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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2:20
이게 예전에 제가 말한 그것과 비슷한것인데 .. 이제 감독님들도 심리적인 트레이닝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육체적인 실력은 이미 95% 프로게이머가 동급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04/12/25 12:36
위엣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요;; 하지만 심리적인 영향뿐 아니라 전략준비의 치밀성, 그때의 플레이에 대한 센스(갠적으로는 이윤열선수가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경기의 경험, 운영등의 5%가 최고급 선수와 보통선수를 구분하지 않을까요..?
04/12/25 12:43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사실 지금 최상위권 선수와 최하위권 선수의 실력차이는 분명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스타리그 단골손님이 분명 존재하고 스타리그에 한번도 못올라오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은 그 나머지 5퍼센트로는 설명하기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04/12/25 12:44
가끔 해설자 분들도 얘기하시죠. 온라인상의 실력을 그대로 발휘한다면 우승 못하는 선수 없다고... 역시 게임 환경, 상대선수 등 심리에 미치는 요인들을 잘 컨트롤하고 극복하는 선수가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04/12/25 12:47
첫 댓글이네요 write버튼이 생긴지는 꽤 된것같은데..
그건그렇고 재 생각에는 기본기와 평소때 얼마나 연습에 충실했는가도 약간 영향을 끼치는듯하네요
04/12/25 12:48
문준희 선수나 기타 등등.. 연습때 최강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심리적인 요인은 잘 알아보기 힘들지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04/12/25 12:49
실력은 95%동급이 맞다고 보는데 그건 방송게임이 아니라 베틀넷이나 자기 팀 선수들이랑 연습할때이고 방송경기에선 다 실력 발휘가 안되는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도 긴장하게 되면 원래하던 플레이가 안되더군요
04/12/25 12:50
한량한넘님 말씀이 맞아요 ㅇ,.ㅇ..
그치만 또 한번 생각해보면..오프에서 우승하는선수들은 뭘까요?.. 우승못하는선수들의 온라인에서의 이상의 실력+방송에서의적응력..+ 비중있는경기를 위한 철저한 훈련.. 심리전..전략..이런여러가지들을 준비하고나서야 이룰수있는게우승이죠.. 한마디로..ㅇ,.ㅇ..산넘어산..ㅇ,.ㅇ;;... 그리고 저도 s급 소위잘나가는선수들과 그렇지못한선수들의.. 실력은 약간있지만 더 차이가나는건 마인드의 차이?같은것같아요..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방법..그것도 실력중하나겠고 연습의부산물이겠지만요..
04/12/25 13:31
네 그렇죠..
저도 네오겜아이 처음가서 하루 3판을 플레이했는데 다 제대로 붙기도전에 가디언, 캐리어 떄문에 졌었습니다 . '네오겜아이는 다 고수다. 그러므로 내가 이기긴 힘들다'라는 마인드가 박혀있어서 소심하고 진출도 못하다 져버리게 되었다고 느꼈네요;
04/12/25 14:02
저도 비슷한 실력에 친구놈인데 - 그녀석이 저랑 맨처음할때 매번 다크,리버를 해서 ; 할때마다 신경이쓰이더군요 ^^;; 지금은 뭘해도 막으면된다라고 생각해서 aa 쉽게 생각하고 하는데 그러니까 제가 좀더 많이 이기더군요 // 전 테란 ;;
04/12/25 14:38
제 생각엔 실력외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게 5%로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고 생각되네요.
네오게임아이와 기타 대회는 어디까지나 로템 위주기 때문에, 로템이란 맵은 국민맵이고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2만겜정도는 해봤다고 김창선해설위원도 그러셨구요. 로템에서라면은 거의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04/12/25 14:41
맞는말이죠.. 맘 편하게 먹는게 실력 발휘에 최고 중요한 점 같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느끼는거죠-_-;; 편하게하면 대부분 이길 수 있는 친구와 겜할때도 시간이 없어서-_-급하게 하거나 하면 잘하던 플레이도 못하게 되더군요-_-;
04/12/25 14:50
오오 동감. 전에 저한테 상당히 유리하게 게임배경을 만들어놓고도 2:1로 제가 겨우겨우 이긴(스코어) 애가 있는데 자꾸 피하다가 우연찮게 걘줄 모르고 했는데 가뿐히 이겼다는;
04/12/25 16:31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95% 가 동급이다 라는 말은 뭐 틀린 말은 아니겠죠.머씨 형제라고 해서 탱크 가격이 더 싼것도 아니고 강민이라고 해서 없는 유닛 만들어 쓰는 것도 아니고 하는 플레이는 다 똑 갈은 플레이죠. 승률이 두배가 된다해서 콘트롤 속도가 두배인것도 아니고요.
단지. 종이 한장 차이인데 그 종이 한장을 뚫기가 어렵다는 것 뿐. 뚫고 나면 그거 한 장, 사실 별로 대단한 것 아닌데, 뚫기 전엔 종이가 아니라 절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콘크리트 벽이죠. 실력이 안되서 뚫지 못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하니자 이미 뚫고 나갈 실력이 됬는데 단지 자기가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관에 벽에 돌진하는 걸 두려워 하는 거죠. 원팩 더블님 축하드리고 싶네요. 당연히 실력이 받쳐 주었기 때문이지만 하나의 난관을 이런 인연으로 극복한다라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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