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21 20:49:31
Name redliar
Subject 오늘 다시 한 번 '판타 캐리건'을 보았습니다.
드디어 김정민선수 챌린지 리그에서 예전에 보여줬던 포스를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
2001년 라이벌리에서 볼수 있었던, 저그 상대로 다리를 하나하나 돌며 한방러쉬로 순회공연을 하던때은 포스를 오늘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 박지호 선수를 상대로 배틀크루져 한부대의 모습은 .. 예전 테테전의 황제였던 그시절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로 '테테젠에선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라고 하는 모습 그대로와 다름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누구보다도 김정민선수를 지켜보았고, 게임 하나하나에 비록 같이 옆에서 응원하진 않았지만, 웃고 안타까워 했었는대 오늘 끝나고 살짝 웃는 모습 사이로 자신감 비추는 모습 정말이지 3년만에 다시보는 모습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3년만에 정말 방송경기에서 김정민 선수다운 게임과 자신감 있는 모습, 너무 좋아서 말이잘;;;..
예전부터 김정민 선수의 자리잡고 한번 들어와바라고 토스들에게 말하는 듯한 그 큰 벽..
비롯 박지호 선수 엄청난 물량으로 뚫어내기도 하셨지만, 이미 이경기에서 기울어진 상태였지만, 정말이지 오늘 너무 기분좋은 날인것 같습니다.
정민선수의 승리로 인해 너무 좋은티내는것 같아서 박지호 선수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네요.;;
정말이지 이제 정민선수 날아올라서 다음 스타리그에서 꼭 '우승' 하는 멋진 모습 비록 전 2달뒤 군대에 가기때문에 보지 못하겠지만, 100일 휴가뒤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민선수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는 말 ㅠㅠ
프리미어리그에서 차재욱 선수와 아쉬움 듀얼에서 한승엽 선수와 경기뒤 아쉬움 다시 올라간 온게임넷 본선 경기 서지훈 선수와의 아쉬움 2002년 듀얼 베르트랑 선수와의 아쉬움 안타까움 경기들 오늘 이 한경기로 다 떨쳐 버릴수 있네요.
너무 오늘 한 경기 하나만 가지고 그러는 것 같아서 정민선수 서운해 하시면 안되요.
정말이지 매경기 정민선수 경기 놓치지 않았습니다. 잘한경기들도 열거하면 많죠
팀리그전 최연성 선수 이겼을때 올프리미어리그전 김환중 선수와의 경기 당골왕배 김민구 선수와의 경기, 작년 프리미어리그 등. 근데 그런 것들보다도 오늘은 왠지 정말 정민선수 다운 느낌을 받아서.. 지금좀 나이도 조금 있는대 너무나 흥분된 상태라서 너무 두서가 없네요;;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꼭 날아 오르세요 정민선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병주
04/12/21 20:59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아깝지만 배틀한부대라 -_-
프토전에서 레이스 배틀은 첨본거 같습니다..ㅋ
04/12/21 21:25
수정 아이콘
미칠듯이 기분좋네요 -_ㅠ 경기 중반 박지호선수의 물량보고 잠깐 흠칫했지만..(정말 많았죠 -_ -) 정민선수 이겨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휴.. 근데 정민선수 응원하는 글은 찾아보기힘드네요.. 스겔대세는 아무래도 꼬라박(양해부탁..)이라 정민 선수 엄청 까이고있다는.. 여타사이트에서도 그렇구요- 피지알에서라도 이렇게 응원글 봐서 다행입니다

