고 하죠. 아무리 온게임넷하고 엠비씨게임하고 같은 주제(?)로 방송을 한다고 해도... KBS 쇼프로그램에서 SBS 쇼프로그램을 함부로 불러대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04/12/26 00:03
글쓰신 분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은 동반자이기 이전에 자신의 스타리그중계방송이라는 상품을 타 방송사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많이 공급해야하는 경쟁자 관계이죠. 이세상 어느 기업이 일부러 자기와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겠습니까? 타방송사란 표현에 굳이 거부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4/12/26 00:09
근데 게임방송은 아니지만 작년 초에 MBCespn에서 중계해주는 박찬호선수 메이저리그 경기중계를 봤는데요.
MBC는 미국에서 전파를 받아서 안방에서 화면을 보면서 중계를 했고 KBS는 현지에 중계진을 보내서 라디오로 중계를 하는데 현지화면이 라디오 중계중인 KBS해설진을 비춰줬습니다. 그순간 열심히 이야기를 풀어놓던 MBC의 캐스터와 두명의 해설자가 잡자기 입을 꾹 다물어 버리더군요. 1분정도 비춰줬는데 모두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 화면만 보여주더라던.. 그냥 타지에서 수고하십니다 정도 말이라도 해주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4/12/26 01:20
저도 별로 문제삼아본적은 없는데....
그리고 김동수해설위원도 MSL이라고 표현하시고, 서광록해설위원은 정확히 'MBC게임'이라고 하시죠...-_-;
04/12/26 01:41
원래 공중파에서도 정확히 방송사 이름을 말하진 않고 타방송사라고 하긴 하죠...
그래도 이왕이면 게임방송에서만은 정확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하는게 팬들의 입장 아닐까요? 시대가 변해가고있으니 방송사측에서도 인정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타 방송사 리그에서 xx선수의 경기에서도 저런 플레이가 나왔었죠??" 라고 말하는것보다는 정확히 어떤 경기였으며 언제 했었던 경기였는지 말씀해주시는게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고 vod를 찾아서 볼수도 있으니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04/12/26 04:20
머 그렇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엠비시게임이라고 말하면 더 듣기좋을것같기는 합니다. 요번주 금요일 스타리그에서도.. 전적이야기할때 엄재경해설이했던말중에서 "애리조나라는맵에서" 한번이긴적이있죠 라고 언급한적있죠.. 굳이 애리조나라는맵에서보다는 애리조나맵에서 이긴적이 있죠 이렇게 말하는게 더 듣기 좋을듯하긴 하네요...
04/12/26 08:30
저도 tera님과 똑 같은 생각을 가졌네여. 어느 누구나 방송사 사장
이라면 경쟁방송회사에 광고효과를 주는 멘트를 허락할리가 없죠. 그나마 온게임과 엠비씨게임은 특이하게 상당한 자유도를 가지구 있는듯 하네여. 굳이 이 논쟁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듯 한데 그 이유는 e-sports 가 10대-30대 젊은층의 자유분방한 분들께 많이 사랑받고있기 떼문이지 않을까 봅니다..;;;
04/12/26 08:36
공중파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에 팬층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온게임넷이든 엠비씨게임이든 스타를 보는 사람들은 양대 방송사가 있다는 거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 전에 지나가는 식으로 온게임넷, msl 등 언급하는 것이 그렇게 간접광고(?)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오히려 타방송사라고 하는 건 그나마 나은데 '저쪽 동네'라고 하는 건 약간 무시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별로 안 좋더라구요. 물론 그럴 의도는 아니셨겠지만요.
04/12/26 12:23
"타방송사", "다른대회" 라고 하는게 무엇이 역겹고 듣기 불쾌하다는건지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뭐가 듣기 싫다는 건지 저로선 이해 불가입니다. 엠비시게임이라고 똑바로 부르던, 타방송사라고 하든 그게 그렇게 틀린건가? 그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 마음아닌감? 이게 그렇게 시시콜콜 따질만한 꺼리가 되남?.. 전에 이와 비슷한 논제의 글에서 댓글들을 찬찬히 봤지만 정당한 이유를 제시해 주는 글은 없더군요(감성으로 이해가 안되면 이성으로라도 이해해보려 했기에..;). 그냥(말그대로 그냥) 듣기 싫어 그런 거라고 이해해도 될런지.. -_-;
04/12/26 14:23
지금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은 방송사와 대회의 두가지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골프나 테니스처럼 대회적 성격만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이름을 말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온게임넷과 엠겜은 방송사이고 경쟁을 바탕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관계에서 '타방송사' '다른대회' 언급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4/12/26 15:43
적어도 프리미어리그에서만큼은 "타방송사"라고 해서는 곤란하겠지요.
공동주관사로서의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2002월드컵 당시에 축구 중계진들이 "타국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이란 멘트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04/12/26 19:28
접고 들어간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우리 나라 게임계가 확고히 정착했는지..
아직도 리그 진행에 있어서 잡음도 많고 고쳐 갈것도 많은 게임계가 방송이라는 특성하나 때문에 기존의 불문율을 따라가야 할까싶습니다.. 서로 협력해서 발전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