판타케리건 화이팅!
FlightSwan
04/12/21 21:39
수정 아이콘
정말 섬맵이 아닌 지상맵에서 베틀레이스는 처음인것 같네요..
04/12/21 22:31
수정 아이콘
나이 별로 없으신데요? ^^;
저에겐 이제 추억으로 자리잡을뻔 했던 김정민선수의 계속된 선전은 참 반갑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예전 라이벌리의 제왕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리와 언덕 평지로 연결되어있지만 어쨌든 라이벌리형 순환형 맵인 발해의 꿈에서
상대의 전략을 마치 맵핵을 켜논 듯 완벽히 읽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Spectrum..
04/12/21 22:32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정민선수!! 제가 테란을 좋게 보게된 계기가 된 정민선수..
약한종족이 아니라는걸 알려준 정민선수..비록 지금은 테란이 엄청 강한 종족이 되었지만요..
더더욱 힘내세요 당신의 그 빠른손놀림처럼 더 빠르게 더 힘차게 나아가시길...!
04/12/21 22:32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로템에서 2:2하다가 테란으로 레이스로 찌-_-질대다가 배틀추가할랬는데 레이스 4부대로 상대편 토스 섬멀티 치다가 스톰 5방에 g-_-g
04/12/21 22:33
수정 아이콘
아니...왜 쓸데 없는 댓글을...--; 여하튼 오늘 김정민선수는 약한테란이 아니란 것을 증명이라도 해주듯이 잘했죠...^^
04/12/21 22:42
수정 아이콘
삘짓님/나이는 친구들이 아직도 스타보냐고 하도 뭐라고들 하죠 주위에 친구들중에 스타보는 사람은 여전히 저 뿐이라서...; 상대적으로 좀 그런 느낌이 들어서여 ...; 할튼 오늘 기분은 너무 좋네요 ^^
04/12/21 23:00
수정 아이콘
더 마린....정말..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죠....프로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프리첼시절부터였나요? 방송출연이? 그러나 정말 오래된 게이머죠...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히 성적을 유지한다는 건 정말이지 대단한 것입니다.
김정민선수와 비슷하게 경력이 오래된 프로게이머는
꾸준한 성적을 거둔다의 조건하에
임요환 선수한명이죠...

그리고 꾸준히 성적을 거두지 않고 하향세의 조건과
한때나마 유명세를 가지고 있되 아직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는

조정현, 최인규, 강도경 선수 이렇게 세명뿐입니다...

홍진호선수, 장진수선수, 김갑용선수등은 그보단 약간 늦죠...

제 생각에는 TheMarine이야 말로 진정한 프로게이머입니다.
04/12/21 23:05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어록중 가장 기억나는 것이...임요환선수의 부진중에
요환이형이요? 하하 모르는 소리에여...그형 지금 그렇게 잘하면서도 연습을 얼마나 하는데요...저와는 비교도 않되요..
라고 했던 따스함과 겸손함..

또 밝힐수는 없지만 동료게이머중 어떤 형이 프로게이머생활을 포기하려 하자..
"할말큼 했다고 생각하면 포기해...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고 포기한다는 건 후회하게 될거야.."
라는 말에선 마린의 마인드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저 두마디 말을 듣고...
저는....스타라는 게임이 있는한..........첼린지 오프라인 예선이든 어디든...있든....당신의 팬입니다.......
발바리 저글링
04/12/21 23:1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예전 팀리그 결승에서 최연성선수에게 3:0으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3:2까지 따라가는 모습보고 정말 눈에서 눈물이 글썽이게 만든 선수죠^^ 진짜 프로라고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선수라는... 정민선수! 스타 할줄도 모르는 저희 여동생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04/12/21 23:1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정민선수의 미소를 보았습니다. ^^ 보일듯 말듯한 미소... ^^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막 모모님께 문자를 보냈었답니다. 오늘 정민이 멋지게 이겼어요! 라구요.
정말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지요. 챌린지리그 1위로 스타리그 직행하길 바랍니다. (가만! 난 저그 응원하는데 뭔 소리냐? ^^;;;)
04/12/21 23:22
수정 아이콘
다시 한 번 김정민 선수가 날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더마린이라는 진행형의 아이디로, 그리고 금년에는 과거에 파묻혔던 판타캐리건을 다시 깨웠습니다.
오늘 경기 정말 멋졌습니다. 판타캐리건 파이팅!
상어이빨
04/12/21 23:24
수정 아이콘
SAI-MAX님 // 윤정민 선수 이야기군요.^^ 다들 아실텐데..

하여튼, 우하하하하...오늘 박태민 선수 올킬에..김정민 선수 1위 진출!
GO 너무 좋아요.~!! 크하하
성냥팔이소녀
04/12/21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스타를 좋아하게 만든 선수가 김정민선수입니다.
언제봐도 그 미소는 질리지가 않네요.
오늘 치어풀에 쓰인 문구처럼 정민선수의 팬들은 거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화이팅!
sealofmemories...;;
04/12/21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좋아하는선수랍니다^^
앞으로 더욱더 높은곳으로 날아오르길~
04/12/22 00:42
수정 아이콘
엇 취중이어서인지 오타가 많았네요
나이가 없다 라는 말은 좀 이상하죠?
그리고 발해의 꿈이 아니고 알케미스트죠 -.-;;
(워3에서 고블린 알케미스트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런 실수를 했네요.
인듀3스킬 케미컬레이지 3스킬 블러드러스트 헤이스트 글러브 3개 낀
알케미스트 한 번 만들어보고 반해버렸습니다.. ^^)
그리고 p.p님 스토리에서도 자주 뵈었는데 정민선수 좋아하는거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용~ ^^
절 기억 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p.p님 덕에 안도현 시인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는데 말이죠 ^^;
yonghwans
04/12/22 00:42
수정 아이콘
정민선수의 첫출전은 하나로통신배죠~~ 만약에 이번에 스타리그에 복귀하게 된다면 아마 최고참출신이 되겠죠~~(온게임넷의 전신포함해서)
04/12/22 01:00
수정 아이콘
오늘 정민선수 보면서 정말 왜 테란의 교과서라 불리는지 알것같다는...
포스가 티비화면 넘어까지 오더군요...
정민선수의 힘과 은근한 압박에 프로토스가 나갈 궁리를 찾다가 오히려 뒷통수맞고 갈곳이 없어서 치고나온다는 그런 느낌을 전 받았습니다.
표현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하여튼 오늘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04/12/22 01:34
수정 아이콘
p.p // 혹시 다비님께 보내신건 아닌지...
2년전 랜파티때 자기는 정민님 골수팬이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실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07 [연말결산]2004 저그대 프로토스전 화두 5가지. [26] 애송이4227 04/12/22 4227 0
9806 아 오늘 대학 원서를 씁니다. [25] HolyNight3243 04/12/22 3243 0
9802 WOW유료화를 앞두고... [20] OASIS5816 04/12/21 5816 0
9800 오늘 다시 한 번 '판타 캐리건'을 보았습니다. [20] redliar5991 04/12/21 5991 0
9799 잡담) 고 해 성 사... [5] Guy_Toss3252 04/12/21 3252 0
9798 아아 방금 WOW FRIDAY 봤는데 거기 김윤희씨 나오네요.. [9] 견습마도사5902 04/12/21 5902 0
9797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3] Siestar4349 04/12/21 4349 0
9796 [亂兎]스승님, 아, 스승님... [11] 난폭토끼3138 04/12/21 3138 0
9795 군대를 갈려고 합니다 [27] 사랑해정말3337 04/12/21 3337 0
9794 스타 리그, 골라보기. [21] 술푼기대3754 04/12/21 3754 0
9792 염선희 선수 안타깝네요. [11] 위드커피9197 04/12/21 9197 0
9791 내가 생각하는 농구 황제는 단 한사람 이 사람 뿐이다. [57] 치토스7192 04/12/21 7192 0
9790 신 로도스도 전기, 성계의 전기 신작발간 [13] nexist4319 04/12/21 4319 0
9789 정신적인 지주는 과연 필요한 것인가?? [18] 낭만메카닉4174 04/12/20 4174 0
9786 담배...... [38] 은사시나무4619 04/12/20 4619 0
9785 프로토스의 한탄 [27] 소년5931 04/12/20 5931 0
9784 바로 지금... [8] Lunatic Love ㈜Solo3808 04/12/20 3808 0
9783 독일전을 보고 나서의 느낌... [49] 삭제됨6199 04/12/20 6199 0
9782 엄마는 당연히 일찍 일어나야지!! [17] 비롱투유4626 04/12/20 4626 0
9781 편지. [7] Yearn-3001 04/12/20 3001 0
9778 테란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24] 치토스4057 04/12/20 4057 0
9775 오늘 임수정을 봤습니다 ^^; [18] 공부완전정복!!5105 04/12/20 5105 0
9774 이런. TV에 나오는 분들을 봤습니다-_- [9] 레프3012 04/12/20 3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